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 처자인데요
요즘 느끼는 건데 제가 많이 멍청한 것 같아요 ㅠㅠ
이게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래요
사람들이 제게 하는 말이
특이하다, 바보같다, 4차원 그 이상이다, 순수하다,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똑똑하다.
이렇게 상반된 평가를 받아요.
사람 파악도 잘 못해서 몇년이 지나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다.
라고 말을 못하고, 일하는 데 있어서도 멍할 때가 많고....
무엇보다 제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기가 약하고, 인간관계 폭이 좁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도 어디 가면 특이하다 정말 4차원이다 이런 말 듣는데
저는 이 사람들에게도 무시를 받아요.
말하다 삼천포를 빠지는 경우도 있고, 질문도 좀 많이 하는 것 같고.
식구 많은 집에서 외동 딸로 자라서 그런 걸까요....
남친도 처음엔 귀엽다... 하다 지금은 좀 답답해하는 것 같아요.
저도 똑똑하고 똘똘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혜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