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탓하겠어요. 엄마인 제가 생활습관 잡아주지 못한 탓이죠.
정말 아침에 깨워서 씻으라 잔소리, 먹어라 잔소리
나갈 준비 다 됐을 때 만화책(초4 아들)을 보던가 패드(중2 아들)를 봐라...
준비 다 됐다 함은 머리 잘 빗고, 침대 위도 대충 정리된 후를 말한다...
방과 후 (엄마 퇴근 전까지) 가방이며 간식 먹은 거며 집 좀 어질지 마라 ..
정말 매일 생중계 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아들들..
중2는 뭐라 하면 또 얼마나 따박따박 말대꾸에 깐죽대는지..
지 잘 못한건 .. 그건 죄송하지만요.. 요럼서 딱 끊고.. 변명만 늘어놓네요.
이럴 때 다른 엄마들은 어쩌시냐요.. 제가 요령이 없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