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연세즈음 되시면(60대 초반) 카톡삼매경에 빠지셔서 여기저기 동영상들 좋은 글들 그림들 마구마구 보내시잖아요~
매번 오면 그런갑다 1자 없애려고 클릭하고 닫고 했는데
오늘은 김지하의 세월호 어쩌구..장문의 카톡이 왔더라구요.
아 큰형님(큰시누)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맨윗 형님으로서 알아서 받들어 뫼시고 말조심 행동조심
막내올케로서 본분을 다하였는데
그만
그만
제손가락은
"아 형님은 이렇게 생각하고 계셨어요???"
라고..보내버리고 말았다는..
울형님..
제글 씹고 있어요.
형님이 붙자 하면...
붙어야 겠지요
제가 그나마 나이도 좀 더 어리고..
힘도 좀 더 셀테니..
붙자 하시면..
붙어볼라고요!!!!!
형님
그러지마세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갔는데
행복하게 간것도 아니고
나도 모르는 사이 간것도 아니고
그 지옥같은 시간을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간건데...
이제 그만잊고
전투기라도 한대 더 사야한다는
그런 요상한 글을 퍼트리시다니오.....
형님...
붙자 할날만 기다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