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원에 무슨 꽃들 심으셨나요?
모란이 벌레가 그렇게 끓더라고요;;
어느분이 제라늄 모으는걸 봤는데
저도 장미나 작약 혹은 아이리스 택해서 모아보고 싶어서요..
1. 점둘
'14.7.23 1:06 PM (116.33.xxx.148)정원있다면 엔젤트럼펫이랑 수국, 다알리아 심고 싶어요
얘들이 베란다에서는 잘 안되네요2. 헉
'14.7.23 1:10 PM (121.143.xxx.106)정말요?? 저두 모란 심으려고 계속 알아보는데...모란가격이 후덜덜이더라구요. 헌데 정원수에 약 칠 때 치면 안될까 싶네요.
전 야생화 위주로..봉선화, 과꽃, 백일홍, 미니해바라기, 섬초롱꽃, 수레국화, 찔레꽃, 수국, 꽃양귀비, 백합, 글라디올러스, 등등....3. 저희
'14.7.23 1:11 PM (14.33.xxx.98)지금 밖을 보니 정원에 달리아, 트럼펫, 맨드라미, 장미, 카네이션(어버이날 산 화분을 땅에 심으니 엄청 잘 자라요^^;) 줄 매줬더니 타고 올라가는 빨간색 별꽃(이름은 몰라요;;), 봉숭아, 물봉숭아, 나리, 포도덩굴이랑 대추토마토, 가지, 피망(작은 거 하나 달렸어요!!!) 등등 있네요
4. 저희
'14.7.23 1:12 PM (14.33.xxx.98)아,, 채송화도 색깔 다르게 심었더니 이뻐요^^
5. ,,
'14.7.23 1:14 PM (183.107.xxx.162)할미꽃,수선화,모란,작약,양귀비,
수국,국화,히아신스,장미,능소화,
개나리,튤립,목련,자목련,연산홍,
매화,동백,....
얼마전까지 살던 집 정원요.
지금은 소나무 몇그루와 넓은 잔디가 전부네요.6. 저희님
'14.7.23 1:14 PM (211.198.xxx.57)줄 타고 올라가는 빨간 별꽃 유홍초일 거에요.
잎이 뾰족뾰족한 종류도 있고 잎이 둥근 궁근잎유홍초도 있어요.7. 저희님
'14.7.23 1:15 PM (211.198.xxx.57)오타에요.
둥근잎유홍초.8. 정원
'14.7.23 1:15 PM (39.7.xxx.204)달리아 정말 예쁘죠. 능소화 넝쿨도 화려하고 예쁘고요.
수국은 질때 마음이 너무 아파서 패스하고
낮은 키 식물은 허리아파서 좀 큰 녀석들로 봄가을 전지?정도 해주고 거름주면 되는 식물을 찾고 있네요.
하나 선택해서 깊게 탐구해보고 싶어요.9. 비슷비슷
'14.7.23 1:17 PM (58.7.xxx.36)전 구근??( bulb) 종류 - 튤립, 히야신스, 블루벨? 등등등
종류로 한번 심어놓고 다음해 그냥 또 꽃 달리게 내비려 두고 있어요.
한꺼번에 묶음 으로 파는 거 사서 다양해요. 다만 봄에만 핀다는 거..10. 정원
'14.7.23 1:17 PM (39.7.xxx.204)지금보니 목단이 대체로 작약보다 비싸네요.
유홍초는 처음들어봐서 찾아보러갑니다..11. ..
'14.7.23 1:19 PM (211.224.xxx.57)장미,작약,다알리아,백합 그리고 채송화 있어요. 전 냄새에 민감한데 백합 심으니 향이 너무 짙어서 집안까지 향이 들어와 좋네요. 심어보세요. 백합이 우리나라 울릉도 나리꽃을 가져다가 개량한거라서 우리나라 환경에서 키우기가 너무 쉬워요. 그냥 알뿌리 사다 심어놓으면 끝입니다. 색깔 별로 여러개 사다 심었는데 흰색이 제일 우아하고 예뻐요.
수선화같은건 의외로 안예쁘니 심지 마시고요. 전 수국이 요즘 예쁘더라고요. 수국이랑 비슷한 향내나는 꽃 그것도 추천해요. 가을엔 국화좋고요. 봄엔 연산홍 좋아요
꽃도 밑에 거름을 많이 주고 심으니 꽃이 엄청 크고 화려하게 오래 피긴합니다.12. 저희
'14.7.23 1:23 PM (14.33.xxx.98)앗 감사해요^^ 유홍초로 검색해보니 맞네요~둥근잎은 아니구요!
심어놓고 매일아침 별꽃(제 마음대로 지음;) 보면서도 이름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13. 백합
'14.7.23 1:25 PM (39.7.xxx.204)백합 의외네요. 잘크는지 몰랐어요.
울릉도하니 초롱꽃도 예쁘게 봤던거 생각나네요.
