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때 아기 밥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육아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14-07-21 13:49:02

19개월 아기에요.

휴가때 같이 거제도로 가려고 하는데

작년엔 같은 곳에 갔어도 이유식 조금 먹고 젖먹고 하면 먹을 걱정 안해도 되었거든요.

이젠 세끼를 다 밥으로 먹이려니 조금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하나 궁금합니다.

아기한테 햇반 주는건 좀 어떤가요? 아직 안될까요?

쌀이랑 냄비랑 가져가서 밥을 할가요? 아님 아예 전기밥솥을 들고 갈가요? ^^;;;

보통 저랑 남편은 여행갈때 음식같은건 전혀 안싸가고

가서 고기 구워먹고 인스턴트 짜장, 카레, 라면에 햇반 이런것만 먹고도 잘 지내고 왔거든요.

근데 3박을 하면서 애를 데리고 가서 뭐 김만 먹이고 올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음식 같은걸 가져간 경험이 없어서 제가 요령이 없네요.

어째야할가요? 다른 아기 엄마들은 어쩌시나요? 

IP : 125.177.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4.7.21 1:53 PM (211.36.xxx.135)

    제가 워낙 대충 키워서인지 몰라도 그냥 햇반 데워서 먹이기도 하고 식당에서 주는 공기밥도 잘 먹이고 했어요.
    여행가서 밥하는건 정말 싫어서...
    대신 식당에서 밥 먹이는 경우는 그냥 먹이는데 숙소에서 식사하면 반찬은 몇가지 싸가지고 갔어요.
    김 멸치 뭐 이런 기본에 계란 정도 가져가서 후라이 해주고요

  • 2.
    '14.7.21 1:55 PM (175.194.xxx.208)

    김 참치캔 이런거나
    엄마아빠 식당에서 먹는 밥반찬으로 국이나 계란요리같은거 나오면 주고 생선살 발라주거나 했어요

  • 3. 아들만셋
    '14.7.21 1:56 PM (112.151.xxx.148)

    둘째랑 비슷하네요
    우리도 여행가면 음식 절대 안해먹고 사먹어요
    여행가서 삼시세끼 반찬에 갓지은 밥 대령해 먹일 필요 없잖아요
    며칠 안챙겨먹는다고 큰일나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하루 한번은 한식 나오는데서 밥 먹을거고 고기 구우면 고기 먹이구요
    정 먹일게 없으면 햇반에 김 사다가 싸먹이세요

  • 4. ...
    '14.7.21 2:03 PM (220.86.xxx.252)

    16개월 아기 얼마전 속초여행 갔었는데요.
    반찬은 좋아하는 국(건더기잔뜩!국물조금) 두통 얼려가고 야채반찬두개, 평소 해놓는 냉동닭고기완자랑 계란두부애호박정도 챙겨갔어요.
    아침은 국이나 완자넣은 계란찜이랑해서 먹이고
    점심은 완자로 부침개해주고 두부도 부쳐주고
    나물반찬이랑먹이고 어케어케해서 먹였어요ㅋ
    참 밥은 걍 햇반으로 먹이고ㅋ
    보리차는 갈때 꽝꽝 얼려가서 하루먹이고
    티백가져가서 하루는 끓여먹이고...
    애먹이다 지쳐서 부부는 다 사먹었....ㅋㅋㅋ
    평소에도 애기도시락 자주싸서 나들이가는편이라
    그럭저럭 잘먹이고 왔어요.
    아직 무염식단인지라...애기랑 여행갈라면
    참 부담스러워요...

  • 5. 제가..
    '14.7.21 2:10 PM (119.69.xxx.203)

    딱 그시기에 시집식구들과 여행갔다가..
    저와 아이만 죽을맛이었어요..
    (여행간걸 모르는 고모님이 왜이러케얼굴이상했냐고 무슨일있냐고..ㅋㅋ)
    아침은 콘도에서 되도록 밥해먹였구요..
    조기 구어가서 냉장고에넣고 하나씩 아침에..
    메추리알장조림도먹이고..고구마도 쪄가고..
    바나나..먹이기도하고..
    그래도 잘못먹었어요..저와 아이는..
    그리고 기저귀차면 기저귀발진크림과 약챙겨가시구요..
    돌아다니다보니 제때못갈아..기저귀발진나 새벽에 울구불구..음급실갔어요..

  • 6. 여행가려고 미니밥솥 샀어요
    '14.7.21 2:12 PM (216.81.xxx.76)

    1인용 미니밥솥 샀어요. 저희 아기는 아직 진밥 먹어서.. 만들어가자니 더운 날씨에 상할까봐 걱정돼서 야채 몇개 가져가서 밥솥에 밥이랑 같이 넣고 쪄서 주려구요.

  • 7. 2~3가지
    '14.7.21 2:13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아기 반찬 해가서 ice pack 가방에 넣어 다녓던듯...
    아이들은 조금 잘못먹으면 생각보다 장염이 잘와서...

