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모으는 재미?

구름이흐르네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4-07-20 15:24:16
결혼할적에 처갓집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반대를 좀 하셨습니다.

제가 버는 돈은 적지 않았으나, 집에서 해줄수 있는게 없는게 문제였었어요.

저도 수입은 많은데 돈을 쉽게 쓰는 편이어서 모아놓은돈도 별로 없었구요.

그때부터 월 300씩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와이프 명의로 적금을 넣어서 처갓집에서 확인 하실수 있게끔.)

월 수입은 600~800사이로 변동이 좀 있구요.

7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수입이 좀 되서 제가 하고싶은것 거의 하고 살았고, 와이프가 하고 싶은것도 거의 해주면서 연애했어요.

그렇다고 엄청 과한걸 하진 않았구요. 그냥 밥좀 비싼것 먹고, 놀러다니거나 할때 돈에 벌벌 떨지 않을정도로요.

그렇게 습관이 들어서 그런지 지금 돈을 모으면서 딱히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 전보다 딱히 즐겁다는 생각도 별로 없구요. 왠지 기계가 된것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른분들은 적금 통장 보면 기분좋고 그런가요?
IP : 175.205.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3:3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적금 넣는일이 좋아서 귀찮아도 은행에 직접가서 넣어요
    두달에 한번정도는 만기가 돌아오는 통장이 있는데 꼭 1년 단위로 들고 만기되면 다시들고 그래요
    비과세 세금우대 일반으로 통장을 나누다보니 통장이남편꺼 내꺼 여러개가 되는데 통장 관리 하는거 너무 재미있어요

    300을 한꺼번에 넣으면 목돈도 되고 통장도 한개라 편하겠네요

  • 2. 구름이흐르네
    '14.7.20 3:39 PM (175.205.xxx.112)

    저도 애초에 이렇게 습관들이고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
    머리속으로는 돈 많이 모으는건 아는데 정작 제가 재미가 없으니 고민이네용
    통장도 복날에 처갓집 갔을때 처음봤어요 저는 두개로 나눠서 넣더라구요 금리도 2.85%인가밖에 안되구요
    뭐라고 하고싶은데 ( 기왕 모을거 금리 높은거로좀 했으면 싶어서요) 그러지도 못하겠고 좀 그랬습니다.

  • 3. ```
    '14.7.20 3:4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제2금융을 선호해요 조금이라도 이자 더주거든요 요즘은 재미 없지만요
    대신 5천 이하로 넣어야해서 신경은 좀더 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256 (세월호 100일- 39) 아버님들 십자가 순례길에 동행하며 6 ㅇㅇ 2014/07/23 932
400255 (세월호100일-40?) 벌써 100일이 다 되어... ㅠㅠ 4 .... 2014/07/23 1,206
400254 이삼년 쓸 차 구입하려는데 새차? 중고차? 리스? 2 2014/07/23 1,396
400253 [세월호 100일 38] 달라진 일상 6 달빛 2014/07/23 734
400252 대만서 항공기 사고..58명 전원 '사상'(종합) 참맛 2014/07/23 2,220
400251 [세월호100일, 36] 미안하다 아가들아. 4 선아람 2014/07/23 575
400250 삼송 지구 스타클래스 물어 보신분 위치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1 탁구중독 2014/07/23 2,700
400249 [속보] 방금 확보된 유벙언 시신 사진입니다 89 대한민국 2014/07/23 33,842
400248 급질입니다 안심클릭카드 결제창 ㅠ 8 dd 2014/07/23 6,729
400247 (세월호 100일-38) 세월호 카톡 알림글 뭐라고 쓰셨어요? 4 ㅠㅠ 2014/07/23 749
400246 [세월호 참사 100일, 33] 얼마나 구린 놈들이 많으면 3 닭똥집에쒜주.. 2014/07/23 779
400245 과외선생님 첫상담할때 3 과외 2014/07/23 1,667
400244 (세월호 100일-32) 이 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하고 .. 3 은재맘 2014/07/23 586
400243 요즘 도우미 비용이 얼마인가요? 2 도우미 2014/07/23 2,015
400242 (세월호100-32 ) 나쁜놈 나쁜놈이라고 확실히 외쳐야 한다 .. 4 sns 2014/07/23 851
400241 (세월호 백일 27) 카톡의 노랑리본도 하나둘씩 6 돌아와요 2014/07/23 801
400240 수박도 씻어 먹는거에요?????????? 48 2014/07/23 5,265
400239 (세월호100일-28)저는요 3 잊지말자 2014/07/23 511
400238 박그네와 개박이의 모의는 계속되는거 아닐까요? 셜록 2014/07/23 667
400237 [세월호 100일 - 27] 끝나지 않은 참사…100일의 기록 3 세우실 2014/07/23 777
400236 아래 직장 체험 글 보니 6 부모진로특강.. 2014/07/23 1,412
400235 (세월호 100일 -26) 지워지지 않는 슬픔 3 제리맘 2014/07/23 753
400234 (세월호 100일 -25) 분노합니다. 5 겨울나무 2014/07/23 804
400233 99일 .! 돌아오실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7/23 825
400232 (세월호 100일 24) 방충망의 매미 4 .. 2014/07/23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