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조언부탁드려요)초5선행 해야 할 시기죠..?

^^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4-07-19 17:30:36

5학년 첫 아이,딸이고 수학적 머리가 좀 없어요.

서술형 문제들에 약하고 실수도 자주 하고...

물론 수학 과외하고 있어요. 1;1은 아니지만요..

이번 수학 시험을 못 봐서..선생님께서 복습위주로 하자고 하시네요.

2학기고, 6학년 것이고 예습은 지금 현재 무리고 1학기 문제집 지금 하고 있는 것 있으니 그것 하자고 하시네요ㅜㅜ

저도 중학교 때나 지금 보다 더 시간이 지난 후 낮은 학년 것을 하느니 지금 학년 것에 더 많이 충실하자~~

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선 중1 선행이다, 6학년 1학기다 하면서 얘길 하는데 주눅이 드네요.

제 마음도 조바심이 나고요.

아이는 성실한데,그 넘의 수학적 머리가 부족하다 보니..

수학만 조금만 잘하면 더 빛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센수학,셀파문제집 5학년 1학기 하고 있고 구몬 수학,과학 하고 있어요.

IP : 125.181.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9 5:41 PM (211.237.xxx.35)

    무슨 판단요;
    수학은 기초가 없으면 그 위에 쌓는건 무조건 다 모래성이에요.
    이번 수학시험을 못봤다면 5학년1학기까지의 과정을 아이가 다 습득하지 못했다는 말인데
    선행을 하는게 무슨 의미에요.
    원글님이 수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안다면 말이 안되는 생각이라는것 아실거에요.

  • 2. 복습에 충실
    '14.7.19 6:01 PM (182.212.xxx.4)

    1학기꺼 복습 하고 시간을 좀더 할애해서 심화과정도 복습 삼아 문제지 한권 풀려주시고 방학동안 2학기꺼 개념과정으로 예습을 시키세요.2학기되면 2학기 과정을 심화문제지로 진도 따라가면 됩니다.기본적으로 수학머리 없는 애들을 선행시키는거 좋은 공부 방법도 아니고 시킨다고 되지도 않아요.기본에 충실하면 그래도 학교 성적은 나옵니다. 우리 아이 수학에 자신감 넣어준 방법이니 조바심 내지 마시고 해보세요.

  • 3. 복습에 충실
    '14.7.19 6:07 PM (182.212.xxx.4)

    덧붙여서 문제지 여러가지로 개념서 심화과정을 꾸준히 매일매일 풀리면 굳이 구몬이니 눈높이니 연산 안해도 되요.저는 그거 할 시간에 문장제 문제지 하나 더 넣어주고 심화과정으로 다져줬네요. 애가 지금은 수학이 젤 쉽다고 합니다.(연산실수 없어요.)

  • 4. 그 아이가
    '14.7.19 6:29 PM (122.34.xxx.34)

    그 과정을 충실히 이해하느냐는 수업 받는 과정중에 단원별로 개념 설명되고
    그 이후로 따라오는 문제 백점 맞는다에서 끝나는게 아니에요
    그건 힌트 30% 주고 이대로 따라와 봐라 하는것과 마찬가지 ...
    4학년 5학년 1학년 심화 등등 뒤죽 박죽 다 섞어 놓고 문제 풀려도
    그문제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개념을 파악해서 그 정통 풀이법대로 풀수 있어야 비로소
    그 개념을 머릿속깊이 이해한거예요
    수학머리 빠른 애들은 이과정을 굉장히 빨리 캐치해요
    수학머리 없는 애들은 선생님 푸는거나 예제를 보고 흉내내는거죠
    그래서 한 80점 나오는 바로 해보는 복습으론 현행도 완벽한게 아니에요
    진도에 관계없이 다 뒤죽박죽 섞어버리는 문제들이나 약간만 변형을 해도
    바로 풀지를 못하거든요
    개념을 일러주고 비슷한 유형을 많이 풀어주며 그 포인트를 스스로 캐치할때까지 하려면
    복습양도 더 많아져야 해요
    지루하니까 선행도 한학기 정도 나가면서 하면 괜찮긴 한데
    암튼 다양하게 변형가지 반영해서 다각적으로 반복적으로 복습이 필요해요
    사실 이정도 하면 중학 수학은 커버 되지만 또 고등수학은 쉽지 않지만
    어쨋든 남들 어디 나간다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죠
    한 고개를 넘으면 두번째 세번째는 요령이 생겨서 훨씬 낫죠
    이정도 단계를 직접 체크하며 짚어줄수 있는건 엄마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 5. 수학머리가 없으면
    '14.7.19 7:11 PM (122.36.xxx.73)

    자기 학년꺼 열심히 하세요.개념풀고 심화문제집 풀고 방학때 복습 및 다음학기 예습...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6. ==
    '14.7.19 7:12 PM (125.181.xxx.195)

    네, 지금 아이와 수학샘이 내주신 숙제 같이 풀어보니 단위환산도 저도 머리가 아프네요.
    제가 인강을 봐야하나봐요^^
    주신 조언 잘 받아들이고 아이가 수학에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격려 많이 해 줄께요.
    수학 잘 하면 인생이 바뀐다?아아기 알아들을까 싶네요.....

