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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여왕 나오는 돼지수삼찜 해먹었어요~

페퍼론치노 조회수 : 4,620
작성일 : 2014-07-20 12:33:26

집밥여왕을 본방은 못 보고 재방해줄때 보는데요.

나름 미식가?이고 실험정신도 강해서  먹고 싶은 것은 꼭 해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미라 주말엔 여기 나온 음식을 해먹게 되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지난 번엔 이윤성의 등갈비조림 나왔을 때 전 등갈비구이와 등갈비조림 다 해먹어봤고,

어제는 이지연의 돼지고기 수삼찜 해먹었거든요. 얼른 수삼사다가~~^^

이태리고추인 페퍼론치노가 없어서 그냥 청양고추로 했지만 괜챦았어요.

그리고..중간에 그 레시피에 있는 간장소스가 좀 약해서 제가 만들어놓은 맛간장소스랑

합쳐서 삶았어요. 계속 통으로 삶는 거 보담 나중엔 잘라서 다시 조려줘야 맛이 더 잘 배더군요.

채썬 파랑 향긋한 깻잎채가 정말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네요.

맛났어요. 여러분들도 해 먹어보세요.

 

근데,,페퍼론치노는 어디에서 사요?

그냥 백화점 수입코너에 가면 있겠죠??

알려주세요. 그게 더 콕 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어쩌다가 주말에.. 집밥여왕에 나오는 잔치?음식하느라 힘들지만

식구들 잘 먹는 거 보면 보람은 있네요.

IP : 123.98.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0 12:36 PM (175.223.xxx.171)

    페퍼론치노 롯데마트랑 홈플러스에서도 봤어요.
    백화점에도 물론 있고요.
    돼지고기 한번 해먹어봐야겠네요.

  • 2. 플럼스카페
    '14.7.20 12:38 PM (122.32.xxx.46)

    그거 맛나던가요? 해먹어볼만하겠다 싶어 저도 유심히 봤었어요. 님 덕에 시도해보렵니다.
    페퍼론치노는 저는 마트 수입향신료 코너에서 샀어요. 베이커리 재료 파는데서도 봤고요. 유리병에 들어있어요.
    그런데 우연히 베트남 고추 사봤는데 솔직히 별 차이 없어요. 가격은 3분의 1 이하고요. 이건 고추파는데 마른고추 옆에 잘 보시면 봉다리에^^;
    자주 쓰는게 아니라 마른 제품이라 냉동실에 밀봉해서 넣어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써요.

  • 3. 오오
    '14.7.20 12:43 PM (182.227.xxx.225)

    맛나보이던데 정말 맛나군요^^
    집밥의 여왕 이번 편 너무 재밌죠? 전 두 번이나 봤다는...너무 깨알 같이들 웃기셔서.
    김보화씨 너무 이미지 좋아졌고 이상백 딸도 아나운서치고 참 못났다...싶었는데 여러모로 재능도 많고 야무지고 센스 있고 매력적이더라구요. 김형자씨도 털털하니 성격 좋아보이셨고. 이재은씨가 막내라 그런지, 아역출신이어서 그런지 좀 까탈스럽다 싶긴 했지만...다들 깨알같이 웃겨주셨죠.

    참, 레시피 홈피에 있나요????

  • 4. 잘배운뇨자
    '14.7.20 12:47 PM (116.127.xxx.246)

    여기에 어느분이 직접 레시피 올려주셨어요..저도 그거 찾고있는데,,,ㅎㅎㅎ

  • 5. 저두~^^
    '14.7.20 12:51 PM (123.215.xxx.197)

    네~말씀대로 졸여줘야 맛나겠더라구요~ 저는 그냥 보쌈하구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좀 실망했습니다

  • 6. ..
    '14.7.20 2:49 PM (1.246.xxx.90)

    저도 관심있어서 유심히 봤는데
    돼지고기 어느 부위로 하는건가요?
    수삼만 빼고 해도 되겠죠?

  • 7. 네...
    '14.7.20 3:34 PM (123.98.xxx.47)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로 하는 거에요.
    제가 어제 해 먹고 글 올리고 나서 오늘 점심 두번 했는데,
    확실히 어느 정도 익은 다음에 잘라서 다시 졸여줘야 간이 팍 배서 맛있어요.
    이게 맛도 있지만 비쥬얼도 좋아서 손님상 올리기에 딱이겠더군요.

    레시피는 인터넷에 있긴 한데, 직접 해가면서 본인의 입맛대로 하세요.
    제가 본 인터넷 레시피는 고기양과 계량이 없어서 정확하지 않더라구요.
    또 간장소스맛((간장7큰술, 매실청 3큰술, 생강가루등)은 저에게 좀 진하지 않아서
    제가 평소에 만들어 놓은 간장소스(간장, 끌, 매실청 각종 과일씨/야채/고추섞어서 끓여놓은 것)
    랑 좀 섞어서 하니 입에 맞았어요.

    즐요리하세요~~^^

  • 8. 감사
    '14.7.20 5:04 PM (119.70.xxx.159)

    집밥 돼지고기수삼찜,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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