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 친구인데 어떻게 알음알음으로 만나고 있었어요
저는 대학졸업후 취업준비중이고 그 친구는 안경사를 하고 있었어요.
지방전문대 안경공학과? 나와서 안경사를 하는데
수능을 지금까지 보고있데요. 교대가서 초등교사하는게 꿈이라..
저보고 의치한 교대 목표로 계속 공부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의치한은 몰라도 교대는 열심히 하면 될 수 있을꺼다
열심히 해라 했죠.
근데 제가 신촌 e여대 나왔거든요 과는 그냥 문과요.
근데 그 친구가 첨에는 와 대단하다 하고 칭찬해주더니
만날때마다 좀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거에요.
예를들어..
신촌e여대 서울에서 가장 꾸진대학 아니야? 인터넷에서 그렇다던데..
그러던데.. ㅠㅠ
그래서 제가,
아니야 그건 인터넷에서 잘못봐서 그렇지 배치표봐봐 높아
그랬더니
배치표를 어떻게 믿어
이러더라고요 ㅠㅠ
넘 답답했어요 공부를 안해본 친구라 그런지
그것도 그렇고 또 밥먹으면서
난 안경사 넌 백수
이러면서 저를 무시하는거에요
두번 연속되니까 얘가 절 무시하나보다 했죠.
또 제가 대기업목표로 취업준비중인데
대기업은 스카이만 가는거라고 넌 못간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아니거든요.. 스카이는 대기업에서도 학벌좋은축이고
스카이만 대기업간다고 알고있는 이 친구가 너무 무식해보이는거에요
그리고.. 모임에서 어떤 애가 설교대 나와서 초딩선생이라는데
저까지 싸잡아서 우리랑은 다른 사람이다~ 이러는거에요
초등교사가 뭐가 대단하다고 저까지 싸잡아서 그러는지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얘가 너무 싫은거에요
근데 또 재밌는 점도 있고 도움되는 점도 있거든요.
뭐 맛집을 잘 소개시켜준다던지.. 놀때 좋은점은 있어요
근데 저런게 계속 반복되니깐 끊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 친구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