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4-07-23 00:54:24
이 삼박자가 맞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전 돈보다는 업무만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사람들과 안맞아도 내일에 영향 안주면 굳이 잘 지내려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업무만족도가 크기에 회사 잘 다니고 있었죠
근데 기존 팀원의 장기부재로 다른 사람이 합류했는데 이 사람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거 정말 짜증나네요. 늘 의견 충돌, 날 고치려고 들고 늘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맥이 빠지고 이젠 그 즐겁던 업무마저 흥미를 잃었어요. 딱히 서로 잘못한건 없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다른거죠.
다른 부서에 가려고 해도 제가 즐겁게 일할만한 부서도 없고 이직을 하려니 이만한 환경에 이만한 월급 준다는 데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은 일년후에 다시 자기 자리로 가겠지만 그때까지 버티려니 숨이 막히고 박차고 나가려니 이만한 회사도 없고 이 사람 때문에 내가 이걸 버려야하나 생각도 들고
사장한테 말하자니 사장이 꽂아논 사람이라 말하기 조심스럽고 서로 다를뿐 그 사람이 잘못을 한것도 아니라 방법이 없어요.
사실 이 사람이 내 도움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힘든 상황이예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그래서 내 일 하랴 그 사람 도와주랴 피곤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이런 사람 꽂아놓은 사장도 야속합니다 대놓고 뭐라는 못하고..
제가 휴가를 갔다오면 휴가전 업무양은 거의 그대로고 제가 오니 바빠지는겁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휴가도 못가요. 나중에 벼락맞으니까요.
어떻게든 이런 상황을 사장이 인지를 해서 제발 저 좀 해방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아 요즘 너무 심란하네요....
여러분의 지혜를 빌리고 싶슴다!!
IP : 175.197.xxx.19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762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왔다 장보리 16 2014/07/23 3,092
    400761 (닥아웃)캐나다 이민을 준비합니다..도움될만한 인터넷까페가 있나.. 1 mm 2014/07/23 1,331
    400760 허약체질 아이 어느 병원으로 데려가야 하나요?(대전/청주 주변).. 4 아이맘 2014/07/23 1,247
    400759 유병언 신었다는 명품 ‘와시바’, 알고보니…‘황당’ 7 세우실 2014/07/23 5,261
    400758 앉은 사진 찍을때 다리가 엄청 크게 나오는 이유는 뭐죠?? 거인다리 2014/07/23 739
    400757 선행없이 고교 가면 2 ew 2014/07/23 2,098
    400756 초딩 첫 브래지어 어떤게 좋으나요 4 궁금 2014/07/23 2,208
    400755 매실청 담글때 프라스틱 누름독 용기에 해도 되나요? 2 태어나 처음.. 2014/07/23 1,730
    400754 세월호 유족 단식하는데...朴대통령 휴가 간다 20 샬랄라 2014/07/23 2,822
    400753 노래 많이 들어있는 mp3 기계 좀 찿아주세요 5 부탁^^ 2014/07/23 1,269
    400752 벌레의 게시물에 댓글이 없으면 쌤통이라는 댓글이 생각나네요. 2 참 좋다. 2014/07/23 736
    400751 방문에서 쩍쩍 갈라지는 소리 ㅠㅠ 3 아기엄마 2014/07/23 2,319
    400750 추석 연휴 대만 2 노처녀 2014/07/23 1,460
    400749 한전다니는데 공부해서 약대가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가요 6 한전 2014/07/23 3,124
    400748 영어로 '화이팅'을 뭐라고 하나요? 절실절실.. 11 도움 절실 2014/07/23 4,441
    400747 며느리의 첫 생일 18 헛똑똑이 2014/07/23 3,506
    400746 기동민이 노회찬이 제안한 단일화 제안 수용했답니다. 27 드디어 2014/07/23 2,464
    400745 남자 루이비통 지갑이요 ... 2014/07/23 1,056
    400744 자연임신 가능은 할까요 5 네모네모 2014/07/23 1,791
    400743 잡티, 검은 반점 없애고 싶어요 4 2014/07/23 3,109
    400742 돼지 뒷다리살로도 보쌈 가능할까요? 3 보쌈 2014/07/23 1,711
    400741 중고등학부모님들 둘중 어떤학교가 날까요 4 와플 2014/07/23 1,260
    400740 피부 타입 건성인분들 세안 어떻게 하세요? 1 ........ 2014/07/23 1,137
    400739 출산 후 불은 몸매, 정말 PT받으면 예전으로 돌아오나요? 14 ... 2014/07/23 4,295
    400738 무말랭이를 덥지만 백설.. 2014/07/23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