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색깔 무채색만 입는 사람은 왜그런거에요?

조회수 : 20,615
작성일 : 2014-09-16 11:45:17
저에요...
검정 회색 흰색
베이지 카키색 남색 이정도가 제가 가지고있는
색깔 들인데 대학다닐때 선배가
너도 분홍옷좀 입고다녀봐...
하더라구요.. 그런옷 입으니 너무 어색하고
지금도 그래요..
그냥 무채색옷들이 신뢰가 가요..
아이템은 겹치지 않는데 무채색이 채도별로
있어요..나중에 40.50대에도 이런걸 입으면
없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걱정이네요
IP : 203.226.xxx.16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9.16 11:46 AM (221.162.xxx.148)

    저도 그래요...저는 의식못했는데 친구들이 넌 왜 검은색 옷만 입냐고 해서 옷장 봤더니 죄다 검은색, 회색...그나마 나은건 네이비...밝은색 옷 입으면 괜히 불편해서 못 입겠더라구요...

  • 2. ,,
    '14.9.16 11:47 AM (72.213.xxx.130)

    걱정마세요. 나이들면 초라해 보여서 무채색 못 입고 스스로 화려한 것으로 입게 되어 있어요. 또 그게 잘 어울리게 되구요.

  • 3. 88
    '14.9.16 11:47 AM (112.184.xxx.47)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무채색만 쭉 입었던 사람인데
    어느순간 딱 싫어 지면서 채도 높은 옷이 끌리더라구요.
    얼굴도 훨씬 화사해 보이는게.
    안경도 빨강으로 바꿨어요. ^^

  • 4.
    '14.9.16 11:52 AM (203.226.xxx.162)

    그러니까 왜어색할까요 제말은...

  • 5. ......
    '14.9.16 11:56 AM (121.160.xxx.196)

    익숙하지 않으니까 어색해 보이는 거 아닐까요?
    제 눈에 안경이라고 무채색 입었을 때 더 예뻐보인다고 느끼시구요.

    저도 무채색파에요.
    아무리 결심을 하고 쇼핑하러 나가도 결국 손에 들린 것은 검정색이요.

  • 6.
    '14.9.16 11:58 AM (203.226.xxx.162)

    네 그게...저희 엄마는 어렸을때 부터 무채색이 정말 안어울리셨거든요.. 전또 화사한색이 정말 안어울리고 그건 왜그럴까요? 어떤 특성이 있어서 이런차이가 있는걸까요?

  • 7.
    '14.9.16 12:02 PM (175.223.xxx.162)

    남들도 모르는 본인의 심리를 어찌 알겠어요...
    익숙한 게 편해서
    다양한 색감을 도전하고 매치할 센스 부족
    머 그런 거?
    어울리나 아니나는 사진을 봐야알고요

  • 8. 본인이 좋으면 된거죠
    '14.9.16 12:02 PM (123.109.xxx.92)

    입고 싶은데 못 입는 거 아니라면 고민하지 마세요.ㅎㅎㅎㅎ
    그리고 나이들어서 정말 멋쟁이, 귀티는 무채색이 결정하구요.
    부촌으로 갈수록 무채색 옷 많이 입습니다.
    대학교수들도 보면 화려한 옷 입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
    단지 색감이 문제가 아니라 디자인 단순하고 부드러운 선이 더 중요하기도 하지만서두요.....
    본인한테 맞는 색감 찾길 원하시면,
    쿨톤, 웜톤 검색해서 맞춰보세요.
    밝다고 모두 다 같지는 않아요. 분홍이 안 어울리면 하늘색이 어울릴 수도 있구요.
    검색해서 본인한테 맞는 색감 찾아보세요.

  • 9. ㅎㅎ
    '14.9.16 12:02 PM (121.189.xxx.100)

    무채색만 입는 건 아니지만 전 채도가 낮은 옷이 좋아요.
    방방 뜨는 색을 입으면 남들은 환해서 보기 좋다고 하는데
    제 스스로가 너무 어색해서 집중도 잘 안 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나이 들면 채도 낮은 옷을 기본으로 입고
    소재 좋고, 색 매치 잘 된 스카프나 머플러로 환하게 멋을 내겠어요.

