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머리한후 손상...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참나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4-07-22 08:45:17
제가 반곱슬이라
볼륨매직을 주로 하는데..
제 단골미용실에 담당선생이 다른곳으로 가는바람에
여기저기 떠내기식으로 머리하러 다녔는데..
하다보면 머리가 타는 경우도 있어요..
근데 미용사들은 왜 그자리에서 탔다고 말을 안해줄까요?
남녀가 헤어질때
솔직하게 "너 싫어졌어" 이렇게 말하면 뺨 맞을까봐..
거짓말로 난부족해 더좋은사람만나..이런식으로 말한다는데
그런 심리일까요?
솔직하게 그자리에서 말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면 화가 덜 날것 같은데
왜 집에가서 탄머리 확인하고 그날 잠도 못자게 만들고
담날 엥그리버드얼굴로 대면하게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저 이번에 대형마트안에 미용실에서 볼륨매직을 했는데
가격도 16만원입니다.
제 머리가 건강모가 아니라 군말없이 해달라고 했습니다.
한쪽을 담당선생이 펴면서
옆에 연습생인지 뭔지 젊은 여자한테 하는말이
내가 하는거 잘보고 이렇게 펴면 돼~ 이러는겁니다 -_-
왠지 모를 불안감...
전 머리하는동안 눈감고 자는편이라..(솔직히 거울안에 있는 괴물보기 싫어서ㅜㅜ)
머리 감으로 가실께요~ 이러면 눈뜨고 갑니다..
중화까지 다하고 머리 감고 드라이기로 다 말리더니
갑자기 커터할 준비를 하네요
머리 다듬나보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모든걸 맡긴채 또 눈감음
드라이기로 머리 피면서 스타일 만들어주고
다됐다며 웃으며 안녕히 가라네요
계산하고 바로옆에 화장실이 있어 들어갔습니다.
거울보며 머리 만져보는데
그 젊은여자가 머리 핀쪽이 다 탔고
탄거 없앨라고 자른머리는 층이 지멋대로 나서 빗자루를 만들어놨네요...
드라이기로 머리 피면서 우찌 가려볼려고 한 모양인데
무슨 내가 바보도 아니고..휴..
바로 미용실가서 따졌죠
그 흔한 변명들..
머리 상태가 건조하고. 건강하지못하고...재잘재잘....조잘조잘...
미용실 엎어버릴려다가..
다 밀고 가발쓰고 다닐수는 없기에...
어느정도 길때까지 주1회 클리닉받고 볼륨매직 다시 시술받기로 각서받고 나왔어요.
머리는 지난 토요일날 했고
어제 클리닉 1회 받고..
어휴..아직도 진정이 안되고..
거울볼때마다 짜증나고...ㅜㅜ
파마 후 머리손상 어떻게 해결보셨나요?ㅜㅜ
 
 
 
 
 
 
IP : 112.220.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2 9:04 AM (211.237.xxx.35)

    탄건 답없음요.
    머리 길때까지 잘라가면서 길러야죠 뭐 ㅠㅠ

  • 2. ㅜㅜ
    '14.7.22 9:06 AM (112.217.xxx.123)

    머리 상한거 얘기하자면...눈물이...
    이십여년 전에 매직 처음 나왔을 때 그당시 거금인 8만원주고
    했었는데...머리가 다 녹았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두피는 예민해져서 머리 펼때 머리가 다 뜯기는 느낌..울면서 폈어요.
    그땐 기계가 안 좋아서 머리가 씹히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두피가 상해서 머리카락을 살짝만 당겨도 아픈거였더라구요.
    그날부터 잠을 자고 일어나면 끊어진 머리가 베개에 수북~
    남아있는 머리는 자글자글 타면서 끊어진 부분이 뭉텅..
    무슨 샴푸하나 주고 끝났어요.
    그땐 어려서 암것도 모르고 따지지도 못해서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해요.
    그 이후로 돼지털이던 머리카락이 아~주 얇아지고
    민감성 두피가 되어 머리감거나 자극을 주면 빨갛게되면서
    탈모도 오고..머리숱이 반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209 밑에 할아버지가 추근덕댄다는 글 보니 진짜 고수(?) 성희롱자들.. 3 런천미트 2014/09/19 1,861
418208 비긴어게인이 15세 이상 관람가던데... 11 ?? 2014/09/19 2,676
418207 아오~~이불 한채 사려다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네요... 2 .. 2014/09/19 2,048
418206 부추, 포도, 옥수수, 무 등 어느 부분이 더 맛있나요? 6 더맛있는쪽 2014/09/19 1,840
418205 팩트티비 이용기 유가족 부대변인 새로운 증언 충격 폭행건 25 눈꽃새 2014/09/19 1,626
418204 분식집 주먹밥 소스는 어떻게 하죠? 주먹밥 2014/09/19 798
418203 단팥죽 냉동보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새알 2014/09/19 3,963
418202 충격> 유가족을 아주 "자근 자근 밟았군요&quo.. 16 닥시러 2014/09/19 2,350
418201 네이버와 다음에 이런게 뜨는데.. 개인정보 유출하기 위한 바이러.. 1 soss 2014/09/19 930
418200 제주신라호텔에 빙수만 먹으러 가도 되나요? 4 제주도 2014/09/19 2,412
418199 40대 왕왕초보영어공부 3 꽃보다 주부.. 2014/09/19 4,574
418198 우리네인생열전 17 ** 2014/09/19 6,196
418197 헤나염색은 자주해도 머릿결 안상할까요?? 6 염색 2014/09/19 7,655
418196 아시안게임 꼭 응원하고싶은 선수는?. 12 ㅇㅇ 2014/09/19 926
418195 김치통에 효소 담궈도 될까요 3 질문이요 2014/09/19 1,078
418194 다 떠나서........ 2 김현의원.... 2014/09/19 821
418193 UPS 트래킹 여쭐게요. 4 직구 2014/09/19 729
418192 태동 동서양고전철학 만화전집 괜찮은가요? +_+ 2014/09/19 480
418191 나이들면 과체중이 많나요? 4 욤세티 2014/09/19 1,534
418190 오미자를 얼마나 담갔다 먹어야 하나요? 2 ... 2014/09/19 1,121
418189 보험영업 문의 드립니다 9 보험영업 2014/09/19 1,051
418188 저렴하게 꿀피부된 비법 나누어요~ 38 꿀피부 2014/09/19 14,973
418187 한국 갤럽의 대선주자 여론 조사 나왔어요 24 여론조사 2014/09/19 2,153
418186 생선뻐담는 종이상자 5 종이상자 2014/09/19 1,043
418185 부쩍 말수가 없고 활동이 줄어든 활기제로 친정엄니.. 3 휴우 2014/09/19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