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조회수 : 631
작성일 : 2014-07-23 00:54:24
이 삼박자가 맞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전 돈보다는 업무만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사람들과 안맞아도 내일에 영향 안주면 굳이 잘 지내려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업무만족도가 크기에 회사 잘 다니고 있었죠
근데 기존 팀원의 장기부재로 다른 사람이 합류했는데 이 사람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거 정말 짜증나네요. 늘 의견 충돌, 날 고치려고 들고 늘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맥이 빠지고 이젠 그 즐겁던 업무마저 흥미를 잃었어요. 딱히 서로 잘못한건 없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다른거죠.
다른 부서에 가려고 해도 제가 즐겁게 일할만한 부서도 없고 이직을 하려니 이만한 환경에 이만한 월급 준다는 데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은 일년후에 다시 자기 자리로 가겠지만 그때까지 버티려니 숨이 막히고 박차고 나가려니 이만한 회사도 없고 이 사람 때문에 내가 이걸 버려야하나 생각도 들고
사장한테 말하자니 사장이 꽂아논 사람이라 말하기 조심스럽고 서로 다를뿐 그 사람이 잘못을 한것도 아니라 방법이 없어요.
사실 이 사람이 내 도움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힘든 상황이예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그래서 내 일 하랴 그 사람 도와주랴 피곤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이런 사람 꽂아놓은 사장도 야속합니다 대놓고 뭐라는 못하고..
제가 휴가를 갔다오면 휴가전 업무양은 거의 그대로고 제가 오니 바빠지는겁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휴가도 못가요. 나중에 벼락맞으니까요.
어떻게든 이런 상황을 사장이 인지를 해서 제발 저 좀 해방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아 요즘 너무 심란하네요....
여러분의 지혜를 빌리고 싶슴다!!
IP : 175.197.xxx.19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854 돼지 뒷다리살로도 보쌈 가능할까요? 3 보쌈 2014/07/23 1,651
    399853 중고등학부모님들 둘중 어떤학교가 날까요 4 와플 2014/07/23 1,210
    399852 피부 타입 건성인분들 세안 어떻게 하세요? 1 ........ 2014/07/23 1,086
    399851 출산 후 불은 몸매, 정말 PT받으면 예전으로 돌아오나요? 14 ... 2014/07/23 4,234
    399850 무말랭이를 덥지만 백설.. 2014/07/23 812
    399849 [힘내세요] 공식적으로 단원고와 관계가 없다... 5 청명하늘 2014/07/23 1,206
    399848 나트라케어 탐폰 그냥 솜방망이던데..ㅠㅠ 이거 잘 넣는 법 있나.. 7 탐폰 2014/07/23 27,443
    399847 민수경 글은 패스해주세요~~~ 23 이제부터 2014/07/23 1,407
    399846 국과수, 유병언 시신에서 유전자 하루만에 확인 外 4 세우실 2014/07/23 2,027
    399845 심심하신 분, 이 영화 유튜브에서 보세요~"사랑과 죽음.. 1 .... 2014/07/23 1,511
    399844 WSJ의 사진 4장, 세월호, 전쟁연습, 쌀 침공, 가자학살 1 light7.. 2014/07/23 939
    399843 재미있는 소설 좀 추천해 주세요.. 7 도서관 가요.. 2014/07/23 2,109
    399842 고등아이 1365통해 봉사하면 확인증 뽑아 내는거죠? 3 .. 2014/07/23 1,302
    399841 친정아버지께서 뺑소니라고 하는데요.. 29 어쩌죠.. 2014/07/23 4,200
    399840 아이 자사고 보내시는 분? 14 자사고 2014/07/23 2,785
    399839 방콕에서 1박 어디서 뭐 하면 좋을까요? 3 방콕 2014/07/23 1,134
    399838 아시안게임 끝나면 인천시 갚아야 할 빚 '산더미' 6 。。 2014/07/23 1,141
    399837 사춘기온 6학년아들과 1박2일(2박3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엄마를싫어하.. 2014/07/23 1,191
    399836 외국인들을 위한 전통공연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5 손님들 2014/07/23 1,037
    399835 노령견 집에 놔두는 게 좋을까요. 애견 까페/호텔 등에 맡기는 .. 15 흐음 2014/07/23 2,973
    399834 오연수도 애들 유학보내나봐요 24 와플 2014/07/23 15,211
    399833 어젯밤에 술먹고 울고나니..머리가 아프네요. 1 .. 2014/07/23 814
    399832 탕웨이 결혼소감 "운명을 바꿀수 있는 기회...누가 포.. 9 사과나무 2014/07/23 4,978
    399831 [함께해요] 팩트티비와 고발뉴스. 지금 유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 청명하늘 2014/07/23 770
    399830 세월호 유가족 안산-광화문.. 도보행진 팩트티비 생중계 8 참사백일 2014/07/23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