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히 사람챙기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07-20 17:53:59
정이 많고 마음 넓은 스타일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에너지가 넘치는 스타일도 아닌데

모임잡을때 몇번 맛집 검색해서 히트친거 정도?
그리고 남편말이 나보고 이야기를 재밌게 한대요.
근데 그것도 맨날 빵 터뜨리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내게 총무나 회장을 시키려고 할까요?
난 싫은데.

이게 어는 한 모임만 그런게 아니라 거으 모든 만남에서 내게 그런 역할을 바라네요.

아~~~ 피곤하여라.


남편말로는 그게 내 매력이고 장점이니까 그런 역할을 맡으라는데
저는 맨날 나만 연락하고 신경써야하는거 피곤해요.
성격도 까칠한 편이고.

어느 모임에서는 나보고 영구회장하라길래 무슨 벼슬이라고? 해버렸네요.


이거 자기들이 귀찮으니 저한테 귀찮은 일 다 맡겨버리는거 아닌가요?
IP : 39.118.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5:58 PM (203.229.xxx.62)

    원글님 성격 좋으시고 말 잘 하고 리더 쉽 있고 친화력 있고
    좋은 점이 많으신가봐요.
    모임 멤버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갹하고 저희는 1년씩 돌아 가며 해요.

  • 2. 원글
    '14.7.20 6:03 PM (39.118.xxx.12)

    아니요. ㅜ ㅜ
    성격 까칠하고 예민하고 리더쉽은커녕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라 남편이 늘 걱정이랍니다. ㅜ ㅜ
    그러니 남편은 내가 손해본다 내지 봉사한다 생각하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라는거에요.
    모임이야 직장생활 대학친구들 뭐~~

    회장이라는게 1년씩 돌아가며 해야 소속감이나 책임감도 생기고 그렇다고 보는데
    왜 맨날 나보고만 하라는지~~~

  • 3. 저도
    '14.7.20 6:07 PM (211.207.xxx.203)

    성격은 소심까칠한데, 외모가 아주 원만해 보여요.
    편안해 해요, 난 안 편한데 ㅠㅠ

  • 4. 저는
    '14.7.20 6:25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남편말 때문이 아니라 글쓴님이 정말로
    원하는건지 아닌지를 먼저 깊게 생각해 보세요
    사실 모임 회장 하신다고
    멤버들이 그 공로를 알아주는거라면 모를까
    아니면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ᆢ
    생각만 해도 저는 피곤한 일 아닌가 싶어요
    정 하고 싶지 않으신다면 멤버들간
    돌아가면서 하는 것도 방법이네요

  • 5. 야무지게
    '14.7.20 6:26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

    생겨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어디 문화센터나 평생교육원같은곳에 뭐 배우러가면 꼭 총무를 하라고해요. 그래서 고개숙이고있던지 첫시간엔 안나가던지 그래요.
    그래도 맡게되면 열심히합니다.
    남들은 일부러 봉사도 하는데 싶어서

  • 6. 원글
    '14.7.20 8:19 PM (39.118.xxx.12)

    처음 몇번이야 어렵지 않지만 계속 모임 주선과 연락을 당연하다는듯이 맡기는거 지쳐요.
    잘하니까 잘해서 라고들 하지만
    뭐 그게 어려운 일이라도 남들은 못할까요?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235 얼마인가요? 40킬로쌀태.. 2014/10/19 323
427234 대봉감 맛있나요? 5 대봉 2014/10/19 1,586
427233 아까~ .. 2014/10/19 301
427232 CNN 세월호 참사: 고통의 6개월 [한글자막] light7.. 2014/10/19 498
427231 왜 해산물을 삶으면 냄비에 묻은게 왜그렇게 안지워지나요? 6 아니 2014/10/19 2,727
427230 종이호일 냉동할때 써도 되나요? 5 궁금녀 2014/10/19 2,073
427229 아파트 누수는 몇년차부터 진행되나요? 3 누수 2014/10/19 2,246
427228 동생 여자친구한테 반말하면 안되는 거였나요?? 16 어머 2014/10/19 4,999
427227 집안 냄새 은은하게 하는 방법 뭐가 있나요.. 44 ... 2014/10/19 18,441
427226 원글 삭제합니다.. 2 ,, 2014/10/19 717
427225 이스트만 넣은 맨 빵 만드는법 좀 알려 주세요.. 2 맨 빵 2014/10/19 694
427224 이해안되는 점 6 뭐징 2014/10/19 889
427223 진심어린 호의보다 거짓 호의에 더 잘 속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8 ㅋㅌㅊ퓨 2014/10/19 1,548
427222 시누이 입장에서 듣고 싶어요 22 뭘까 2014/10/19 4,635
427221 여름에 담은 시어버린 열무김치 활용법 없을까요? 6 열무김치 2014/10/19 2,892
427220 혹시 어린이용 오리발 파실분? 평촌 안양 의왕지역 2 동글밤 2014/10/19 677
427219 “세월호 진실 밝혀지면 보수정권 향후 50년 집권 못할 것” 21 닥시러 2014/10/19 4,244
427218 인조피혁은 수선이 안되나요? 수선 2014/10/19 348
427217 원룸 사는데 이럴때가 제일 무서워요 ㅠㅠㅠ 3 ... 2014/10/19 4,356
427216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의 예의없는젊은 엄마들, 11 어휴 2014/10/19 4,215
427215 다우니 중에서 어떤 향이 제일 좋은가요? 3 9999 2014/10/19 4,318
427214 커피맛의 신세계 ... 9 커피 2014/10/19 4,484
427213 남편의 폭력을 경험하고 나니 87 ㅡㅠㅠ 2014/10/19 18,180
427212 강남 일원동과 고양 일산..아이키우긴 어디가 더 좋을까요?? 7 이사고민 2014/10/19 2,537
427211 "해외직구 막아야" 새누리당의원 해외직구 규제.. 7 호갱님 2014/10/19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