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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사는 집 자식 잘 못 사는 집 자식 차이가 나나봐요.

.... 조회수 : 18,555
작성일 : 2014-07-20 11:28:12
제목으로 욕을 먹을 것 같은데 느낀 바를 써볼게요.
저는 명품이니 이런 거 뭔지 못 알아보는데요.
최근에 만난 분 중에 나랑 같은 중산층? 수준이겠거니 하면서도 뭐랄까 소품의 취향이랄까 옷의 스타일이랄까 성향이랄까 세련? 이런 느낌이 있었어요. 물론 그 분은 전혀 럭셔리 명품 스타일은 아닙니다. 눈에도 막 띄는 타입 아니고요.
반면에 또 아는 분은 어떤 취향. 색상 조합 이런 것 하나하나 다 촌스러웠는데요. 그분을 잘 알게 되었는데 잘 살지 않는 동네에서 살았더라고요. 어머니도 우아한 타입이 전혀 아니고
여기서 전 가치판단을 하는 건 아니고요.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굳이 재벌가 딸래미가 아니어도 자기가 자라온 환경과 부모의 지식수준 교육환경에 따라 드러나는 취향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오히려 명품을 걸치면 그런 게 가려지는 데 가까이 있다보면 명품이 아니라도 소품이나 취향 등에서 그 사람의 취향. 색상 감각. 매칭. 이런 거에서 뭔가 차이가 나거든요. 한국도 지금 세대는 부르디외의 구별짓기가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요. 이 두 분 다 생각하는 거 다 바른 분들이고 책도 많이 읽고 그래요. 근데 제 주변에 취향과 감각에서 많이 차이가 난 분들이었어요. 그리고 그게 불편한 표현이지만 잘 사는 집 잘 살지 않는 집의 문화 환경 같았고요. 그리고 후자분이 학벌은 훨씬 좋아요. 아무래도 공부머리는 타고나는 것 같은데 환경이 주는 취향은 후천적인 것이니 그런 것 같아요.
IP : 223.62.xxx.17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7.20 11:37 AM (182.227.xxx.225)

    님이 잘 사는 집 부모가 되어 아이의 취향을 세련되게 만들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취향이 세련되었다면야, 이왕지사 다홍치마로 좋겠지만
    취향이 세련되었다는 게 어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련된 취향은 인생과 그 사람의 일부분일 뿐.
    진실되고 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분들은 취향이야 어찌되었건 아름답게 보이던데요...

  • 2. 이런 글
    '14.7.20 11:44 AM (1.233.xxx.248)

    진~~짜 지겨워요,
    그놈의 잘사는 집 못 사는 집 타령..
    원글님이 느끼신 것이 반드시 경제적인 부의 차이인가요?
    잘 사는 동네, 잘 살지 않는 동네의 구분은 또 뭔가요?
    초등도 아니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런 사고방식..부끄럽지 않으세요?

  • 3.
    '14.7.20 11:47 AM (220.85.xxx.169)

    세련된 취향도 그 사람의 일부이긴 하지만 제발 걸치는 옷이나 소품 등 물건으로 사람 판단하지 맙시다.

  • 4. ㅇㅇ
    '14.7.20 11:52 AM (223.62.xxx.171)

    아 네 저는 그걸 전부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사람의 취향 속성이 어찌보면 사회에서 좋다 여기는 그 기준이 있잖아요. 거기에서 많이 벗어난 속성을 가진분과 돈과 상관 없이 저 분은 왜 세련된 느낌이 날까. 남들보다 외형에 더 투자하고 비싼 걸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했던 경우가 대비되어 쓴 거에요. 두 분 다 저는 좋은 가치관과 지성을 지녔다고 생각해요. 이 글은 계급적으로 취향의 차이가 만들어지는 것이 실제하는 것 같다는 그런 의미로 쓴 겁니다.

  • 5. 님이 갖는 기준도
    '14.7.20 12:10 PM (122.36.xxx.73)

    이미 사회의 일종의 편견?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대 객관적이라는게 존재할수가 없어요.이미 많이 보아온 유행들이 님이 보는 시각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말입니다.그러니 내게 세련되어 보이는게 사회에서 만들어진 세련됨일수 있는데 이렇게 취향차이로 부와 계급?을 나눈다는것 자체가 웃기는 기준인거죠.

