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4-07-23 22:09:12
몸이 아프고 눈물나고 서럽고 스트레스 받고 참고 견디면서 받은 월급...
그중에 절반은 전세로 받은 대출 갚고, 그중 일부는 카드값 갚고...
일부는 회사 직원 경조사비 (경조사비는 무시할 수 없네요 저도 받은게 있어서..)

아파트 관리비로 나가고, 가족들끼리 어머니 병환에 대비에 5만원씩 모으는데
그것에 넣으니 끝이네요....

이혼해서 혼자 사는데도 카드값이 120만원이 넘어요
출퇴근하는데 교통이 안 좋아서 버스도 못 타고 장거리를 자가용 타고 다니니 기름값 들고
제가 희귀병이 있어서 병원 다니느라 한달에 20만원씩 병원비 나가고

쌀이며 음식 재료며... 구멍난 속옷 버리고 다시 사고
구멍난 양말 버리고 다시 사고 했던 것 뿐인데....

저축도 못하고... 노후는 어찌 보내야 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돈 없어서 올 여름 휴가도 못 가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IP : 125.14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4.7.23 10:32 PM (114.129.xxx.78)

    님의 삶에도 의미가 찾아 올 겁니다.
    유감스럽게 그 삶의 의미라는 것이 꼭 풍요와 행복만이 아닌 경우도 있습디다만은 그래도 무의미함 보다는 견딜만 합니다.

  • 2. ㅌㅊ
    '14.7.23 10:34 PM (112.155.xxx.178)

    카드값이 많은 듯 해요
    물론 꼭 필요하다 여겨 쓰셨겠지만
    한번 점검해보세요
    필요없이 세나가는 돈이 있는지 말입니다
    힘내시고요
    좋은 날 올 겁니다

  • 3. 저두 비슷해요
    '14.7.24 12:36 AM (39.121.xxx.22)

    그래도 빚은 없고 건강하시잖아요
    힘내세요
    우리 안죽고 잘 살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808 목동 정보좀....고등 중등 아파트요~지방이라 정보가 없네요 7 Jasmin.. 2014/09/21 1,705
418807 독일 사셨던 분께 질문드려요 4 califo.. 2014/09/21 1,000
418806 흰티 얼룩제거 문의요 뽀로로 2014/09/21 4,285
418805 부모도 자식에게 질리나요? 11 궁금 2014/09/21 3,370
418804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24 t.t 2014/09/21 5,043
418803 한효주 '가죽 초미니 입고 진구 결혼식 나들이' + 퇴출 서명 26 ... 2014/09/21 20,752
418802 젊은 분들 계시는 지하철 택배가 있을까요? 2 ... 2014/09/21 928
418801 가정 파견 물리치료사 4 물리치료 2014/09/21 2,163
418800 트렌치코트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5 .... 2014/09/21 1,418
418799 보세옷가게나 인터넷쇼핑몰 장사되나요 멍멍 2014/09/21 720
418798 손 관절염 관련 질문 드려요. 1 sua 2014/09/21 1,717
418797 양재천 근처 고등학교 추천이요~ 3 Jasmin.. 2014/09/21 1,149
418796 앞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층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 2014/09/21 11,654
418795 옷이 옷장안에서 누렇게 변했네요 2 ㅠㅠ 2014/09/21 2,601
418794 박영선이 왜 요새 시끄럽나요??? 몰라서 2014/09/21 676
418793 매실원액 색깔 3 삼산댁 2014/09/21 1,080
418792 박태환 너무 멋져요 11 멋져! 2014/09/21 3,278
418791 아파트구입 1 2014/09/21 1,438
418790 아시안게임 박태환 선수에게 미안합니다 16 조작국가 2014/09/21 3,679
418789 부산에서 렌트해서 다른지방에 반납하는거. 가능한가요.? 1 믿어 2014/09/21 996
418788 30대 후반 유치원 자녀를 둔 여자분에게 10만원정도의 선물을 .. 1 선물추천 2014/09/21 1,345
418787 시어머니와 합가. 마음 다스릴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며느리 2014/09/21 8,149
418786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가요 2014/09/21 595
418785 열심히 살다 죽어서 남편 좋은 일만 시킨 여자 8 여자가 불쌍.. 2014/09/21 7,342
418784 국민TV 의 왜곡질 (엉뚱한 사람을 대리기사로) 3 ... 2014/09/21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