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친구의 옛날 남자친구가 생각나요. 제가 좋아했거나 그런건 전혀아니구요.
그 남자친구가 제친구에게 참 잘했습니다.
사귀면서 친구네 어려운일 있을때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했었죠.
그리고 친구가 좋은곳에 취업하기위해 많이 도왔습니다. 지극정성으로요
결국 친구는 원하는 곳에 취업을했고 후에 남자친구랑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후 친구는 주말마다 소개팅과 선자리 나가느라 바빴지만 마땅한 사람을 못만났죠.
일년후 마지막보류였던 예전의 남자의 결혼소식을 접하고는 연락해서 노발대발..
남자는 친구의 전화때문만은 아니였겠지만 파혼이 되었고 파혼후 남자는 다시만나자 전했고 친구는 거절.
얼마후 친구는 결혼을 했습니다.
몇년이 지난지금
적어도 예전의 남자가 그리운사람으로라도 남아있을줄알았는데
친구에겐 지우고싶은기억인지..
저는 가끔생각합니다.
착했었는데.. 더좋은 사람만나 지금 잘살고있기를.. 그리고 대빵 잘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