  • 10. 그건
    '14.9.16 12:04 PM (182.219.xxx.95)

    개인의 취향인데 무슨 고민이세요
    음식취향처럼 색도 취향이 있어요
    불만이시면 조금씩 변화를 주세요
    밝은 색이 마음도 밝게 하는 건 사실입니다

  • 11.
    '14.9.16 12:05 PM (203.226.xxx.162)

    쿨톤 웜톤 이라는건 피부색이 원인인가요? 저는 그냥 옷사러가도 같은제품인데 검정색을 추천해주시거든요 옷가게 주인이요

  • 12. ..
    '14.9.16 12:05 PM (124.50.xxx.65)

    튀는걸 싫어하는 성격?
    제가 그래요~

  • 13. 소심
    '14.9.16 12:05 PM (183.109.xxx.150)

    소심해서 과감한 시도 변화를 못하는거죠

  • 14. ㅇㅇ
    '14.9.16 12:08 PM (175.209.xxx.94)

    탤런트 윤여정씨 보면 평소에도 그렇고 들마에 나오는것도 그렇고 거의다 무채색이에요. 근데 이분 나이때 탤런트들 중에서 개인적으론 이분이 제일 세련되게 입는다고 생각함.

  • 15.
    '14.9.16 12:12 PM (203.226.xxx.162)

    네 ... 윤여정씨는 무채색이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김희애씨도요,. 근데 박원숙이나 이런분은 컬러풀한게 잘 어울리잖아요.. 이런차이가 왜생길까요?

  • 16.
    '14.9.16 12:18 PM (211.219.xxx.101)

    젊은 사람들은 거의 무채색을 많이 즐겨입지 않나요?
    튀지 않고 여러번 입어도 싫증 안나고 다른 옷들이랑 매치시키기도 편하고
    스카프나 액세사리로 포인트 주면 어느정도는 화사하게 변화도 가능하구요
    위험부담이 없잖아요

  • 17.
    '14.9.16 12:21 PM (59.25.xxx.110)

    저도 무채색파인데요.
    나름 질좋고 가격대 나가는 옷을 사다보니까, 기본(흰, 검정, 회색, 네이비) 이런것만 사게되네요.
    무난하니까요. 대신 악세서리로 포인트로 줘요. 신발이나, 백이나 스카프나 주얼리.

  • 18. ==
    '14.9.16 12:21 PM (121.140.xxx.111)

    김희애는 내 남자의 여자 드라마에서 분홍색, 빨간색 잘 어울렸는데요. 자기가 시도하는 것에 따라 다르죠.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니 같은 빨간색이라도 톤을 달리하느냐에 따라 어울릴 수도 있고, 안 어울릴 수도 있고요.

    옷가게 주인은 원글님이 무채색으로 입고 갔으니 검정색을 추천해줬겠죠. 원글님한테 무조건 무채색이 맞아서라기보다는요. 다른 걸 시도하는 것보다 원래 입던 것과 유사한 걸 추천해주면 살 가능성이 더 높아지잖아요.

  • 19. ,,,,,
    '14.9.16 12:22 PM (74.101.xxx.102)

    저 까마귀였는데
    나이든 지금은 색깔있는 게 눈에 들어와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20. 보호색
    '14.9.16 12:28 PM (211.223.xxx.160)

    튀는 게 싫고 보호색처럼 느껴지는 거죠. 그래서 입으면 편하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유행도 덜 타고요. 색 있는 옷들은 은근히 유행 타기도 하거든요. 예전 시뻘건 자켓이 유행한 적 있었는데 우연히 장롱 정리하다 고리짝에 입었던 빨간 자켓을발견했는데 그땐 뭐한다고 저런 시뻘건 색을 속에 받쳐입는 것도 아닌 자켓으로 입고 다녔나 싶더라고요. 유행이란 게 원래 그런거죠. 지나고 보면 누가 줘도 안 입을 것 같은데 그땐 그게 또 멋이니 입고 다니고요.
    색이 있어도 좀 어두운 계열의 블루 계열이면 모를까 핑크, 붉은 계열은 다른 색과 혼합된 것 아니면 유행 많이 타기도 하고요.

  • 21. 피부 희고
    '14.9.16 12:42 PM (175.223.xxx.145)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은 나이들어도 무채색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역시 피부가 좋아야 하는군요

  • 22.
    '14.9.16 12:46 PM (203.226.xxx.162)

    근데 윤여정씨는 피부가 안좋잖아요~~근데 무채색이 잘어울린단 말이죠 ~~~

  • 23. ^^
    '14.9.16 12:49 PM (112.184.xxx.39)

    원글님 논문 쓰고 싶으신가 봐요.^^

  • 24. ....
    '14.9.16 12:52 PM (222.237.xxx.156)

    전 무채색이 안어울려서 고민입니다...;;;;
    얼굴, 아니면 피부에 문제가 있는건지... 무채색 입으면 없어보여요.

