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4-07-22 18:12:24

반말글

 

 

서울은 비가 추적추적 온다

요즘 집안정리를 못해서 도우미분을 하루 불렀다

그리고 싹 정리했다

너무 기분좋다 ㅠㅠ

아주머니가 잔소리는 좀 하셨는데 그냥 웃으면서 네네 했다

가끔 이렇게 하루씩 부르는데

몰아서 확 하려다보니 할 일도 많아서

난 같이 정리를 한다

그러니까 아주머니들이 뭐라 그래야 하나 내가 같이 하니까

설렁설렁 하는 느낌이 약간 든다

다음에 부른다면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도우미분들 가끔 부르나?

아님 모든 가사일을 직접 하나?

난 집에서 밥을 안해먹는데도 돌아서면 쓰레기버려야 하고

해서 귀찮아 죽겠는데 밥까지 해먹는 사람들은

진짜 대단한 것 같다

내가 젤 싫어하는게 설겆이랑 청소인데

하루 5만원에 내가 싫어하는 일을 대신 해주니까 좋다

 

 

지금 생각났다

방 창문열어놓고 나왔다

망했다

IP : 125.146.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2 6:17 PM (211.237.xxx.35)

    나는 싱글이는 아닌데 미안하다 이글에 들어와서!
    하지만 원글이처럼 5만원의 소비로 행복할수 있는 사람은
    5만원이 꼭 필요한 도우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줘서 좋다고 생각한다!

  • 2.
    '14.7.22 6:21 PM (117.111.xxx.68)

    난 치우는거좋아해서 도우미언니부를 일은 없다
    비오는데 뭐하냐
    난...당일로 전주 댕겨오느라 (놀러간거아니고 출장비슷한거다.겨우겨우 왱이집 콩나물국밥먹고, 빙수먹고 왔다)
    방금 집에 들어와서 뻗었다
    저녁도 먹기 구찮다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7.22 6:23 PM (222.109.xxx.163)

    이쁜 싱글이 방가~ ^^
    난 아줌마 안 부르고 직장+살림 다 하지만 (대신 가족들을 부려먹음)
    ㅇㄹ님 의견에 동감이다.
    근데 언넝 집에 가서 창문이나 닫어라. ㅋㅋ

  • 4. 근데
    '14.7.22 7:07 PM (116.34.xxx.138)

    몇살부터 독거노인 싱글노처자임?ㅜㅜ

  • 5. 비오는 저녁
    '14.7.22 7:09 PM (182.230.xxx.182)

    비오는 서울도 괜찮은 도시
    김현철 노래
    제목이 맞나 모르겠다

    나이 대략 나오나?
    미안하다
    40살 아줌마다

    한 번 얘기하고 싶었다

    비오는 데 밖에서 뭐하나?
    빨리 와서 빗물 닦아라
    곰팡이 핀다

  • 6. 싱글이
    '14.7.22 7:45 PM (39.7.xxx.107)

    싱글이든 유부이든 상관없어용 ㅎㅎㅎ 나이는 뭐 크게상관없는데 그냥 노처자는 붙인거니 크게신경쓰지 말길요

    하나하나 답글달고 싶은데 지금 창문닫으러 급하게 집으로 가는 중이라 ㅠㅠ
    물난리났을거다 ㅠㅠ
    내일 다시 글올리면서 답글달게요^^ 내일 봐요 뿅

  • 7. 저도 살짝
    '14.7.22 8:14 PM (175.124.xxx.225)

    방가방가...
    아침 운동갈때 동생한테
    유병언 죽었다는 뉴스나왔다는소릴듣고
    이제는 시체도 창조하는거라고 했다.

    어쨌거나 어지르지만 않으면
    일주일 현상유지 할테니
    하루 몇천원으로 잘한거다.

    비도 추적추적오는데
    감자랑 땡초갈아서 감자전부쳤더니 맛나다.
    독거처자 가까이 있으면 한 접시 줄텐데...
    아쉽다.

  • 8. 방가
    '14.7.22 8:31 PM (123.109.xxx.234)

    매일 회사 나갈 땐 부를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아니.. 엄마가 부르라고 부추기더라. 프리랜서
    되곤 남는 시간에 뭐 하나 싶어서 걍 내가 한다.
    심심하니 할 만 하다. 오늘도 오랜만에 바닥 물걸레질 하고 나니 발바닥 느낌이 좋다.

  • 9. 해외잉어
    '14.7.22 10:30 PM (1.126.xxx.79)

    집이 코딱지 만해서 부르지는 못할 규모고
    그냥 내가 간간히 치우다 말다 한다, 그냥 티비에 나오는 호우더 방불한다 ㅋ
    집이 깔끔해서 좋겠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88 일산인데 밤하늘이 빨개요! 1 냥미 2014/07/27 1,582
401987 한정식은 먹고 나면 11 눈속임같은 2014/07/27 3,781
401986 유병언 부유했던 영상 8 홈비디오 2014/07/27 3,751
401985 제 인생에 다시한번 좋은남자가 찾아올까요 15 맑은하늘 2014/07/27 4,733
401984 목디스크 치료위해 신경외과와 한방병원 도움주세요 2 궁금 2014/07/27 1,544
401983 자식일이 안풀려 눈물만이 13 글ㆍ 2014/07/27 5,878
401982 한식이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 56 ... 2014/07/27 19,696
401981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괴로운마눌 2014/07/27 5,668
401980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치즈생쥐 2014/07/27 2,763
401979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299
401978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449
401977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382
401976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478
401975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320
401974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7,026
401973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900
401972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520
401971 노조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2 hani 2014/07/27 1,140
401970 롯지를 샀는데 세제사용에 철수세미까지..ㅠㅠ 3 히잉 2014/07/27 3,704
401969 영화 군도 보고 왔어요 17 .. 2014/07/27 4,857
401968 국정원 또 한건 하셨네 1 그것이 알고.. 2014/07/27 2,101
401967 형제도 물질이 최곤 거 같아요 3 맘 가는 대.. 2014/07/26 2,851
401966 저를 도와주셔야 되요... 21 건너 마을 .. 2014/07/26 4,580
401965 침대커버 어떤종류로 구비하시나요? 2 ... 2014/07/26 1,716
401964 6세. 낮엔 멀쩡한데 잘때만 기침하다가 토해요.ㅜㅜ 7 초행길 2014/07/26 23,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