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프리랜서로 재택근무를 해요
사무실처럼 에어컨을 틀었다간 전기세 백만원 나올 기세라
그리 덥지 않을땐 선풍기에 공기순환기 조합으로 버티는데
좀전에 들여다보니 땀을 흘리고 있어요
오늘은 좀 덜 더웠고 해진지도 한참인데.. 하고 보니
선풍기가 방향이 어긋나서 바람이 반대방향으로 가고있는데
그걸 돌려놓을 생각을 못하고 땀흘리고 있었던거..ㅠㅠ
오늘만 그런게 아니고 대체적으로 이래요 바보인지.. ㅠㅠ
제가 혀를 차며 선풍기 돌려주고 찬물 적셔다 몸을 닦아줬더니
시원하다고 좋아하네요ㅠㅠ 에효...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 남편분들도 이런가요? 속터져요ㅠㅠ
아놔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4-07-22 22:17:21
IP : 203.226.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ㅎ
'14.7.22 10:1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높으신가봐요 ㅋㅋ
2. 원글
'14.7.22 10:27 PM (203.226.xxx.170)아니 덥다싶으면 선풍기를 돌려야겠다는 생각을 못하는건지 아님 귀찮아서 걍 놔두는 건지ㅠㅠ
뭐든 제가 해놓는 대로 그냥 있으니.. 아이고3. ㅎㅎ
'14.7.22 10:40 PM (125.178.xxx.133)울남편이랑 비슷..근데요.
좌뇌인..이과성향인 남자사람들이 그렇더군요.
집중력..맞아요,
두가지 일 못하지요.
일하느라 더워도 선풍기 생각은 못했을 겁니다.
위에 다깎지마시오씨..떽!!!4. ㅋ
'14.7.22 10:53 PM (223.62.xxx.97)남편분이 천재가 아닐까요?
5. 위에 댓글 썼다 지운 분
'14.7.23 12:55 AM (98.217.xxx.116)웃기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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