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타나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 논란을 빚은 '엄마부대 봉사단' (이하 엄마부대)회원과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방문 당시 '조문 연출' 의혹을 받은 오아무개씨는 서로 다른 사람인 것으로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엄마부대 기자회견장에 참석하기 전 김아무개(75)씨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말도 안 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전화를 받고 그런 일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왜 그래?"
특히 김씨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보여주며 자신이 오씨와 동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엄마부대 기자회견장에 참석하기 전 김아무개(75)씨는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말도 안 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전화를 받고 그런 일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다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어요. 그런데 왜 그래?"
특히 김씨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보여주며 자신이 오씨와 동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