  • 8. 알흠다운여자
    '14.7.21 2:30 PM (61.97.xxx.37)

    아이스박스 있으면 두끼 분량 정도 볶음밥으로 싸가면 좋구요
    아님 이건 올케언니 방식인데
    간장 등 양념장만 가져가서 현지에서 계란과 햇반만 사다 계란간장볶음밥도 해줘도 되구요
    조기도 어떻게 가져왔는지 구워 주드라고요
    밖에서는 대충 먹이게 되요 울 아이도 밖에서 오히려 못 얻어먹네요
    멸치볶음 같은것도 좀 짜게 만들면 잘 상하지 않으니 가져가도 될듯한데요

  • 9. ...
    '14.7.21 2:55 PM (119.194.xxx.108)

    전 여행가서 밥해먹는건 딱 질색이라 그냥 아이들 데리고 여행갈때도 사먹었어요. 늘. 대신 아이들 먹일 메뉴가 있는 식당으로 골라서 가고 한식위주로 고르면 밥이랑 반찬 몇가지는 먹일만한게 있으니까요. 비상용으로 김은 가져가서 정 먹일거 없음 김싸서 먹이구요. 그맘때 전 어른 먹는거 거의 다 먹여서... 갈비탕 설렁탕 종류,국수종류, 스파게티, 백반류 다 사먹였어요. 아침은 빵이랑 인스턴트스프
    먹이기도 하고 햇반도 매일 먹이는거 아닌데 뭐 어때싶어 다 먹였어요.

  • 10. 힘글죠
    '14.7.21 3:02 PM (116.34.xxx.148)

    놀러가면 아기도 잘 안먹어서 김 몇개 싸가고 식당서 백반하나 추가시켜서 아이먹을만한 반찬에 그냥 먹었어요.

  • 11. 일부러 로그인
    '14.7.21 3:21 PM (123.98.xxx.222)

    그맘때면 아직 진밥 먹을때 아닌가요?
    저는 21개월에 세부갔을때,
    배달이유식 미리 일주일전부터 배송받게 시켜서,
    얼려갔어요.
    스티로폼박스(마트가면 줘요)에 아이스팩 잔뜩 넣어갔더니, 출발-도착까지 10시간정도 걸렸는데 하나도 안녹았더라구요.
    가시는 곳 숙소에 냉장고 있으면 배달이유식 추천이요.
    전자렌지에 돌려 먹임 되구요.
    여름이기도 하고 아이도 물갈이해요.
    정수기 엄청 비위생적인거 아시죵?
    물도 생수or초록마을이나 올가 가면 보리차 팔아요.
    전 올가보리차도 얼려 갔어요.
    하루에 하나씩 먹게 계산해서요.
    짐이 좀 많아지긴 하지만, 그래도 병나는것 보단 낫다는 주의라,,,,,^^;
    즐거운 여행 하세요^^

  • 12. ,.
    '14.7.21 3:41 PM (110.14.xxx.128)

    애들 먹일만한 식당으로만 다니죠.
    아이 어릴때는 여행도 아이 위주가 되더라고요.
    애 일어나야 움직이고 애 낮잠 시간에는 되도록이면 어느 한군데에서 구경하고 머물고., 그것도 몇년이니 그때는 여행 스케쥴도 애한테 양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48 입주변 치약거품 인한 트러블 2 .. 2014/07/21 2,095
400147 비비만 바르는데 볼터치할수있나요 4 바닐라향기 2014/07/21 1,892
400146 엄마가 저 보고 미친거 같데요.. 29 ... 2014/07/21 12,829
400145 17개윌아기 떼쓰는거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5 모모 2014/07/21 1,825
400144 우체국 100개 없애고 700명 줄인다 8 창조경제 끝.. 2014/07/21 3,949
400143 이렇게 생긴 원목 라운드 테이블 보신 분 제보 좀 부탁해요. 4 ... 2014/07/21 1,392
400142 (속보) KBS뉴스발 - 대선때 국방부가 한 일...JPG 6 참맛 2014/07/21 2,797
400141 사주에 결혼운이 있나요? 3 원시인1 2014/07/21 3,705
400140 이상하네요 5 건너 마을 .. 2014/07/21 1,444
400139 여자가방 든 남자 어때요? 14 2014/07/21 2,563
400138 남자가 어린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할 수도 있나요? 21 .... 2014/07/21 23,647
400137 물어뜯는강아지 기피제(?)어디파나요? 10 강아지..... 2014/07/21 2,124
400136 김제동, "천만 개의 바람이 되어주세요" .. 9 잊지말자 2014/07/21 1,346
400135 생연어 어디서 사시나요? 1 킹콩과곰돌이.. 2014/07/21 991
400134 이 경우 시골 가는거 맞을까요? 10 ㅣㅣ 2014/07/21 2,478
400133 운동몇시에 하러나가세요? 5 사랑스러움 2014/07/21 2,040
400132 제가 정상이 아닌거 같아요...어떻게 해야할지... 5 ... 2014/07/21 2,512
400131 과자..건강에는 많이 해롭겠죠? 7 냠냠냠 2014/07/21 3,990
400130 성신여대는 어떤학생들이 가나요 15 ddt 2014/07/21 5,763
400129 스물일곱에 대학가야한다면 어디가시겠어요 6 2014/07/21 1,872
400128 전북 고창 잘 아시는 분~~ 8 sos 2014/07/21 2,713
400127 [국민TV 7월2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7/21 1,086
400126 까칠하게 댓글 다시는 분들... 7 여기 2014/07/21 1,145
400125 전세 보증금 언제 반환드려야 하나요?도움 말씀 부탁.. 4 현명하신주부.. 2014/07/21 1,091
400124 분당 그냥 일반고..낙생 서현 아니고요. 20 .... 2014/07/21 3,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