  • 25.
    '14.9.16 12:56 PM (203.226.xxx.162)

    평소에 궁금했던거라 잘 아시는 분있나 해서 여쭤본거니 ^^님 그렇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 26. ...
    '14.9.16 1:07 PM (220.72.xxx.168)

    어느순간 취향이 변해서 원색만 고르고 계실 수도 있어요.
    저도 검정, 회색, 네이비, 카키 일색이었어요.
    어느날 장을 열고 들여다 보다가 저 산더미같은 무채색 옷들이 지겨워 보이더라구요.
    디자인이 달라도 다 같아 보이는 옷. 입으면 무난하지만 이옷이나 저옷이나 다 비슷비슷해보이고 참하고 다소곳해보이지만 지루해보이는 옷들.
    그게 지루하다고 재미없다고 느껴지자마자 완전히 옷고르는 취향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흰색, 빨강, 보라, 노랑, 연두, 하늘색.... 총천연색으로 취향이 바뀌었어요.
    올 여름엔 검정바지 하나 없이 지났어요.

    그때 그때 내 맘이 끌리는대로 입는 거죠. 무슨 이유가 있겠어요.

  • 27. ......
    '14.9.16 1:10 PM (121.177.xxx.96)

    나이가 들어가니 왠걸 당고집 마냥 꽃무늬 호피 더불어 총 천연색으로 옷장을 장식할려고 합니다

  • 28. ..
    '14.9.16 1:24 PM (121.160.xxx.196)

    어울리든 어울리지 않든 나이드니 화려한게 좋아보여요.
    특히 그 왜 꽃다발있죠. 예전에는 한 가지나 많아야 세 가지 꽃/녹색으로
    만든 꽃다발이 이쁘더니 요즘에는 세상 갖가지 꽃 다 묶어 놓은 현란한 것이 이뻐요.
    길거리 화단도 마찬가지구요. ㅠㅠ

  • 29. 무채색도 코디하기나름.
    '14.9.16 1:34 PM (58.124.xxx.39)

    저는 20대이고 저희어머니가 50대인데 취향이 비슷해요
    둘다 옷장열면 네이비 카키 블랙 베이지그 주고 저는 화이트 여름에는 가끔 놀로갈때만 레드(정말가끔) 정도에요.
    저랑저희엄마는 키가크고 피부가하얗고 화려하게생겼다는 말을 종종들어요 그래서 더 무채색을 입는편.
    악세사리로 포인트만해요.
    어머니는 나이드시니 혈색돋고싶으시다면서 컬러있는스카프나 붉은계열도전하시는데 잘안입으시더라구요.
    어두워도 진주목걸이하면 화사해보이던데.. 어머니도 그런코디많이하세요.
    무채색좋은데...그냥 취향대로입으세요~! 코디만 잘하면 칙칙하지않고 이뻐요^^ 악세사리 스카프 구두 포인트하세요~~

  • 30. 아그리고
    '14.9.16 1:36 PM (58.124.xxx.39)

    저랑 어머니는 차가운인상이에요.
    저는 좀 차도녀(죄송ㅜㅜ) 스타일이고 어머니는 중성적이세요
    위에 어떤분들은 따듯한색이잘받고
    또 어떤분은 무채색만받는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셔서.

  • 31. 윤여정씨
    '14.9.16 1:44 PM (221.153.xxx.241) - 삭제된댓글

    피부 엄청 좋아졌어요.
    꽃누나 보니까 그 많고 크던 모공 다 없어지고 톤도 밝아졌어요.
    옷에 그렇게 투자할 정도면 피부에는 얼마나 투자했겠어요.

  • 32.
    '14.9.16 2:09 PM (203.226.xxx.142)

    에휴.. 윤여정씨님.. 그러니까.. 지금 피부좋아지셨는거 맞는데요.. 예전에 피부 안좋으신때도 무채색이 잘 어울리셨잖아요.. 그러니까 피부가 좋고 나쁘다문제는 아닌거 같다고요...

