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쿠, 많이들 쓰시지요?

부모님께 드리려구요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14-07-19 13:37:09

부모님 두분 다 50대 후반이신데

평생 일하시다 아빠의 퇴직에 맞춰서 엄마도 일을 그만두셨어요.

이제 제2의 인생을 살아봐야겠다 하시는데

응원하는 의미로 건강 챙기시라고 앞으로 계속 양파즙을 주문해서 보내드릴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홈쇼핑에서 오쿠 판매하는 걸 하도 여러번 봐서 그런지

집에서 진하게 내려 드시는 게 사드시는 것보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판매량만 봐서는 지금 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제가 궁금한 건요

첫째, 정말 진한 엑기스를 얻을 수 있는지

둘째, 진액이 너무 적게 나오지는 않는지

셋째, 활용도가 높은지(어떤 걸 많이들 해드시는지요)

넷째, 냄새가 배지는 않는지(청국장이나 흑마늘 같이 냄새 심한 음식을 하고 나면 냄새가 배어서 다른 걸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해서요)

다섯째, 한꺼번에 많은 양을 할 수가 없어서 날마다 사용하다 보면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오지는 않는지

여섯째, 가장 최근에 나온 신형이 쓰기에 제일 좋을지

일곱째, 어디서 사는 게 가장 싸게 살 수 있을지(인터넷, 홈쇼핑. 소셜..)

 

홈페이지랑 블로그, 인터넷 후기.. 다 찾아보고 그래도 궁금한 것들 정리한 거예요.

직접 검색해봐라..야단치지 마시고

날마다 사용해보신 생생한 체험담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IP : 112.150.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nion
    '14.7.19 2:39 PM (119.205.xxx.158)

    오쿠 갖고 있어요 그리고 건강무지 챙기는 사람입니다

    단점 애기 할께요

    핸들링 불편합니다 . 뜨거울때 꺼낼때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왜 이리 만들었는 지 회사에 조언하고 싶을정도 입니다.

    세척도 복잡합니다 .
    작동과정도 단순하지 않구요.
    제가 가장 싫은건 부억 한자리 차자하는겁니다

    조작이 쉽고 , 부피도 작고 , 세척도 단순하면 좋겠슴니다

    제 결론은 그냥 알미늄 압력솥이 훨 실용적 입니다

  • 2. union
    '14.7.19 2:40 PM (119.205.xxx.158)

    오타 있네요

    수정 못해요 죄송합니다

  • 3. 사용자
    '14.7.19 3:19 PM (175.223.xxx.39)

    장점은 맛이 진합니다ᆢ믿을스

  • 4. 사용자
    '14.7.19 3:22 PM (175.223.xxx.39)

    수 있구요ᆢ배즙을 아이다려주는데 파는거랑은 맛이 차원이
    달라요ᆢ이거 먹으니 애들 파는거 맛없다네요ᆢ재료대비 양이 적어요ᆢ
    제대로 된 거먹는거에 한표 입니다ᆢ

  • 5. 스톱
    '14.7.19 4:11 PM (180.70.xxx.196)

    이거 안쓰게 돼요
    얼마전 중고로 팔아버렸네요.
    무겁고 진짜 한자리 차지하고, 뭐 딱히 해 먹을것도 없어요

  • 6. 양파즙
    '14.7.19 4:20 PM (122.34.xxx.151)

    오쿠에다가 한가득 넣고 해도 조그만 생수 통하나 정도 밖에 안나와요.
    게다가 4시간이나 걸리구요. 두분이 매일 드시려면 매일 매일 돌리셔야 할듯.
    또 연세드신 분들은 전기세 걱정에 매일 매일 안쓰시지 않을까요?
    전기세는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는거 같지만
    저희도 엄마가 사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사드렸는데 가져가라고 못쓰겠다시며..
    결국 우리집에 와있습니다.
    일단 나이드신 분들이 쓰시긴 너무 무거워요.너무 무거우니 씻기도 불편하고
    윗분 말씀처럼 자리도 너무 많이 차지하구요. 부엌이 정말 넓지 않은한 올려 놀때도 마땅치 안구요.

  • 7. 저는
    '14.7.19 5:26 PM (175.223.xxx.44)

    여름 한철 닭 수육 해 먹을때는
    좋은데 그 외는 별루네요

  • 8. 저는 긍정적
    '14.7.19 10:17 PM (203.247.xxx.20)

    저는 엄마가 저한테 하나 보내주셔서 쓰기 시작했어요, 엄마 사용해 보시니 너무 좋다고 보내주셨고.

    청국장 잘 만들고, 홍삼(이거 때문에 보내주셨어요)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믿고 싸게 홍삼 먹을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구요.

    완전 신세계구나 한 건 죽이예요.

    죽을 좋아하는데 너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좋고,

    야채스프... 이거 쉽게 만들어서 너무 좋아요.



    근데 역시 전기는 많이 먹네요 ㅠㅠ


    그래도 전 오쿠 만족도가 높아서 부모님 사드리는 거 좋다고 생각해요.

