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아이의 행동 좀 같이 고민해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4-07-23 20:34:40
두돌남아.
말을 하지 않습니다.엄마.아빠 조차 안해요. 가끔 의미없는 소리지르기? 정도 합니다.
씹지를 못합니다. 부드러운건 먹는데 조금 단단한 음식은 입에 오래 물고 녹여먹거나. 뱉거나합니다.
빵을 주고 빵을 먹으라고 하면. 빵을 쳐다봅니다. 손으로 잡고 먹으라고 손을 대주면 손으로 빵을 만지작만지작만 합니다.
혼자 뒹굴거리는걸 좋아하고. 앞에서 이름을 불러도 반응은 열번중에 한번정도.
블록이든 퍼즐이든 위로 탑처럼 쌓아서 놀고. 자동차를 주면 앉거나 누워서 앞뒤로 왔다갔다만 하고 다른사람이 장난감을 뺏으면
눈물을 글썽이며 자기얼굴을 긁듯이 손으로 만집니다.
좋고 싫음은 눈물로 표현합니다. 좋으면 박수를 치는데 무엇을 보거나 누가 이야기해서 좋은게 아니라..혼자 기분이 좋으면 웃고 박수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IP : 203.226.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어치료중
    '14.7.23 9:03 PM (124.195.xxx.251)

    제 아이도 이제 25개월인데 언어치료 받고 있어요. 영유아 검진 받으셨나요? 말이 늦게 틔는 애도 있지만 부모가 느끼기에 심하게 다르다 느껴지면 검사를 받아보세요. 저희 앤 치료 3개월째인데 말문도 확 트이고 행동발달과 사회성은 아주 좋다라고 평가하십니다. 재활의학과 가서 진단 받고 바우처로 수업하고 있어요.

  • 2. ...
    '14.7.23 10:30 PM (115.140.xxx.4)

    말이 늦어도 말귀를 알아듣고 몸짓 발짓 표정으로 의사를 전달하면 괜찮아요. 그런데 원글님 쓰신 글만 보면 상호작용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호명반응이 떨어지는 점도 마음에 걸리네요. 대학병원 발달클리닉이나 괜찮은 아동발달센터에 빨리 가서 검사받아 보세요. 단순히 늦된 아이들도 있고,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조기 치료에 들어갈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 3. 토닥토닥
    '14.7.24 7:02 AM (183.102.xxx.33)

    병원가보세요 비슷한 또래 키우는데 걱정되네요

  • 4. ..
    '14.7.24 9:07 AM (118.221.xxx.62)

    조심스럽지만 좀. 이상이 있어보여요
    빨리 병원가보세요 일찍. 치료하면 정상으로 치료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73 [세월호 참사 100일, 33] 얼마나 구린 놈들이 많으면 3 닭똥집에쒜주.. 2014/07/23 806
400172 과외선생님 첫상담할때 3 과외 2014/07/23 1,690
400171 (세월호 100일-32) 이 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 3 은재맘 2014/07/23 613
400170 요즘 도우미 비용이 얼마인가요? 2 도우미 2014/07/23 2,042
400169 (세월호100-32 ) 나쁜놈 나쁜놈이라고 확실히 외쳐야 한다 .. 4 sns 2014/07/23 877
400168 (세월호 백일 27) 카톡의 노랑리본도 하나둘씩 6 돌아와요 2014/07/23 826
400167 수박도 씻어 먹는거에요?????????? 48 2014/07/23 5,294
400166 (세월호100일-28)저는요 3 잊지말자 2014/07/23 544
400165 박그네와 개박이의 모의는 계속되는거 아닐까요? 셜록 2014/07/23 693
400164 [세월호 100일 - 27] 끝나지 않은 참사…100일의 기록 3 세우실 2014/07/23 803
400163 아래 직장 체험 글 보니 6 부모진로특강.. 2014/07/23 1,434
400162 (세월호 100일 -26) 지워지지 않는 슬픔 3 제리맘 2014/07/23 774
400161 (세월호 100일 -25) 분노합니다. 5 겨울나무 2014/07/23 834
400160 99일 .! 돌아오실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7/23 850
400159 (세월호 100일 24) 방충망의 매미 4 .. 2014/07/23 756
400158 2차성징 소녀.. 8 민망걱정 2014/07/23 1,846
400157 (세월호 100일-20) 이곳은 우리가 살아 가는 곳. 4 ../.. 2014/07/23 745
400156 소리 지를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11 .. 2014/07/23 4,060
400155 파스타가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인가요 41 이태리 2014/07/23 17,914
400154 아는엄마 아들이 유치원에서 주먹으로 눈때렸대요 15 아~ 2014/07/23 2,693
400153 궁민대 망하다.. 3 .. 2014/07/23 3,801
400152 아까 복습하면서 자영업글 2014/07/23 770
400151 삶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3 .. 2014/07/23 1,700
400150 세월호 100일 18 7 슬픈 아줌마.. 2014/07/23 1,071
400149 삼성 이부진 결혼사진 8 위위 2014/07/23 2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