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한테 밤새 팔배게를 할 수 있나요?
팔이 저리지 않는지?
우리 남편은 5분쯤 하고는 팔을 빼고 자지요. 하고 있는 동안 기분은 좋지만 나도 잘 때는 자유롭게 자는 게 더 좋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남편이 아내한테 밤새 팔배게를 할 수 있나요?
팔이 저리지 않는지?
우리 남편은 5분쯤 하고는 팔을 빼고 자지요. 하고 있는 동안 기분은 좋지만 나도 잘 때는 자유롭게 자는 게 더 좋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베게받히고 사이로 팔을 넣으면 가능하겠죠.
근데 너무 가까이 마주보고 자면 숨막히고 답답하지 않나요.
그런거 시켜본 적 없슴다. ㅋㅋㅋㅋ
우리 둘째아들래미를 20개월 때부터 내 팔베개해서 9살까지 재웠습니다...흑흑흑...
처음엔 아기가 조그마해서 괜찮은데..5세전후로부터 시작해서 팔에 피가 안통해서 매일 아침 일어나서 , 자면서 가끔씩 팔아파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키워내었네요. 이렇게 스킨십으로 키워내니 지금 5학년인데 저를 많이 따라요...아직도 아기처럼 엄마 아들 입니다..
헉 불가능일것 같아요 팔배게 한 삼십분만해도 피안통해서 엄청 저릴텐데 ㅠㅠ
밤새 팔베개 해준다, 하는 건 첫댓글님 말씀처럼 요령껏 베개와 목의 틈 사이로 팔을 넣는 거에요. 곧이곧대로 5분씩이나 베고 있으면 팔에 피 안 통해요.
마눌이 꼭 본인 팔베게를 베고누워야 잠이온다던 남편
본인팔에 쥐나면 콧등에 침바르고
난 또 나대로 내가뒤척하면 남편 잠 깨울까봐 참으며자다가
남편콧바람에 감기도 들어봤네요
제가 불편해서 싫던데요
내 머리가 돌이라서 무거울텐데... 그래서 한 15초 후에 뒤척이는 척 하면서 슬그머니 뺍니다
저도 5분 이상은 갑갑해서 못해요.
허리가 안 좋아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자세 바꿔 가면서 자야하거든요.
깊은 잠에 들어 무의식 중에 풀어지는지는 모르겠는데
15년째 팔베게하고 자요.
팔 아플테니 빼자고 해도 남편도 안 하면 허전하다고 해요.
싫다고해도 팔베게 해주겠다고 해서 아이 낳기전 2년 동안 팔베개 하고 잤는데요
아이 낳고 아이 팔베개 해보니 아기인데도 팔이 너무 아파서 그다음 부터는 베개 비고 옥잍으로 형식적인 팔베개로 바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