그중에 절반은 전세로 받은 대출 갚고, 그중 일부는 카드값 갚고...
일부는 회사 직원 경조사비 (경조사비는 무시할 수 없네요 저도 받은게 있어서..)
아파트 관리비로 나가고, 가족들끼리 어머니 병환에 대비에 5만원씩 모으는데
그것에 넣으니 끝이네요....
이혼해서 혼자 사는데도 카드값이 120만원이 넘어요
출퇴근하는데 교통이 안 좋아서 버스도 못 타고 장거리를 자가용 타고 다니니 기름값 들고
제가 희귀병이 있어서 병원 다니느라 한달에 20만원씩 병원비 나가고
쌀이며 음식 재료며... 구멍난 속옷 버리고 다시 사고
구멍난 양말 버리고 다시 사고 했던 것 뿐인데....
저축도 못하고... 노후는 어찌 보내야 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돈 없어서 올 여름 휴가도 못 가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