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0 대 분들 뭐하며 지내세요?

직장맘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4-07-21 14:01:24
50대 중반 직장맘이에요.
몇년후 퇴직할텐데 퇴직후 제 삶이 안 그려지네요.
직장에 온 젊음을 바치고나니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네요.
이젠 나를 위해 살고 싶은데, 그게 어떤건지도 모르겠어요.
텃밭을 하려니 힘이 딸릴거같고, 마냥 쉬는것도 무료할거같고...
IP : 39.7.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텃밭
    '14.7.21 2:05 PM (59.187.xxx.154)

    힘이 딸린 것 같은 건 아직 생각뿐이니 텃밭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는 아직 50대 중반은 아니지만 저의 미래인 것 같아 글 남깁니다..

  • 2. 원글
    '14.7.21 2:09 PM (39.7.xxx.93)

    그럴까요?
    지금은 방 걸레질만 하고나도 너무 피곤해져서요.
    텃밭은 다르려나요?

  • 3. 닭 아웃
    '14.7.21 3:50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오십대인데 현재 텃밭 놀이, 걷기,음악듣기,독서,여행,요리
    이러구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아쉽게도 잘 가고 있네요.
    비염 있던거 서울살이 벋어나니 3개월지나 자연적으로 없어짐

  • 4. 원글
    '14.7.21 3:53 PM (39.7.xxx.93)

    텃밭하시는분들 남편이나 누구 도움없이 혼자들 하시나요?
    제 남편은 너무 게을러서 전혀 도움이 안될거거든요.

  • 5. eunah
    '14.7.21 4:06 PM (112.155.xxx.23)

    자원봉사 하시면 되요. 또는 대학부설 문화센터에서 상담자격증 같은 거 따서 상담해주러 다녀도 되고..80되신 제 어머니께서 상담자격증 따시는 거 다니셔서 곧 자격증 따신다고 하시네요

  • 6. 54세
    '14.7.21 4:55 PM (223.62.xxx.2)

    퀼트 해요 자수 뜨게질도 하고 싶지만 자중해요
    이젠 어깨 허리 아프공 하루에 한시간씩 걷고
    살림살고 음악듣고 책보고~~ 하루해가 금방 지내요
    ㅎㅎ
    토욜 성당가고~~

  • 7. 원글
    '14.7.21 6:14 PM (39.7.xxx.93)

    80세 어머님 대단하시네요.
    용기를 가져야겠어요.

  • 8. 닭 아웃
    '14.7.21 8:14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텃밭 저 혼자 합니다.
    남편은 잡초도 뽑을 줄 모르는 상태인데
    차라리 모르니 잔소리나 의견 충돌 없어서 좋다고 생각함

  • 9. ,,,
    '14.7.21 8:20 PM (203.229.xxx.62)

    우선 6개월은 마음껏 쉬세요.
    전 퇴직하고 잠만 잤어요.
    묵은 피로가 다 몰려 오더군요.
    살림은 부지런히 하면서요.

    그리고 책도 읽으시고 그동안 하고 배우고 싶으셨던것 하나 하나 시작 하세요.
    운동 하나 꾸준히 하시고
    요새 구청이나 구문화원에서 하는 인문학 강좌 많아요.
    한국사 강의도 재미 있어요.
    강의 두개 정도 들으시면 적당히 바쁘고 시간 잘 가요.
    가끔 여화 관람, 연극, 그림 전시회 보러 다니세요.

    구체적으로 인생 이모작 하고 싶다 싶으시면 평생 교육대학, 방통대, 일반대 편입해서
    공부 하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011 제습기 너무 좋네요... 14 나비잠 2014/07/23 3,802
400010 미국가는 친구에게 10만원가량 선물산다면~ 8 러블리자넷 2014/07/23 1,902
400009 결혼날짜 부모님 결혼달에 잡으면 안되는건가요? 18 결혼날짜 2014/07/23 16,709
400008 배려를 권리인줄 착각하는 임산부 자리양보(지정석 아니었음) 41 ... 2014/07/23 6,296
400007 통영갑니다 3 .. 2014/07/23 1,330
400006 수학 선행고민...고등과정 좀 알려주세요 12 궁금 2014/07/23 2,724
400005 야후 포토뉴스, 세월호 유가족 시위 보도 light7.. 2014/07/23 1,031
400004 유병언 미스테리 1 진실은저너머.. 2014/07/23 1,215
400003 매미... 갱스브르 2014/07/23 570
400002 3개월 안에 5KG 정도 빼고 예쁜 몸 만드는 거 가능한가요? 13 급해요 2014/07/23 3,969
400001 욕하면서도 보는 드라마~왔다 장보리 16 2014/07/23 2,992
400000 (닥아웃)캐나다 이민을 준비합니다..도움될만한 인터넷까페가 있나.. 1 mm 2014/07/23 1,256
399999 허약체질 아이 어느 병원으로 데려가야 하나요?(대전/청주 주변).. 4 아이맘 2014/07/23 1,156
399998 유병언 신었다는 명품 ‘와시바’, 알고보니…‘황당’ 7 세우실 2014/07/23 5,183
399997 앉은 사진 찍을때 다리가 엄청 크게 나오는 이유는 뭐죠?? 거인다리 2014/07/23 657
399996 선행없이 고교 가면 2 ew 2014/07/23 1,994
399995 초딩 첫 브래지어 어떤게 좋으나요 4 궁금 2014/07/23 2,120
399994 매실청 담글때 프라스틱 누름독 용기에 해도 되나요? 2 태어나 처음.. 2014/07/23 1,644
399993 세월호 유족 단식하는데...朴대통령 휴가 간다 20 샬랄라 2014/07/23 2,735
399992 노래 많이 들어있는 mp3 기계 좀 찿아주세요 5 부탁^^ 2014/07/23 1,182
399991 벌레의 게시물에 댓글이 없으면 쌤통이라는 댓글이 생각나네요. 2 참 좋다. 2014/07/23 646
399990 방문에서 쩍쩍 갈라지는 소리 ㅠㅠ 3 아기엄마 2014/07/23 2,216
399989 추석 연휴 대만 2 노처녀 2014/07/23 1,385
399988 한전다니는데 공부해서 약대가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가요 6 한전 2014/07/23 3,030
399987 영어로 '화이팅'을 뭐라고 하나요? 절실절실.. 11 도움 절실 2014/07/23 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