  • 6.
    '14.7.20 12:13 PM (223.62.xxx.171)

    객관이란 당연히 없겠죠. 사회가 준 산물일테니. 취향으로 계급을 나눈 건 아니고 계급으로 취향이 달라지는구나. 한 거에요. 그리고 이건 말이 되지 않는 건 아니고 사회학의 한 관점이고 졸부가 많고 문화가 기반이 되지 않은 한국 부자에세는 적용될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적용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한 거에요.

  • 7. 성급한 일반화
    '14.7.20 12:18 PM (222.118.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식으로 결론을 내는 본인 나름의 논리.. 기본적으로 계급의식 차별적인 시선이 깔려있기 때문에 이런 식의 사고가 가능한거에요.
    사회경제적 배경이 안좋은데도 스타일이 좋은 사람, 돈이 많아아서 비싼것만 골라쓰는데도 참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 많은 예외가 존재하는데도 본인의 편견을 기준으로 일반화 해 버리니 동의할수가 없쟎아요.
    이런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혀서 공감을 얻으려는 목적이 대체 뭔가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은 취향도 촌스럽더라.. 촌스러보이는 사람들은 배경도 안좋은 사람들일 것이다..??

  • 8. 류승범의 예
    '14.7.20 12:20 PM (182.227.xxx.225)

    몇 년전 패션지에서 류승범 시상식 패션 보고 워스트로 뽑았거든요.
    근데 지금 그 사진 보면 딱! 지금 유행하는 남자패션이예요.
    류승범은 미래에서 온 패셔니스타였던 거죠.
    무튼 세련된 취향이라는 것도 일종의 편견이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당.
    패션전문기자 혹은 패션업게 관련자들이 시대를 앞서 간 패션을 워스트로 뽑다니...
    아, 물론 류승범이 세련된 취향으로 보이진 않습니다만^^;;
    예로 든 거예요. 취향이라는 건 어차피 편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 9. ㅇㅇ
    '14.7.20 12:29 PM (223.62.xxx.171)

    네 제 주변 2명이 너무 흥미로워서 성급한 일반화를 한 게 맞구요. 그래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그냥 불편한 글이 되었다면 부족한 제 글의 문제인 듯. 계급 차별적인 사람은 아니고 계급이 조용히 작동하는 사회를 혐오하는 사람인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 10. 음....
    '14.7.20 12:48 PM (115.140.xxx.66)

    남의 옷 스타일,성향,소품 이런것만 보고도, 그부모 집안의 재산정도와 부모취향과 지식수준과 자라온 환경정도까지 유추할 생각을 하는것자체가. 글만 읽었는데, 참 피곤하게 느껴지기는 하네요. 22222

    이런 류의 선입견을 가진 사람을 저는 젤 멀리 하고 싶더라구요

  • 11. ㅎㅎㅎ
    '14.7.20 12:58 PM (220.89.xxx.148)

    이런 글 여기 쓰면 무지 욕먹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부르디외라고 하면habitus개념을 떠올릴 수는 없잖아요?
    저는 여기서 무뇌에 비루하게 늙은 노파로 취급 받습니다.^^

    또는 유전자 결정론이니 환경론의 새로운 논쟁거리 서적을
    보면서 피서하는 게 좋을 듯. 저는 수다를 즐기지 못해
    이제 이곳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good luck~

  • 12. ...
    '14.7.20 1:00 PM (223.62.xxx.4)

    컴플렉스와 부러움이 만든 착시는 아니실까요?
    그렇게 살면 더 불행해져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 13. 관찰자 시점에서...
    '14.7.20 1:07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쓰신 글이지만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 많을 거에요. 저 같은 경우 강남에서 자랐는데 사실 어릴 때부터 비슷한 동네에서 살았던 여자분들 딱 보면 거의 알아요. 명품을 걸치거나 사치스러워 보여서가 아니고 취향이 좀 다르긴 해요. 저는 강남으로 상징되는 정치적 성향과 경쟁적 문화를 거부하는 쪽에 가까운 사람이어서... 아이들 학군조차 무시하고 외곽에 사는데요. 길러진 취향이 있고 그걸 알아볼 수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딱 거기까지일 뿐... 저에겐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 14. 강남부심...
    '14.7.20 1:21 PM (182.227.xxx.225)

    근데 그 강남 유행이라는 것도 결국은 고유한 개성이나 특성은 없이 미국이나 일본 유행, 한때는 영국, 지금은 북유럽풍...뭐 이런 거 아닌가요?