  • 9. 오쿠
    '14.7.19 11:04 PM (112.156.xxx.146)

    지르고 싶어서 저장 합니다

  • 10. ,,,
    '14.7.20 8:24 AM (203.229.xxx.62)

    엄마 성격에 따라 달라요.
    부지런 하시고 살림 열심히 하시면 좋아 하시고요.
    안 그러시면 10번 이내로 사용하고 집에 모셔 놓게 될거예요.
    엄마에게 물어보고 원하시면 사드리세요

  • 11. 오쿠 애용자...
    '14.7.20 10:55 AM (218.234.xxx.119)

    사람에 따라 다른 듯한데 전 오쿠 좋아해요. (엄마가 샀을 땐 막 잔소리했는데 써보니 편함..)

    오쿠는 일단 여름에 진가가 발휘되는 듯해요.
    오쿠로 양파즙, 구운계란, 장조림, 국/탕, 요플레 등을 하는데요,
    손잡이 없어서 뜨거울 때 조심해야 하고, 뚜껑 깨져서 추가로 또 사고(뚜껑만 2만원이 넘음..ㅠ)
    그런 거 다 맞는데, 저는 오쿠 좋아하는 게 일단 가동시키면 그걸 지키고 앉아 있을 필요가 없어요.

    오쿠에 영양밥이든 영양죽이든 눌러 놓고 그 시간 동안 청소를 한다거나 다른 집안일을 한다거나 등등이 좋아요. 어르신들 가스불에 뭐 올려놓고 깜빡 하셔서 냄비 많이 태우기도 하고 불안한데 오쿠는 그런 염려가 전혀 없어요. 어르신들에게는 더 좋다고 봐요.
    가스불 안켜니 더운 여름에 더 좋고요..

    오쿠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무척 많고 양파즙은 그 중 하나일 뿐이에요.
    삼계탕이나 닭죽 같은 것도 다 오쿠로 해요.

  • 12. 원글
    '14.7.21 6:16 PM (112.150.xxx.141)

    여기 댓글들 보고 엄마랑 상의하느라 인사가 늦었어요.
    엄마도 좋다 하셔서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귀찮다 안하시고 댓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사용할게요.^^

  • 13. ..
    '14.7.23 3:10 PM (175.223.xxx.173)

    울집 오쿠도 저를 원망만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01 장이 약한 아이 2 민감성? 2014/09/17 747
417500 선생님이 부탁 지목을 잘 하는 엄마는 어떤유형인가요?? 11 이름 2014/09/17 1,602
417499 생선찜할 때 생선에 밑간하나요. 4 맘순 2014/09/17 994
417498 가볍게 살기 한달 차... 7 .. 2014/09/17 3,801
417497 전업주부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잼나게 혼자 노는법 공유 좀 해주.. 23 외톨이야 2014/09/17 8,737
417496 베란다에 버티컬 대선 뭐가 좋을까요? 5 베란다 2014/09/17 1,416
417495 사람을 힘들게 하는게 환상아닌지 2 fg 2014/09/17 963
417494 김형경 소설 딱 3권만 추천해주세요! 7 가을타는여 2014/09/17 2,190
417493 sk 포인트 어떻게 쓸수 있나요? 다시시작 2014/09/17 452
417492 답답하게 사는게 싫증났어요. 20 백일몽 2014/09/17 4,992
417491 드라마 내일은 사랑 이병헌, 고소영 주인공 이후에 박소현으로?.. 3 내일은 사랑.. 2014/09/17 4,394
417490 2개월된 아기..계속 벙긋벙긋 웃어요ㅋㅋㅋ 10 ㅋㅋ 2014/09/17 2,086
417489 부끄럽다...내 나라가. 3 미친게지 2014/09/17 1,056
417488 아버지가 색광 이였다면... 19 쌔광? 2014/09/17 5,316
417487 "담배피다 걸리면? 교장샘이 노래 해줄게" 3 같이사는 세.. 2014/09/17 1,374
417486 성경에서 정말 좋은 구절이 무엇인가요? 30 알고 싶어요.. 2014/09/17 6,263
417485 이병헌 이마트갈때마다 8 ㄱㄱ 2014/09/17 3,801
417484 초5여아 연산실수 어떻게 잡나요? 도움이 절실합니다. 6 궁금이 2014/09/17 2,911
417483 요즘 주상복합 인기어떤가요? 심난 2014/09/17 690
417482 이유도 모르고 이별 결별 한적있으시나요? 6 비닐봉다리 2014/09/17 2,969
417481 엄마한테서 방금 문자받았어요 51 고민 2014/09/17 17,213
417480 저 신혼여행 못가게 생겼어요 결정하는거좀 도와주세요 18 .. 2014/09/17 3,322
417479 시판 군만두 어떤거 좋아하세요? 10 .. 2014/09/17 2,269
417478 잠시만요..삼성 숫자카드 어떤가요? 그메용 2014/09/17 801
417477 세월호에 야당 공중 분해 되겠어요.. 13 에혀 2014/09/17 1,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