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를 어떤 자리에서 만났는데 좀 친해지고 고백받아서 사귀게 됬어요 꿈에서
꿈에서 엄청 잘생겼고 어깨가 아주 넓었는데 알고보니 어깨뽕이더군요
전 박시후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고 꽃뱀 사건도 있고 해서 이름도 기억못했거든요
깨어나서 박시후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네이버에 문근영 나온 드라마 검색해서 겨우 찾았네요
(첨에 뭔가 이름에 '시'가 들어갔던것같아서 그 요즘 뜨는 임시완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얼굴이 다른거에요)
여튼 꿈에 나오니까 좀 뭔가 박시후가 좋아지네요;; 뜬금없이;;
예전에도 한번 이런꿈을 꾼적있는데 그땐 브아솔 정엽이었구요
박시후 정엽 둘다 딱히 제가 되게 좋아하는 연예인도 아니고 갑자기 랜덤하게 꿈에 등장
공통점은 꿈에 나오니까 좋아졌다는점;;
뭐 연애를 하게 된다는 예지몽이면 좋겠지만 남자들이랑 거의 연락안하고 살아서 그럴리 만무ㅠㅠ
개꿈인거 확실한게 요즘 엄청 외로웠고 그저께 남자 어깨뽕을 온라인에서 파는걸보고
남자도 뽕을 하는구나 싶어서 신선한 충격이었거든요
개꿈이라도 사귀게 되서 기분좋았는데 금방 깨서 아쉽 ㅠㅠ 정말 욕구불만 스트레스 이런게 해소되는 느낌? 꽤 설렜고요
이래서 가끔 꿈도 정신건강에 좋다하나봐요.. 좀더 잘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