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도 오는데 무서운 얘기

울 애기 살려내... 조회수 : 5,078
작성일 : 2014-07-22 21:07:29
옛날 옛날에 어느 비 오는 여름 밤
아퍼서 열이 펄펄 나는 애기를 업은 한 새댁이 산길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비도 오는데, 펄펄 열 나는 애기를 업고 뛰다시피 걷던 새댁은
하얀 모시 저고리가 다 젖어서 맨살에 철퍽 달라붙어 있었죠.
드뎌 마을에 들어서 의원댁 대문을 흔들며
"의원 나으리~ 의원 나으리~ 애기가 죽어갑니다... 제발~~~"
"뉘신가? 어, 개똥이네 아니신가?" 의원댁 머슴놈이 자다 나와 문을 열었다.
"나으리~ 저희 삼대독녀 개똥이가 죽어갑니다. 제발~~~"
"자넨 의원 나으리 뵙고 진맥 짚을 돈도 없을 거 아닝가?"
"나으리.. 제발... 애기가 숨을 쉬질 않습니다...ㅠㅠ"
대문을 잡고 울며 매달리는 새댁의 젖은 저고리 속으로 비친 흰 속살에 의원댁 머슴놈의 시선은...

다음 스토오리는 이쪽에서 계속... 으흐흐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256




IP : 222.109.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애기 살려내...
    '14.7.22 9:09 PM (222.109.xxx.163)

    투비컨티뉴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40256

  • 2. ..
    '14.7.22 9:19 PM (223.62.xxx.43)

    진짜 무서운 얘기네요~~~

  • 3. * * *
    '14.7.22 9:22 PM (122.34.xxx.218)

    원글님 아니셨음
    아 진짜 이토록 등골 오싹거리는 이야기도 모르고 넘어갔을 뻔.. ;;

  • 4. 옴마
    '14.7.22 9:24 PM (175.211.xxx.135)

    아놕!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 였는데... 또 보고 소름 돋았어요.
    너무 무서워요. ㅜㅜ

  • 5. 울 애기 살려내...
    '14.7.22 11:28 PM (222.109.xxx.163)

    울 애기 살려내...
    울 애기 살려내...
    울 애기...
    찢긴 저고리 고름에 치마는 흙투성이가 된 채 머리를 산발한 새댁은...

  • 6. 아 놔..
    '14.7.23 8:51 AM (122.36.xxx.73)

    나 무서운얘기 진짜 싫어하는데..이건 너무나 무써운 이야기잖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466 새벽의 오지라퍼 기질 돋네요 1 영란03 2014/09/06 1,289
414465 소 대창 좋아하세요? 1 곱창 2014/09/06 1,658
414464 농협에서 마음상했어요. 3 농협 2014/09/06 3,688
414463 중고나라 운영진의 위엄. 3 ........ 2014/09/06 3,136
414462 영어를 못하면 우물안 개구리되기 쉽죠. 59 영어 2014/09/06 9,296
414461 김희애 드레스 4 이쁘네 2014/09/06 3,031
414460 6000만원으로 전세집 구할수 있나요.. 16 스타 2014/09/06 3,757
414459 지금 이 순간,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3 호로록 2014/09/06 1,169
414458 남자에게 의지하는 것과 의존하는 거 어케 다를까요 9 헤이 2014/09/06 4,805
414457 주범내지는 공범이라는 증거가 또 나왔어요ㅠㅠ 대박! 26 아마 2014/09/06 9,036
414456 배우 이정재와 동양그룹 부회장 이혜경 34 블랙아웃 2014/09/06 136,174
414455 순하고 엄청 착해보여서 탈인데 ㅠ 4 음냐 2014/09/06 1,947
414454 올해 하나고 합격발표났나요? 1 ... 2014/09/06 1,245
414453 식당에서 빈 맥주병 소주병에 오줌누게하는거 10 .... 2014/09/06 1,874
414452 기가막혔던 관상가(광고 아님-_-) 1 그때 그 관.. 2014/09/06 2,279
414451 (25) 수퍼대보름달 추석에도 잊지않고있습니다 1 진상규명 2014/09/06 724
414450 유민아빠 한겨레 인터뷰중 2 세월호 2014/09/06 1,984
414449 권리세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건가요? 4 광팬 2014/09/06 5,072
414448 어깨 뒷목의 통증 때문에 운동치료 받은 후기 16 대한민국 2014/09/06 10,637
414447 아주 친한 이웃 동생의 딸 결혼식에 12 얼마쯤 2014/09/06 3,125
414446 서명부탁합니다,) '라주'라는 코끼리를 구해주세요. 6 동물원 2014/09/06 926
414445 편강한의원 진료받아보신 분! 1 아들걱정 2014/09/06 2,104
414444 슈스케 재밌네요 4 히히 2014/09/06 1,858
414443 지ᆞ오ᆞ디 나와요 ㅎ 11 유희열 스켓.. 2014/09/06 1,830
414442 이병헌 사건 이지연 모델 사진 6 fes 2014/09/06 26,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