  • 15. ㅎㅎㅎ
    '14.7.20 1:25 PM (220.89.xxx.148)

    일반화하는 건 위험하지만 제가 느낀 걸 말씀드릴께요.
    겉으로 자신의 특별함을 드러내는 사람은 그 특별함이 그 사람을 구별해주는 특징의 전부예요.
    즉 그것 밖에 없음. 어느 정도 이상의 성취를 이뤘거나 흐름을 이해하는 안목을 가진 사람은
    표시하지 않아요. 감추고 있죠. 그걸 알아보는 사람들과 가까워 져요. 그래서 유유상종은 어느
    시대나 통용되는 잠언이 되죠.
    님이 말씀하시는 '잘'의 사람들은(빈부를 떠나) 옆 방인 푸드앤쿡에는 많이 있습디다.

  • 16. ㅇㅇ
    '14.7.20 1:59 PM (211.209.xxx.23)

    휴, 개개인의 다양성을 좀 인정해 줍시다. 이런 글 보면 한 숨 나옴. 왜 그리 남에게 관심이 많은건지요?

  • 17. 원글님은...
    '14.7.20 2:14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학문적으로 관심을 두신 거 같애요.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개념이나 구별짓기 이론이 한국 사회의 구체적인 사례에 어떻게 적용되는가 이런 관심이요. 그런 논의가 가능한 장에다 글 쓰시구요. 저기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곳 자게의 맥락에서는 타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나 우월감/열등감의 표출 정도로 해석될 뿐입니다.

  • 18. ...
    '14.7.20 3:09 PM (211.109.xxx.137)

    원글님이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알겠어요.
    그런데 그것도 시간이 더 흐르면 그 취향이란게 어떤 식으로든 현재의 원글님께 의미가 있었기에 했던 생각이었구나 할 날이 올지도 몰라요.

  • 19. 000
    '14.7.20 3:42 PM (106.242.xxx.218)

    아비투스.
    자라면서 습득(학습이 아님)하는 가치관과 양식이기 때문에 이건 본인도 의식 못함.

  • 20. ppp
    '14.7.20 4:10 PM (223.33.xxx.100)

    취향은 노력으로 얻을수있는거 같은데요 관심이라 일러두죠. 저도 가정환경어려웠어요. 다행히 공부는 좀되서 지금자리 얻었고. 외모에 관심이 있어. 꾸준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취향을 찾았어요. 나름 감각있거 입는다 생각하고. 용모에 대한 칭찬도 듣는편이예요. 결론은 가정환경의 차이가 아니라 관심의차이죠. 그분은 외모 꾸미는것에 별관심이 없어서겠죠. 가난해서가 아니라

  • 21. 고민녀2
    '14.7.20 4:26 PM (115.139.xxx.9)

    다른 것에 관심많은 사람들이 굳이 꾸미는 것에 관심같지않아요.

  • 22. 건너 마을 아줌마
    '14.7.20 6:47 PM (175.124.xxx.208)

    잘 사는 집 자식도, 못 사는 집 자식도... 다 우리네 소중한 자식들입니다. 일루 좀 와 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8960&page=2&searchType=&sea...

  • 23. ..
    '14.7.20 7:01 PM (115.140.xxx.182)

    바보 도 터지나요
    감각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본 만큼 익히는거죠 당연한걸 무슨 신대륙이라도 발견한것처럼
    조심조심 적는척해도 수준 파악 되니까 남 어쩐가 말고 소양 좀 쌓으세요 부끄러워 정말

  • 24. 꼴랑 두명보고
    '14.7.20 8:14 PM (152.23.xxx.104)

    분석글이라니. 부끄러워 정말222222

  • 25. ...
    '14.7.20 8:18 PM (123.111.xxx.160)

    그래서 옛말에도 있잖아요..부잣집 게으른 딸이 가난한 집 부지런한 딸보다 낫다는. 보고 배우는 것 무시할 수 없는 거예요. 안목이죠. 그 차이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이미 한국 사회에서도 나타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전체적인 안목의 평균은 올라간 것 같아요. 그래도 항상 새로운 문화는 생기는 거구, 문화란 업다운 되는거잖아요. 그렇기에 안목의 차이는 항상 존재하는 거겠지요.

  • 26. opus
    '14.7.20 9:50 PM (221.149.xxx.137)

    이런데서 부르디외의 이름을 듣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갑임.