  • 33. ...
    '14.9.16 2:33 PM (1.247.xxx.58)

    저도 그래요
    젊었을때는 흰색과 회색 검정색 옷만 주로 입었어요
    원색계통의 화려한 색은 잘 안 어울렸구요
    나이 먹으니 얼굴색이 칙칙해져 흰색은 잘 안 어울리고
    회색 옷도 그렇고 오로지 검정 색만 입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엔 검정 보다 네이비 색옷만 입게 되네요
    트렌치 코트도 검정보다 네이비를 입게되고 블라우스 가디건 류도 거의 다
    네이비예요
    딸들이 제발 다른 색옷 이것 저것 입으라고 난리고
    화려한 색 옷도 입으라고 하는데 안 어울리는것 같아 못 입겠어요
    나중에 늙어도 절대 알록달록 하거나 화려한 색은 못입을 듯 해요

  • 34. 부자동네 이사오니
    '14.9.16 3:03 PM (114.204.xxx.72)

    주민들 대부분 무채색만 입더군요..
    구조적인 디자인에 질감좋은 무채색 옷들..
    고가 옷들도 대부분 무채색이구요..
    근데 화려한 얼굴들은 무채색이 나이들어도 세련되어 보이지만 저는 어둡고 우울해 보여서 스카프나 구두 가방등 악세서리는 화려하게 갑니다..
    나이 들수록 밝게 입으라고 화려한 색감을 입거나 꽃무늬를 입으면 잘 어울리는 사람이 드물더군요..
    같은 빨강이라도 채도를 낮게..
    어릴 때 왜 어른들은 톤다운된 것들을 입나 했더니 얼굴빛이 나빠지니 쨍한 색보다는 채도가 낮고 스카프로 보완하는게 나아 보여요..
    저렴한 옷일수록 칼라가 들어가면 싼 티가 많이 나요..
    젊을 때는 얼굴 자체로 조명같으니 튀는 옷보단 무채색을 입구요..

  • 35. 정반대
    '14.9.16 3:17 PM (183.101.xxx.9)

    전 젊어선 튀는색이나 아주 화려함의 극치인 디자인이나 무늬로 입었는데
    나이들수록 무채색만 좋아져요
    도저히 다른색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무채색에서 점점더 블랙으로만 가네요
    나이들어 얼굴이 칙칙해지니 화사한옷입으면 얼굴이 사는게 아니라
    옷만 동동뜨고 얼굴이 더 칙칙해보이는것 같아서요

  • 36. ...
    '14.9.16 3:20 PM (222.120.xxx.19)

    그게 시간이 지나면 좀 바뀌기도하더군요.
    네~제애기입니다.
    제 별명이 까치..까마귀..백의민족..일 정도로 무채색컬러의 옷들을 엄청 좋아라했었는데요~
    근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옷장 열때마다 놀랍니다.
    이게 옷장인지 꽃밭인지..^^;;

    더 나아가 요즘은 아주그냥...
    꽃밭이 아니라 더 과감한 컬러에 과감한 무늬의 옷들에 필이 팍팍 꽂히네용~ㅋ

  • 37. ...
    '14.9.16 4:02 PM (223.62.xxx.122)

    취향........,

  • 38.
    '14.9.16 11:32 PM (211.36.xxx.212)

    40대인데 네이비 회색 쥐색 이런옷색깔만 입네요 너무튀는색이 부담스러워요

  • 39. 나이들면
    '14.9.17 12:01 AM (122.36.xxx.73)

    검은색에 번쩍이는 큰 보석을 달수도 있고 화려한 수가 놓여있는 흰색블라우스를 살수도 있고...조금씩 변화가 주어집니다.좀 우울한 성향이 무채색을 고른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흰색 검정색 회색 남색 이런 옷들이 무난하고 단정해보이잖아요.젊을때야 옷에 화려함이 없어도 그저 빛이 나니까 상관없지만 나이드니 그냥 무난한 옷은 칙칙해져요..ㅠ.ㅠ...그래도 오늘 저는 또 회색가디건 검은색 블라우스 사가지고 왔다는.ㅠ.ㅠ..

  • 40. coral bliss
    '14.9.17 12:34 AM (116.37.xxx.203)

    올블랙이나 무채색계열보다는 톤다운된 핑크와 그레이 팬츠~ 가을이니까 카키셔츠에 베이지 팬츠or스커트 !와인 니트에 블랙팬츠 이렇게 가면 좀 더 감각있고 세련되어 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30대 중반이지만 블랙은 거의 안입어요. 입는다면 겨울코트나 레깅스 정도구요. 무채색만 입으면 너무 재미없어요. 메이크업도 화사하게 하면 더 어려보여요^-^

  • 41. 무채색은 좋은데
    '14.9.17 12:40 AM (36.38.xxx.235)

    검정색 옷은 정말 잘 입지 않으면

    되게 보기 싫어요..... 주의해서 입어야 할 듯......