백합 향기 정말 좋은데 흰색만 심어봐야겠어요. 구근이 관리 수월하다는것도 몰랐네요. 매해 수선화 화분 구입하는지라;;
연산홍이랑 철쭉은 이미 한바탕?지나간 뒤예요. 아버지가 좋아하시는데 철쭉을 사람 키만하게 키워놓은건 정말 멋있었어요.14. ..
'14.7.23 1:25 PM (121.254.xxx.221)인간극장에서 섬에 사는 노부부가 있었는데,,
작약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는데 매우 아름다웠어요.
저도 정원이 있다면,, 탐스럽게 예쁜 수국도 심어보고,, 작약도 심고..
한켠에는 허브 종류도 몇가지 심어보고 싶네요. 휴..ㅠ15. 그러면
'14.7.23 1:27 PM (119.69.xxx.199)혹시 벌레가 못오게 하는 식물은 뭘까요.
정원딸린 1층인데 벌레 무서워서 나가지를 못하네요.16. 정원
'14.7.23 1:30 PM (39.7.xxx.204)그리고 라일락 향기도 정말 존재감 넘치는데
나무가 크게 자라는 편이라 옮기기가 힘들까봐 아예 안 심을거구요.
허브는 제가 몇개 심어봤는데 모종으로 심으면 좀 살지만 나무화?된 로즈마리 화분(큼)이랑 애플민트가 가장 성공적이었어요.
민트는 과장 좀 보태서 정말이지 잡초보다 더 잘 자라요..
로켓 샐러드는 다 갉아먹혔고요..17. 정원
'14.7.23 1:34 PM (39.7.xxx.204)보통 날벌레 들어오지 말라고 창가에 장식겸 제라늄 걸어두지 않나요?
사실 안해봐서 정말 효과가 있는지, 한국 벌레들도 그 냄새를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뱀이 보인다고해서 뱀이 싫어하는 식물도 찾아봤는데봉선화가 나와서 의외였어요. 흰 봉선화는 크게 자라도 줄기도 잎도 ㅅ싱싱한 초록으로 예뻐요. 다만 어디서 씨를 구하지....
채송화는 색별로 심으면 다음해에 한 꽃에 색이 여러가지 섞이지 않을까요?18. 구근
'14.7.23 2:05 PM (58.7.xxx.36)구근 정말 좋아여, 한번 심어놓고 꽃 피고 지면 내년에 고대로 또 나와요.
그리구 지퍼락 ziplock 식빵만한거에 모서리 살짝 물빠지게 가위로 잘라서 좋은 흙 넣고 한두개 정도 심어도 잘 서있고 꽃 펴서 그렇게 주변에 선물로 주기도 하고 그랬었어요.19. 금잔화
'14.7.23 2:24 PM (59.1.xxx.115)금잔화가 해충이나 뱀을 못오게 한다네요~
그래서 텃밭둘레에 많이 심는데요.20. ..
'14.7.23 2:37 PM (211.224.xxx.57)구근 종류도 여러가진데 원산지가 우리나라랑 기후환경이 전혀 다른데인곳의 꽃은 겨울되기전에 캐서 보관했다가 봄에 다시 심어야 하는것 같던데요? 튜울립이 일반가정 화단에 튼튼하게 피어있는걸 어린시절에 본 적이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웠거든요 근데 그거 심으려하니 저런 과정을 거쳐야 돼서 저는 패스했어요. 백합이 편해요. 이런거 살때도 커다란 가게서 사야 좋은 물건 싸게 구합니다. 시장 좌판서 할머니가 힘들게 팔고 계셔서 샀더니 더 비싸고 구근도 상품가치없는걸 파신거더라고요. 심어서 나긴 했지만 상처투성이 못생긴 구근심은거에서 난건 비실한 백합이 튼실한 구근에선 튼실하고 아름다운 백합이 나오더라고요. 뭐 몇년지나서 새끼쳐서 지금은 튼실한 구근으로 바꼈지만요. 좋은씨서 좋은자식이 나오더라고요
21. 네
'14.7.23 3:07 PM (58.7.xxx.36)구근 꽃 피게 할려면 냉장고에 보관 했다 심으라 해요. 그거 말고는 뭐.. 전 신경 안 많이 안써서요 ㅋ
22. 튤립은
'14.7.23 5:46 PM (121.170.xxx.26)소모성 구근이라 2,3년 꽃 보고나면 다시 심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마당 있는 집이라면 전 백합을 많이 심을 거에요.
제라늄 중에 구문초(로즈제라늄)이나 야래향이 모기를 쫓는다고 해요.
구문초는 향제라늄이라 다른 제라늄에 비해 튼튼하고 잘 자라요.23. 영국장미도
'14.7.23 5:47 PM (121.170.xxx.26)키우고 싶어요.
아파트 베란다에선 키울 수가 없어서 사진만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