    그리고 솔직히 이런글 별로임. 불편함

  • 27.
    '14.7.20 11:02 PM (119.195.xxx.13)

    경제적 차이로 세련됨 갈리는것보다

    뭔가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들이 그런것에 관심많고 좋아하고 남들관찰하고 그러는것 같고

    좀 무디고 단순한 사람들이 관심자체가 없어 세련되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든적 있음
    공대생 이과생 성향의 사람들처럼

    개인적으론 후자의 사람들이 같이 지내기 편하고
    전자의 사람들은 본인은 모르겠지만 좍 스캔하는 눈빛보일때가 많고 여러모로 피곤함

  • 28. ㅋㅋㅋ
    '14.7.21 12:02 AM (211.192.xxx.132)

    촌스러운 것들이 꼭 이런 식으로 남의 취향을 판단하려 들더라.

  • 29. 공감해요
    '14.7.21 12:09 AM (175.120.xxx.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을보니
    원글님이 뭘 이야기하고싶으셨는지는 알겠는데
    글에 표현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저는 동의해요.
    문화자본도 세습되고 있는거 같아요...
    사실 경제적 자본보다 무서운게 문화자본이 아닐까
    요즘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실용성도 따지지만 
    디자인에 열광하는거 보면 취향이나 트렌드라는게
    큰 힘을 발휘할거고..
    그런 세습도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이미지를 보고 소비하고
    트렌드에 영향을 안받을수 없는데.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력은. 또 분명 존재하거든요.
    오랜 세월 만들어진 취향이므로 깨지기도 힘들구요
    경제적 자본이랑 또 달라서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구요.

  • 30. 00
    '14.7.21 12:49 A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같은집 자식이 너무나 취향 안목 차이나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거예요?
    저는 무관심을 지나쳐 촌스럽기까지 해보일 듯 하고
    제 여동생은 한국에서도 세련됨과 고급스러운 취향(단순히 비싼거 말고요)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애였는데 지금 미국가서는 flawlessly stylish하다는 표현까지 듣는 앱니다.
    저희 둘다 대학 이후 삼십대까지 부모님 밑에서 같이 살다 분가했는데요?

  • 31. 음. .
    '14.7.21 12:58 AM (121.144.xxx.67)

    그런경우가 일반적이겠지만. .
    전혀 아닌경우도 있어요
    저는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중산층가정에서 자랐어요
    옛날사진봐도 맞춰입은 원피스에 예쁜코트에
    친정엄마도아빠도 안목이 굉장히 높으셔서 집안 살림살이며 소품들도 지금봐도 고급스런게 많아요
    제 사촌동생은 굉장히 어렵게 자랐어요
    대학은커녕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했죠
    근데 사촌동생이 얼마나 눈썰미가 좋고 센스가 있는지
    또 자질구레한 쇼핑을 전혀안해요
    가디건도 70,80 하는거 이쁘다고 망설임없이 사고
    신발도 해외명품 사서 신어요
    저는 쇼핑을 좋아해서 땡처리 마감전 이런데가서 엄청많이사요 일년지나면 입을게 없어요
    아마 쇼핑에 쓰는돈은 제가 더 많을거예요
    그냥 현재모습만 본다면 동생이 훨 부티나고 세련됐어요
    아마 그렇게 어려운가정에서 자라줄 아무도 모를걸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 32. 음...
    '14.7.21 1:25 AM (1.229.xxx.179)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전 원글님이 편견으로 인해 원인과 결과를 바꿔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세련된 미적감각을 지닌 사람들은 실생활에서도 조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고 모험보다는 안정을 선호하기 때문에,
    또 타인의 호감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세속적으로 잘 살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하면 수긍이 가겠어요.
    감각의 차이는 빈부에서 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관심의 차이에서 오는거고 관심의 차이가 어느정도 삶의 차이를 만들기야 하겠죠.
    살만큼 산 노인이야 자기 주위에 온통 자기가 살아온 발자취를 남기겠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함부로 적용하거나 단정짓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만.

  • 33. ~~
    '14.7.21 1:54 AM (58.140.xxx.162)

    인정받은 학문적 이론이 우리사회에는 적용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신 게 더 신기하네요.

  • 34. ~~
    '14.7.21 1:57 AM (58.140.xxx.162)

    그리고, 요즘은 계급 아니고 계층일 거예요.

  • 35. ㅡ.ㅡ
    '14.7.21 7:39 AM (110.11.xxx.187)

    자신의 안목에 대해선 자신이 있으신가봐요

  • 36. 본인이
    '14.7.21 8:36 AM (119.149.xxx.40)

    남들에게 한심해보인다는 건 아시는지.......... ㅠㅠ

  • 37. .............
    '14.7.21 11:48 AM (1.251.xxx.57)

    지금까지 우물안 개구리들의 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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