  • 42.
    '14.9.17 12:46 AM (116.121.xxx.244)

    성향 탓 or
    외모 탓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성향 탓이라면
    1. 튀는 걸 싫어하거나 불편해하는 내향적 성격
    2. 색채심리학에서 말하는 성향의 표현 (예를 들어 검정색은 부정적이거나 차가운 감정 표현 등)
    3. 실용주의적 성격. 즉, 패션에 큰 관심이 없거나 자주 구매하거나 매치하는 것이 귀찮아 유행이나 매치 상관 없이 무난하게 입으려는 성향
    등등

    외모 탓이라면,
    1. 웜톤, 쿨톤 등 피부톤
    2. 피부결
    3. 이목구비 (예를 들어 뚜렷한 이목구비는 뚜렷한 모노톤이 잘 맞고, 희미한 이목구비는 파스텔톤이 잘 맞는 등)
    4. 체형이나 얼굴윤곽에 따라


    대체적으로
    성향 탓인 경우, 본인에게 잘 안어울려도 무채색만 입는 경우도 있지만,
    외모 탓인 경우, 무채색이 본인에게 잘 어울려서 주로 무채색을 구입하게 되더군요.

    근데 어쨌거나 나이들고 주름 생기고 피부 칙칙해지고 살찌고 이러니까 무채색이 잘 어울리기는 힘들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왜 그렇게 알록달록한 옷에 주렁주렁 큰 액세사리 하고 다니는지 서서히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나이들어서도 무채색이 멋스럽게 어울리시는 분들은 상당한 미인이라는 걸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아무래도 모델(=사람)이 멋스러우면 배경(=옷)은 최소화해야 모델에 더 부각되고요,
    모델이 아우라가 적을 수록 배경들(=옷, 악세사리 등등)을 채워서 모델을 꾸며줘야 하더라고요ㅠㅠ

  • 43. 제보기엔
    '14.9.17 2:36 AM (182.225.xxx.201)

    윤여정이 무채색 어울리는게 외모분위기 탓인거같아요 좀 냉철해보이고 지적인 분위기... 단 그렇게 따뜻해 보이진 않지만요

  • 44. ....
    '14.9.17 3:05 AM (115.137.xxx.141)

    제 옷장도 열면 온통 검정색 옷 뿐이었어요..잘 어울린다고도 하고 입으면 튀지않으면서 세련되고 마음도 편안해져셔요..회색도 없었고 흰색은 티셔츠뿐....그런데 40대 중반 지나서부터 점점 싫증이 나더니 다른 색에 눈이 가더라구요..그 잘 어울리던 색상이 피부톤을 더 칙칙하게 보이게 만드는 시기가 있더라구요...40대 후반인데 디자인이 좋은 검은 색 옷을 봐도 구입은 안하고 꼭 묻게 되드라구요..다른 색은 없어요?라고......... 왜 어머니들이 원색을 즐겨 입으시는지 나이드니 이해가 갑니다...

  • 45. 지긋지긋한
    '14.9.17 9:27 AM (115.137.xxx.87)

    20대 초반에 무채색의 매력에 빠져 남들이야 뭐라건 ,, '중옷같다''칙칙하고, 쌈빡한 맛이 없다' 등 별별 소리를 들으면서도
    무채색을 고집하고 산지 25년 째입니다.
    일단 저는 무채색이 가지고 있는 시크한 느낌을 너무 좋아합나다.
    두번째론 무채색톤의 옷을 입으면 '내가 나다워 진다' 일명 보호색 효과를 갖습니다
    그리고 컬러에 대한 안목도 나름 높은편이라 대강 뽑아 맞춘 싼티나는 컬러를 싫어합니다.
    무채색옷의 장점은 어디서나 무난하면서
    지들끼리 알아서 적당히 어울려주고, 발품만 잘팔면 고급스런 원단도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옷잘입는다고, 남들한테 충고질 하시는분들 대부분
    적당히 포인트하나 두고 옷잘입는줄 알고 자뻑하시는데
    솔직히 촌스럽습니다.
    화사하지고 않고 ,고급스럽지도 않고

  • 46. 제옷도
    '14.9.17 10:32 AM (49.143.xxx.242) - 삭제된댓글

    거의 검정인데 한번 아주 원색적인 빨강옷을 입었더니 주위 반응이 폭발적 ㅎㅎㅎ맨날 검정 보는 사람 지루하다고 색깔옷좀 입으라고해서 이제 원색도 사입어요.

