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박돈으로 장학금 받고 싶지 않아요"

마니또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4-07-18 20:37:00

집회는 성심여중·고 학생회가 주최했다. 성심여고 3학년 학생회장인 배지민양은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세월호 학생들이 희생당했는데, 우리는 어른들의 비도덕적인 결정의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 화상경마장은 용산을 떠나달라”고 요구했다. 홍성연 성심여중 총학생회장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술취한 이들이 학생을 위협하는 행동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마사회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폐회로텔레비전(CCTV) 카메라와 경호원을 배치해 준다고 하는데, 그런 것이 없어도 원래 안전한 동네였다. 화상경마장 입점을 철회해 달라”고 했다.

학생들은 최근 서울서부지법이 ‘일단 10월까지 시범운영을 해보고 판단하자’며 주민들과 마사회 사이에 화해권고 결정을 한 것을 두고 “법원은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곳이라고 배웠는데 이런 결정을 내린 법원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학생들은 ‘다음 시험 범위는 도박?’ ‘어른이면 어른답게’ ‘누구세요? 우리 동넨데’ 등의 문구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시험 준비 등으로 그동안 집회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던 성심여고 3학년 학생들도 집회에 참석했다.

앞서 오후 2시에는 1999년에 생긴 화상경마장 확장에 반대하는 대전 월평동 주민대책위원회가 용산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용석 월평동 주민대책위 공동대표는 “화상경마장 주변으로 불법 게임장과 유흥업소만 즐비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밖에 내보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월평동과 용산구 주민들은 화상경마장이 들어선 전국 31곳 주민들과 연대해 ‘도심 내 화상경마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를 꾸리기로 했다.

http://news.nate.com/view/20140718n33367?mid=n0411

 

IP : 122.37.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목만 봤는데
    '14.7.18 8:44 PM (211.207.xxx.143)

    장물 물려받아 살고 있는 할줌마는 아무 느낌 없을 것......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7.18 8:47 PM (175.125.xxx.163)

    여자애들 댕기는 학교 앞에 노름꾼들 판치겠네...
    괜찮어? 지켜봐줘? (아나, 떡이다~) 글케 괜찮으면 국회의사당이나 청기와집 옆에다 세워야지.

    희안하게 한 4~5년 전부터 말도 안되는 걸 막 밀어부친다니깐...
    놋데야 월드도 그렇고
    학교옆 화상들 말시합장도 그렇고
    사대 요강도 그렇고...
    어뜬 미친눔이 아주 그냥 우리 민족 말아먹을 짓만 골라 하나벼...

  • 3. 누가 허가했을까?
    '14.7.18 10:03 PM (121.139.xxx.48)

    용산 화상경마장, 與 용산구청장이 '임기만료 하루 전' 승인

    http://m.newsis.com/inc/inc_article_view.php?ar_id=NISX20140718_0013055943&cI...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19 42살, 직장 생활의 기로에서.. 19 88 2014/08/01 5,032
403718 거제 살거나 거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숙소 2014/08/01 825
403717 내 아이를 여우누이로 키우는 부모들 11 ........ 2014/08/01 5,283
403716 윤일병 죽인놈들 5 악마 2014/08/01 5,234
403715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안굽혀져요ㅜ 3 꽃그늘 2014/08/01 2,650
403714 녹색당은 어떤곳인가요...? 3 ... 2014/08/01 854
403713 여자들 생리휴가 쓸수있음 좋겠어요 10 어쭈 2014/08/01 2,129
403712 1년동안 번 돈 빚 갚고나니 빈털털이지만 빚은 여전히 ㅠㅠ 3 ... 2014/08/01 1,964
403711 뭐든 굼뜨고 느린 아이 8 ... 2014/08/01 2,045
403710 아이 남편 두고 하루 다녀오려구요. 미치겠어요. 8 하루 2014/08/01 2,138
403709 ..공부생각없는 초등아들.. 7 ㅠㅠ 2014/08/01 1,583
403708 연애 상담 합니다. 4 상담 2014/08/01 1,448
403707 여수 유치원 교사 학대 동영상 보셨어요? 5 ㅡ.ㅡ 2014/08/01 3,345
403706 엔제리너스 좋아하시는분 위메프가서 쿠폰챙기세염 3 절씨구 2014/08/01 1,653
403705 행동 으로 보입시다. 4 간드락 2014/08/01 749
403704 다큰 자식이 미워요.. 11 미워정말 2014/08/01 5,075
403703 돈 3억이 아무것도 아니네요 31 동글 2014/08/01 19,624
403702 아구찜과 어울리는 음식은? 2 엄마 2014/08/01 3,439
403701 혹시 일룸책상 쓰시는 분요.. 8 깨끗하고파 2014/08/01 2,195
403700 중2남학생과의 여행 전주vs군산 2 궁금 2014/08/01 1,108
403699 T.G.I 와규스테이크 맛있나요?? 2 코발트블루2.. 2014/08/01 1,774
403698 공부를 많이 한 사람들의 생각이 ‘일개 택시기사’보다 못할 때가.. 3 Pink 2014/08/01 1,410
403697 즉석에서 선식 갈아주는 곳을 찾고있어요 5 인서울 2014/08/01 1,949
403696 허리에 강한 통증을 느끼고 주저앉았어요 4 ㅠㅠ 2014/08/01 1,871
403695 군에 있는 아들 걱정이... 너무 되네요.. 17 정말 2014/08/01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