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하루 하루 뭔가 사고 싶어요.

매일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14-07-19 06:18:18

평소 왜 이리 사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뭔가 사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성격이라 꼭 사야하고 

억제하다가 못사면 언젠가 사는 성격이더라구요.

저번달에도 뭔가 사야 하는데  계속 억제하다 갑짜기   그걸 사야 한다는 생각에 새벽이 끝내 사고 말고  안 사면  끊임없이

그 생각만  들더라구요.

근데 그게  매일 뭔가 사고 싶다는게 문제예요.

어제  물건을 샀는데   오늘 또 뭔가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일 매일 뭔가 사고 싶어요...

매일 매일 뭔가 사고 싶은데  돌아버리겠어요..

이것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사고 싶은게  매일 매일 마다 들고 그걸 안 사면 병이 나고  매일 매일 뭔가 사고 싶은 성격 문제 있는거 아닌까요?

왜 이럴까요?  돌아버리겠어요..

한개 사면 또 한개가 생각나고 언제쯤 이 생각이 없어질껀지????

하루하루 미치겠어요

IP : 122.40.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부분은
    '14.7.19 6:3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마음이 허해서 그런거 같아요.
    유년시절 채워지지 않았던 부분이라던가
    현재 생활의 불만을 소비로 해소하는...
    나중엔 돈이 없어서 더큰 고민에 빠질수도 있다고 생각하심 자제가 되지 않을까요.

  • 2. ㅇㄹ
    '14.7.19 8:00 AM (211.237.xxx.35)

    그게 무슨 마음인지 저도 알것 같긴 해요.
    차라리 그걸 건강한 소비로 바꾸세요.
    예를 들어 매일 소비해야 하는 것 있잖아요. 먹는것에 관한거요.
    그걸 하루에 하나씩 사세요.
    하루는 생수 샀다가 하루는 냉동식품 샀다가 하루는 간식 샀다가 하는 식으로요.
    집에 식구가 몇이 있는지 결혼은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전 주부라서 그런지 그런식으로 하루에 하나씩 사요.
    물론 인터넷 쇼핑으로 사는거죠.
    저장되는거 위주로... 인터넷마트 같은데선 하나씩 사면 배송료가 많이 붙으니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데서 특가세일로 나오는 무료배송상품으로
    어떤날은 생수사고 어떤날은 만두사고 이런식...

  • 3. 쇼핑중독 아니예요?
    '14.7.19 9:22 AM (175.121.xxx.225)

    그럴수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 4. 윗님
    '14.7.19 9:25 AM (118.217.xxx.115)

    앙돼요~
    식재료 사는것도 병이에요.
    그러다가 냉장고 몇대되는 거에요.^^
    일단 한가해서 그런거 같아요.
    뭔가 바쁜일들을 만들고 관심사나 취미를 만들어보세요.
    가장 좋은건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에 가입해서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활동해보세요. 바로 고쳐질 거에요^^

  • 5. 행복한 집
    '14.7.19 9:35 AM (125.184.xxx.28)

    마음이 허해서 그래요.
    보약을 한재 해드시고 사랑하세요.

  • 6. ㅇㄹ
    '14.7.19 10:10 AM (211.237.xxx.35)

    하루에 하나정도씩 사면 절대 안넘칩니다.
    만원 미만짜리로요.
    뭐 매일 사진 않죠 보통 일주일에 두세번은 식재료 사고 나머지는 생활용품 사고요.
    저 냉장고 680리터 쓰는데 김치냉장고 따로 안써도 텅텅비어있어요.
    세식구고 고등학생딸있고요.
    사기 나름입니다. 이것저것 사라는게 아니고 직접 오늘저녁 식탁에 올릴걸 사라는거에요.

  • 7. 청소를 해보세요
    '14.7.19 10:19 AM (118.91.xxx.138)

    그럴때 정리정돈이 필요한거에요. 그릇장, 옷장부터 살펴보시면 없어도될 물건들이 천지일거에요.
    대충 버릴거 정리하고나면 구매욕구도 줄어들어요.ㅎㅎ

  • 8. 저도 청소!
    '14.7.19 10:35 AM (121.174.xxx.62)

    신발장, 세탁기....정말 치워야 할 곳이 산더미죠.
    해도 해도 끝이 없죠.
    유혹이 일어날때마다 청소하세요.

  • 9. 저도
    '14.7.19 11:18 AM (112.170.xxx.132)

    저도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신기한 가사도구들 보면 막 넘넘 사고싶고 당장 사야되고..그래요.
    그것도 중독증상중 하나라더라구요. 쇼핑을 할때도 도박할때처럼 쾌감 중추가 활성화된데요.
    방법은 다른데로 관심쏟는거밖에 없어요. 사고싶은 물건만 계속 생각이 안나도록요.
    물건을 찾아볼새가 없으면 사고싶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821 양파장아찌 언제 꺼내먹을 수 있나요? 1 어니언 2014/10/17 646
426820 엄청 건성피부이신 분들 비비랑 선크림 뭐 쓰세요? 3 악건성눈시림.. 2014/10/17 3,611
426819 생강차 설탕 300그람을 종이컵으로 계량 좀...ㅠㅜ 7 collar.. 2014/10/17 3,900
426818 폐경되면 뭐가 안좋은건가요? 30 df 2014/10/17 14,849
426817 20년된 카페트와 40년된 전축 중고판매 가능할까요? 10 질문 2014/10/17 2,976
426816 친정엄마때매 힘들어요 14 천국은있다 2014/10/17 4,770
426815 물건 반품해야하는데 아는사람인데 3 도와주세요 2014/10/17 699
426814 아들심리가 몬가요 2 겨울 2014/10/17 544
426813 60대 엄마랑 제주여행 이틀,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7 .... 2014/10/17 2,092
426812 스마트폰채팅어플이란게 있나요? 1 2014/10/17 551
426811 삼시세끼 보세요? 38 ㅋㅋ 2014/10/17 14,121
426810 세월호185일) 실종자님들..겨울 되기 전에 꼭 가족품에 안겼다.. 12 bluebe.. 2014/10/17 536
426809 박근혜는 왜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꾼 걸까요? 4 why 2014/10/17 939
426808 부부관계 거절시요. 3 거절 2014/10/17 4,227
426807 교대사거리에도 환풍기.. 3 .. 2014/10/17 2,051
426806 허세블로거들은 우째 다 취향이 13 개성이엄쒀 2014/10/17 8,612
426805 폴란드산 구스 솜털 100% 1000g vs. 헝가리산 구스 솜.. 9 따따따 2014/10/17 5,235
426804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대형참사 7 무섭다 2014/10/17 1,704
426803 쓰던씽크대끼리 위치 바꿔 놓는게 가능할까요? 2 씽크대 재배.. 2014/10/17 640
426802 풍년제과 센베 초코파이 택배 주문하려고 하는데요 26 원조 2014/10/17 5,368
426801 중1엄마인데 2 고딩 어머니.. 2014/10/17 1,111
426800 경비원 분신한 아파트 "개가 다쳐도 이럴까.. &quo.. 4 ㅇㅇㅇㅇ 2014/10/17 2,613
426799 5년만에 스토커개를 만났네요. 2 무서운산책 2014/10/17 1,790
426798 아이허브에서구매한물건 6 아이허브 2014/10/17 2,410
426797 뒤늦게지만 해를 품은 달 드라마 봤는데 9 생각보다 2014/10/17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