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4-07-23 22:09:12
몸이 아프고 눈물나고 서럽고 스트레스 받고 참고 견디면서 받은 월급...
그중에 절반은 전세로 받은 대출 갚고, 그중 일부는 카드값 갚고...
일부는 회사 직원 경조사비 (경조사비는 무시할 수 없네요 저도 받은게 있어서..)

아파트 관리비로 나가고, 가족들끼리 어머니 병환에 대비에 5만원씩 모으는데
그것에 넣으니 끝이네요....

이혼해서 혼자 사는데도 카드값이 120만원이 넘어요
출퇴근하는데 교통이 안 좋아서 버스도 못 타고 장거리를 자가용 타고 다니니 기름값 들고
제가 희귀병이 있어서 병원 다니느라 한달에 20만원씩 병원비 나가고

쌀이며 음식 재료며... 구멍난 속옷 버리고 다시 사고
구멍난 양말 버리고 다시 사고 했던 것 뿐인데....

저축도 못하고... 노후는 어찌 보내야 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돈 없어서 올 여름 휴가도 못 가고...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IP : 125.14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4.7.23 10:32 PM (114.129.xxx.78)

    님의 삶에도 의미가 찾아 올 겁니다.
    유감스럽게 그 삶의 의미라는 것이 꼭 풍요와 행복만이 아닌 경우도 있습디다만은 그래도 무의미함 보다는 견딜만 합니다.

  • 2. ㅌㅊ
    '14.7.23 10:34 PM (112.155.xxx.178)

    카드값이 많은 듯 해요
    물론 꼭 필요하다 여겨 쓰셨겠지만
    한번 점검해보세요
    필요없이 세나가는 돈이 있는지 말입니다
    힘내시고요
    좋은 날 올 겁니다

  • 3. 저두 비슷해요
    '14.7.24 12:36 AM (39.121.xxx.22)

    그래도 빚은 없고 건강하시잖아요
    힘내세요
    우리 안죽고 잘 살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24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것 같다는 말.. 29 애밀링 2014/08/11 6,529
406223 4인식탁 사려구 하는데요. 식탁 2014/08/11 785
406222 수원외국인학교 어떤가요? 2 2014/08/11 1,203
406221 시원하고 맑은 미역국 도와주세요. 27 괜찮아 2014/08/11 5,851
406220 두돌 여아, 완구나 책 추천 부탁드려요 ,,,,,,.. 2014/08/11 703
406219 여주가 그렇게 많이 쓴가요????? 23 ㄱㄱㄱ 2014/08/11 4,484
406218 이런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1 집문제 2014/08/11 622
406217 야즈..살찌나요? 5 22 2014/08/11 4,717
406216 차량 바데리가 약해져서 시동안걸리면 교체해야하나요 11 2014/08/11 2,142
406215 이거니님이 못죽는 이유 5 dd 2014/08/11 2,853
406214 유민아빠 &김장훈 그리고 자짱면..... 9 닥시러 2014/08/11 2,421
406213 근본적으로 군대사법시스템을 바꿔야 합니다. 1 그네시러 2014/08/11 566
406212 돈이 딱 되는데 40평대후반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14 고민중 2014/08/11 4,084
406211 양념에 빠진 고기를 만들때요~ 5 고기양념 2014/08/11 853
406210 출산택일하는데 보는데마다 다 달라요 5 .. 2014/08/11 1,518
406209 [국민TV 월 1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8/11 549
406208 급) 오한이 나다가 이제 땀이 나고 더운데요 4 사과 2014/08/11 3,664
406207 눈색깔이 다른 길고양를 봤어요... 6 신기함 2014/08/11 1,778
406206 윤일병 사건 후 한 대대에서 시행중이라는 부조리 척결 대책 3 씁쓸 2014/08/11 1,535
406205 혈세로 봉급주기 아까운 경찰 2 경찰 2014/08/11 932
406204 약대가 요즘 6년제인가요 6 ㅇㅇ 2014/08/11 2,743
406203 잔류농약 세척법 2 건강한먹거리.. 2014/08/11 1,976
406202 이제 고등학생들이 나섰습니다!! 4 광화문으로 2014/08/11 1,543
406201 윤상씨가 알콜의존증이라고 해서 놀랐네요.. 21 리모트 2014/08/11 15,759
406200 10살 여자아이 생일파티 1 모스키노 2014/08/11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