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깨달음이란게 뭔가요?

더나도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4-07-18 11:13:43
막연하게 생각했던건데요.
깨달음이란게 뭘 어떻게 된다는건가요?
질문을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깨달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고민거리가 없어지는건지
불평불만이 없어지는건지
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건지
어떤건가요?
IP : 118.21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달았다는 분과의 대화
    '14.7.18 11:19 AM (61.255.xxx.247)

    http://blog.daum.net/eotek58/18266906

  • 2. 그게
    '14.7.18 11:1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이거다 하고 알려준다고 이해가 가는게 아니고
    본인이 꾸준히 의문을 갖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알아가야 하는거라......

    듣기론
    우주와 내가 둘이 아니고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생명이 유한한 내몸과 나라고 생각하는 것(마음 +정신)이 실제의 내가 아니라는....
    알송 달송한 얘기ㅡ,,ㅡ

  • 3. 제가 생각했던 건
    '14.7.18 11:24 AM (203.247.xxx.210)

    깨달음이란 알게 된 것을 말하는데
    알고 난 뒤에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이 바뀐 정도로 영향 있는 것을 말하는 건가보다...했습니다
    그런데 충격 받아 행동 바뀌었다가 다시 원래 습관으로 돌아간 건 깨달음에서 탈락ㅋ

  • 4. ..
    '14.7.18 11:25 AM (121.187.xxx.63)

    마지막 줄이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보는 눈이 달라지니까
    그동안 예전 눈으로 보면서 느꼈던 불평, 불만, 행복, 불행, 욕망.. 뭐 이딴 것들이
    새롭게 보여요..

    그런데 깨닳았다고 어떤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예요.
    새로운 방법을 찾은거죠..
    그리고 새로운 "문제"도 부딪히게 되요.
    세상엔 100% 완벽한 논리나 이론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우며 깨닿고 다시 공부하고 배우며 깨닿고...
    이런걸 반복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왜 이런 지겨운 짓을, 반복하는 짓을 하느냐.. 고 물으신다면,
    한번 깨달을때마다 보는 눈은 2배로 늘어나니까요..
    세상을 넓게 보면 볼수록
    새롭게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커지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문제"에 대해 초월해질 수 있을테니까요..

  • 5. 인생사 개뿔이다
    '14.7.18 11:37 AM (114.129.xxx.78)

    사실 '깨달음'이라는 표현 자체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만, 굳이 내가 읽은 깨달음 비슷한 말을 보자면 '안다는 것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다'입니다.
    '나는 깨달았노라!!!'
    고상을 떨며 우월감으로 가르치려 덤비는 인간들이 가끔 있는데, 소위 깨달았다는 그 인간의 말을 들어보면 말주변만 번들번들 실속은 없더라 이거죠.

  • 6. arte
    '14.7.18 12:08 PM (171.99.xxx.97)

    ..님 말씀에 동의.

    세상보는 눈이 달라지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됩니다.

  • 7. 저도
    '14.7.18 1:44 PM (180.64.xxx.251)

    깨달음이란 자연의 이치를 알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연스럽다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그래서 늘 자연스럽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937 디스포져 써야 겠다고 했더니 13 어이가 없네.. 2014/08/11 3,464
405936 안검하수 눈매교정 잘하는곳.. 1 Fate 2014/08/11 2,688
405935 이 글을 봐주세요. 유민 아빠의 사랑... 이 사람 살려주세요... 17 닥시러 2014/08/11 3,333
405934 남미쪽에선 그냥 젊은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더라구요^^ 10 자리양보 2014/08/11 2,982
405933 남자지갑좀 추천해주세요 .... 2014/08/11 726
405932 조용남은 원래 이런인간인가요? 5 ........ 2014/08/11 3,474
405931 비오는날 차귀도 배낚시 별로인가요? 4 비가내리네요.. 2014/08/11 2,768
405930 '국어b형' 글에서 언어영역 여쭤보셨던 분들께~ 저번에 못다한 .. 29 저 국어강사.. 2014/08/11 2,955
405929 신부 친정이 호프집한다면 어떠세요? 19 드는생각 2014/08/11 6,241
405928 가정용 커피머신 뭐 쓰세요? 1 아이스라떼 2014/08/11 1,498
405927 한동안 없던 모기가 나타났어요 1 왜 물어 !.. 2014/08/11 973
405926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2,989
405925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321
405924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1,856
405923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798
405922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603
405921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2,869
405920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3,999
405919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이순신 만세.. 2014/08/11 976
405918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1,954
405917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621
405916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393
405915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576
405914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674
405913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