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4-07-23 00:54:24
이 삼박자가 맞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전 돈보다는 업무만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사람들과 안맞아도 내일에 영향 안주면 굳이 잘 지내려고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업무만족도가 크기에 회사 잘 다니고 있었죠
근데 기존 팀원의 장기부재로 다른 사람이 합류했는데 이 사람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거 정말 짜증나네요. 늘 의견 충돌, 날 고치려고 들고 늘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맥이 빠지고 이젠 그 즐겁던 업무마저 흥미를 잃었어요. 딱히 서로 잘못한건 없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다른거죠.
다른 부서에 가려고 해도 제가 즐겁게 일할만한 부서도 없고 이직을 하려니 이만한 환경에 이만한 월급 준다는 데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람은 일년후에 다시 자기 자리로 가겠지만 그때까지 버티려니 숨이 막히고 박차고 나가려니 이만한 회사도 없고 이 사람 때문에 내가 이걸 버려야하나 생각도 들고
사장한테 말하자니 사장이 꽂아논 사람이라 말하기 조심스럽고 서로 다를뿐 그 사람이 잘못을 한것도 아니라 방법이 없어요.
사실 이 사람이 내 도움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힘든 상황이예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됐어요)그래서 내 일 하랴 그 사람 도와주랴 피곤합니다. 사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이런 사람 꽂아놓은 사장도 야속합니다 대놓고 뭐라는 못하고..
제가 휴가를 갔다오면 휴가전 업무양은 거의 그대로고 제가 오니 바빠지는겁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휴가도 못가요. 나중에 벼락맞으니까요.
어떻게든 이런 상황을 사장이 인지를 해서 제발 저 좀 해방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즐겁게 일하고 싶어요
아 요즘 너무 심란하네요....
여러분의 지혜를 빌리고 싶슴다!!
IP : 175.197.xxx.19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471 아이 검은동자가 갑자기 커졌어요 9 ㅇㅇ 2014/09/06 4,152
    414470 한글이름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에 어떻게 나오나요 2014/09/06 910
    414469 검찰, 朴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전담팀 꾸려 수사 20 .... 2014/09/06 2,295
    414468 눈두덩. 쌍컵 처지신 분들 계시나요 살살 2014/09/06 875
    414467 층간 소음 걷는 걸 왜 저렇게 걷나요..? 5 ㅡㅡ 2014/09/06 2,925
    414466 새벽의 오지라퍼 기질 돋네요 1 영란03 2014/09/06 1,290
    414465 소 대창 좋아하세요? 1 곱창 2014/09/06 1,658
    414464 농협에서 마음상했어요. 3 농협 2014/09/06 3,688
    414463 중고나라 운영진의 위엄. 3 ........ 2014/09/06 3,136
    414462 영어를 못하면 우물안 개구리되기 쉽죠. 59 영어 2014/09/06 9,297
    414461 김희애 드레스 4 이쁘네 2014/09/06 3,032
    414460 6000만원으로 전세집 구할수 있나요.. 16 스타 2014/09/06 3,757
    414459 지금 이 순간,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3 호로록 2014/09/06 1,169
    414458 남자에게 의지하는 것과 의존하는 거 어케 다를까요 9 헤이 2014/09/06 4,805
    414457 주범내지는 공범이라는 증거가 또 나왔어요ㅠㅠ 대박! 26 아마 2014/09/06 9,036
    414456 배우 이정재와 동양그룹 부회장 이혜경 34 블랙아웃 2014/09/06 136,174
    414455 순하고 엄청 착해보여서 탈인데 ㅠ 4 음냐 2014/09/06 1,947
    414454 올해 하나고 합격발표났나요? 1 ... 2014/09/06 1,246
    414453 식당에서 빈 맥주병 소주병에 오줌누게하는거 10 .... 2014/09/06 1,874
    414452 기가막혔던 관상가(광고 아님-_-) 1 그때 그 관.. 2014/09/06 2,280
    414451 (25) 수퍼대보름달 추석에도 잊지않고있습니다 1 진상규명 2014/09/06 725
    414450 유민아빠 한겨레 인터뷰중 2 세월호 2014/09/06 1,984
    414449 권리세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건가요? 4 광팬 2014/09/06 5,072
    414448 어깨 뒷목의 통증 때문에 운동치료 받은 후기 16 대한민국 2014/09/06 10,638
    414447 아주 친한 이웃 동생의 딸 결혼식에 12 얼마쯤 2014/09/06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