  • 47. ....
    '14.9.17 11:01 AM (218.36.xxx.21)

    네 무채색만 입는 이유는 그걸 좋아해서예요. 무채색 심플한 옷을 입은 모델이 있는 쇼핑몰에서 대부분 옷을 삽니다. 하지만 그게 제가 입으면 초라해지나봐요.-_- 저도 많이 듣습니다. 원색 옷 좀 입어라...

  • 48. 그 반대로
    '14.9.17 11:09 AM (118.91.xxx.51)

    저는 나이들수록 오히려 무채색으로 가고있어요. 젊을땐 뭘 몰라서 또는 너무 칙칙해보일까봐
    꽃무늬, 핑크계열도 사서 입곤했는데 이젠 그런 옷들이 오히려 더 어렵네요.
    원색은 아래위 색깔 맞추기 너무 힘들어요...

  • 49. ㅋㅋ
    '14.9.17 11:10 AM (144.59.xxx.226)

    너두남편이 옷을글케사들이는데 어째 옷장에 검정흰색베이지남색..이런거뿐이냐고-_-; 제가봐도그래요.
    살쪄서그런거같아요ㅜㅜㅜㅜ

  • 50. 한때 베스트드레서
    '14.9.17 11:55 AM (116.34.xxx.21)

    1. 세련돼 보여서
    2. 잘 어울려서
    3. 보통의 중저가 브랜드에서는 원색을 예쁘게 뽑아내지 못해서(비싼 브랜드 살 여력은 안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13 저는 지장간에 편관만 두개 있는 사람인데요 7 ㅁㄴㅇㄹ 2014/09/16 24,918
417012 회사에서 회계 담당이신 분 연말정산 문의합니다. 궁금해요. 2014/09/16 570
417011 코에 있는 점, 남자도 안좋은건가요? 2 코코 2014/09/16 6,653
417010 은근 신경쓰이는 직장 동료의 화법 3 어부바 2014/09/16 1,759
417009 남편이 박봉이고 본인이 훨씬 많이 버는 분들 48 마음다스리기.. 2014/09/16 5,692
417008 새누리당 부대변인 89명.. 부대변인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3 나라사랑 2014/09/16 868
417007 장지갑 살려는데 중저가 메이커 어떤게 있을까요? 7 2014/09/16 1,755
417006 수리안된 낡은 30평대 vs 올수리한 20평대 6 그냥 2014/09/16 2,219
417005 mbn에 이승연이 토크진행자로 나오네요 1 .. 2014/09/16 954
417004 집열쇠꾸러미를 잃는 꿈은 뭘 상징할까요 2 헤이요~ 2014/09/16 1,317
417003 점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나무랑 불이랑 만나면요 5 2014/09/16 5,049
417002 홍콩 여행 팁 조언 부탁드려요^*^ 5 초보 여행자.. 2014/09/16 1,925
417001 사주는 수학공식같은거라서 1 .. 2014/09/16 1,235
417000 굴비사고싶은데 어디서 구입하는게 좋은가요? 11 생선구이 2014/09/16 1,945
416999 짜기만한 가자미식해 구제할 방법 있을까요? 3 흠.... 2014/09/16 507
416998 여자 무관사주면 진짜 시집 못가나요? 15 힝힝 2014/09/16 8,182
416997 ssg 광고 모델은 다 왜...;;; 5 ... 2014/09/16 1,978
416996 타고난자 노력하는자 즐기는자보다 4 alg 2014/09/16 1,376
416995 김부선씨 이번 사건보면요 3 비리싫다 2014/09/16 1,892
416994 의류매니져 어떨까요? 2 .. 2014/09/16 866
416993 분당에서 갈만한 개포동, 대치동 브런치 알려주세요~ 7 모임 2014/09/16 2,241
416992 좋은 가방 하나 갖춘다면 뭐가 좋을까요? 6 2014/09/16 2,498
416991 남편의 말..... 7 2014/09/16 1,085
416990 선생님들 명절휴가비(추석상여금) 언제받는거죠? 5 궁금 2014/09/16 1,763
416989 법정상속인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24 사탕수수 2014/09/16 4,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