  • 7. 신나라
    '14.7.19 7:40 PM (58.234.xxx.236)

    빨간펜도 하지않고, 사교육없이 대학을 보냈었기에 몇 자 적어봅니다.
    온나라가 사교육, 선행학습으로 들썩여서, 저도 항상 불안한 마음 가득했지만
    우리아들 수능 수학 만점받고 ㄱㄹ대 합격했습니다.

    초등 : 교과서 + 점프 왕수학
    중학 : 교과서 + 쎈수학
    고등 : 교과서 + 정석 기본(문과는 정석실력까지 안해도 되더군요)

    * 항상 교과서를 제일 먼저 공부(직전학기 방학기간에, 선행학습삼아)
    ==> 난이도 있는 문제는 통과, 학교수업 후 다시 시도
    수학문제집 난이도에 따라 풀이(하->중->상난이도 순으로 풀이)
    ==> 상 난이도 문제는 방학때 복습삼아 풀이...

    자주 틀리는 문제는 별도 표시 후 1주 후, 1달 후, 계속 시도
    교과서든 문제집이든 1번만 푼게 아니고, 여러번 풀었음.(기본문제는 1번만)

    * 선행학습에 흔들리지 마세요
    특히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 됩니다.

  • 8. 신나라님
    '14.7.19 9:49 PM (122.34.xxx.74)

    수학선행학습에 흔들리지 마라는

    말씀에 저도 더불어 힘을얻고 갑니다.

    저희애도 세상에서 수학이 제일 싫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09 ..공부생각없는 초등아들.. 7 ㅠㅠ 2014/08/01 1,584
403708 연애 상담 합니다. 4 상담 2014/08/01 1,449
403707 여수 유치원 교사 학대 동영상 보셨어요? 5 ㅡ.ㅡ 2014/08/01 3,345
403706 엔제리너스 좋아하시는분 위메프가서 쿠폰챙기세염 3 절씨구 2014/08/01 1,653
403705 행동 으로 보입시다. 4 간드락 2014/08/01 749
403704 다큰 자식이 미워요.. 11 미워정말 2014/08/01 5,076
403703 돈 3억이 아무것도 아니네요 31 동글 2014/08/01 19,624
403702 아구찜과 어울리는 음식은? 2 엄마 2014/08/01 3,440
403701 혹시 일룸책상 쓰시는 분요.. 8 깨끗하고파 2014/08/01 2,195
403700 중2남학생과의 여행 전주vs군산 2 궁금 2014/08/01 1,108
403699 T.G.I 와규스테이크 맛있나요?? 2 코발트블루2.. 2014/08/01 1,774
403698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의 생각이 ‘일개 택시기사’보다 못할 때가.. 3 Pink 2014/08/01 1,410
403697 즉석에서 선식 갈아주는 곳을 찾고있어요 5 인서울 2014/08/01 1,949
403696 허리에 강한 통증을 느끼고 주저앉았어요 4 ㅠㅠ 2014/08/01 1,871
403695 군에 있는 아들 걱정이... 너무 되네요.. 17 정말 2014/08/01 2,900
403694 전세를 직거래 하고 싶은데... 2 토당동 2014/08/01 1,054
403693 82에서 많이 보는 재택 알바, 전문직 23 전문직은? 2014/08/01 5,514
403692 초등아이도 점 빼도 되나요? 4 고학년 2014/08/01 2,496
403691 업무 처리하는데 유용한 사이트들이라네요 27 다루1 2014/08/01 2,722
403690 예은이가 10시15분에 보낸, 아직도 객실이요라는 문자 6 ㅠㅠ 2014/08/01 2,883
403689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씨 검거되었네요. 33 덥다~ 2014/08/01 11,642
403688 여름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에고 2014/08/01 1,162
403687 카톡 유언비어로 고소당한 심재철.. 맞고소에 정정보도 요청까지 1 뻔뻔한것들 2014/08/01 927
403686 더위 먹은 걸까요? 1 // 2014/08/01 844
403685 떡집 빚은 창업하면 괜찮나요? 21 궁금증 2014/08/01 7,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