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아들이 계속 징징대요.. 놀아달라, 놀아달라,

힘들어요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4-07-19 20:01:48

네 살 딸은 징징 대며 놀아달라고 안 하는데

 

여섯 살 아들은 제가 쉬는 모습을 절대 못 보내요..

 

오늘은 아침부터 시댁식구들 만나고 오후까지 잘 놀고 들어왔어요. 그리고 네살 딸 낮잠 재우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들은 계속 레고 하자고 조르는 거에요.

 

제가 지금 만삭이라 엄마가 지금 좀 힘들어 동생 재우고 엄마도 좀 쉴께

 

너도 오늘 종일 놀아서 피곤하니까 같이 누워서 쉬자..

 

좋게 이야기 해도 울면서 징징징 징징징 얘도 분명 피곤해서 그런 걸텐데,

 

항상 저에게 심하게 징징대는 편이에요

 

아침에 눈 떠도 새벽이어도 엄마 거실 나가자 거실 나와

 

오늘은 제가 폭발했어요. .. 몇십분을 징징 대며  제가 안 놀아주면 레고 뚜껑도 안 열대요

 

대체 엄마를 장난감으로 아는 건지,, 이런 것도 기 싸움인건가요....에효

 

지치네요.. 이러면 안 되는데.

IP : 112.166.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싸움은 아니고
    '14.7.19 9:5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심심한거죠

  • 2. 흰둥이
    '14.7.19 10:01 PM (39.7.xxx.139)

    저 며칠전 완전 푹빠져 다 읽은 책인데요 원글님께도 강추,,, 모토요시 마토코가 쓴 "흘러넘치도록 사랑하라" 여기 원글님 큰 아이 같은 사례 많이 나와요 읽고 나니 아이가 이해되고 제 상황이 보여서 큰 도움 받았어요
    여섯살 큰 아이는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거죠,,, 어떻게하면 그 징징거림이 끝날 수 있을지 해결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 띡 한줄로 적기엔 그 느낌과 동기부여 망칠 것 같아 이정도로 할게요

  • 3. 집중
    '14.7.19 10:24 PM (1.126.xxx.252)

    힘드셔도 집중해서 놀아주셔야 해요..
    뭐 할거를 주던가 여섯이면 일이년만 더 참으세요

  • 4. 원글
    '14.7.20 9:59 AM (112.166.xxx.100)

    답글들 고맙습니다..

    흰둥이님,,, 책 얼른 검색해볼께요..

    그러게요.. 제 부족이에요. 힘들어도 아이들에게 집중해야하는데, 제가 부족해요..

    새벽에는 자다 깨서 혼자 울기도 했어요.. 이렇지 않았었는데,

    오늘부터라도 더 열심히 육아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649 오랜만에 드루킹님 글 올라왔네요. .. 2014/09/17 1,675
417648 신경안정제 처방전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지? 5 ..... 2014/09/17 5,386
417647 과연 이 괴이한 정권은 언제까지 갈까요? 20 터닝포인트 2014/09/17 2,617
417646 홈쇼핑 로이첸 진공 용기 사신분들~어떤가요? 3 그네 하야!.. 2014/09/17 3,648
417645 내생애 봄날 드라마 재미있네요 12 설레임 2014/09/17 4,015
417644 경기도 GTV 윤송이 아나운서 그만뒀나요? 궁금맘 2014/09/17 1,680
417643 결혼 20주년에 뭐 하셨어요? 9 주연 2014/09/17 2,336
417642 아버지의 폭력성... 13 gogo 2014/09/17 3,309
417641 부모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13 .. 2014/09/17 5,726
417640 이사하면서 셋탑박스를 바꿨는데요 1 ... 2014/09/17 1,288
417639 콩팥에 돌이 많고, 쓸개에 용종이 조금, 간에 물혹이 있다네요 .. 3 ㅇㅇ 2014/09/17 5,346
417638 전라도김치40kg기준, 젓갈 얼마나넣어야할까요? 1 김치 2014/09/17 932
417637 부모님 75세까지는 실손보험 가입이 되긴 되더라고요 6 저만늦게안건.. 2014/09/17 1,539
417636 혹시 건설현장이 집근처이신분? ..... 2014/09/17 625
417635 정신이 자꾸 아득해지신다는 친정엄마 6 풀향기 2014/09/17 2,356
417634 솔로된지 너무 오래돼서 제가 연애를 해봤었는지 아닌지도 기억이 .. 2 모태솔로인듯.. 2014/09/17 1,278
417633 [82장터] 저는 초코칩쿠키 준비할께요. 12 불굴 2014/09/17 1,901
417632 플라스틱통 몇년 사용후 버리세요? 4 대대로 2014/09/17 1,656
417631 냉동 돈가스 튀기는 법을 알려 주세요~ 7 라라 2014/09/17 15,995
417630 뉴욕타임즈 $65,820 으로 모금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마감 2014/09/17 842
417629 세월호155일) 실종자님들..꼭 돌아오셔서 가족품에 안겼다가세요.. 16 bluebe.. 2014/09/17 469
417628 나보다 새파랗게 어린 사람이 소리지르며 갑질할때... 5 00 2014/09/17 1,992
417627 이사오고 쭈욱..우울해여.. 7 .. 2014/09/17 2,795
417626 머릿결에 공들이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7 dd 2014/09/17 3,371
417625 영문장 하나만 해석 좀 도와주세요. 2 아이구..... 2014/09/17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