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얘기..
1. ㅋ
'14.7.17 10:14 PM (220.90.xxx.138)ㅋㅋㅋㅋㅋㅋㅋ
2. 귀여워라...
'14.7.17 10:15 PM (182.227.xxx.225)원글님 머리 위에 앉은 강쥐~
3. 류정아
'14.7.17 10:15 PM (121.161.xxx.28)ㅋㅋㅋㅋㅋ..
아유~~귀여운데요..4. ㅡㅡㅡ
'14.7.17 10:17 PM (121.130.xxx.79)ㅇㅎㅎㅎㅎㅎ
5. 서울더워요
'14.7.17 10:18 PM (61.74.xxx.67)저희집 강쥐 요즘 너무 더우니깐
욕실바닥에 누워있더라고요
베란다에 누워있다 해들어오면 욕실들어가고
오늘 쿨매트 주문했어요
그게 좀 시원한가봐요6. 김흥임
'14.7.17 10:19 PM (112.159.xxx.4)직장동료네 멍멍이가요
출근길이면 그렇게 슬픈 표정으로 올려다본대요
그래서 안스런맘에 저놈이 내가아예안보여도 죙일저런표정일까싶어
나가는척하고 숨어봤다네요
완전히 갔나 휘휘 살피더니 완전 깨춤을 추더라고7. ㅋㅋㅋ
'14.7.17 10:19 PM (110.10.xxx.192)넘 귀여워요ㅠㅠㅠㅠ헥헥 댄 거 연기였나봐요ㅋㅋㅋ
옛날 제 강아지가 요크셔였는데 맨날 침대 올려달라고 낑낑 대서 제가 종종 안아서 올려줬는데
어느날 제가 거실 식탁에 앉아서 무심히 안방 침대를 보는데 강아지가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니 훽 하고 침대에 점프해서 올라가더라구요ㅋㅋㅋ
그 이후로 강아지를 지켜보니 사람 있을 때만 낑낑 거리고 없으면 휙 하고 바람같이 점프하더군요ㅋㅋ8. 음
'14.7.17 10:21 PM (223.62.xxx.66)에어컨소리가나면 시원해진다는것을 아나봅니다 똑똑하네요 ㅎㅎ
9. ...
'14.7.17 10:23 PM (99.249.xxx.110)웃긴 개 얘기 중 젤 기억에 남는 거 ㅋㅋ
82 어떤 님 댁에 강아지
그 집 아버지가 이리 오라고 부르면 귀찮아서 가기는 싫고,못들은 척 개무시 하자니 미안하고 해서
오라고 부를 때 마다 오는 척 발만 움직이면서 제자리 걸음 한다고 ㅋㅋㅋ
그리고 또 어떤 님,
나가려고 옷 입으면 같이 나가는 줄 알고 펄쩍펄쩍 뛰고 신나서 난리인데
화장하고 있으면 자기 안데리고 멀리 가는 줄 알고 풀 죽어있다고...
귀욥~10. ㅋㅋㅋㅋㅋㅋ귀엽
'14.7.17 10:26 PM (211.207.xxx.143)제가 들은 얘기는 짜장면 좋아하는 멍이,
전화 들면(배달주문) 얌전해진다고......11. 콩콩이큰언니
'14.7.17 10:29 PM (219.255.xxx.208)그곳에도 우리집 똥개님과 같은 개님이 계시군요 ㅎㅎㅎㅎ
저희집 똥개님도 그러십니다 ㅠ.ㅠ
그리고 쿨매트는 정말 정말 없으면 안돼요.
이리뒹굴 저리뒹굴...
선선해지는 밤에는 자기 이불 끌어다 놓고 눕고....
요즘은 에어컨 안틀어주면....정말 앓는 소리를 냅니다.....끄응 끄응 끄으으으응
진짜 이런 소리를 내서...아픈가 했는데...그게 아니고 에어컨을 틀라는 얘기...12. 패랭이꽃
'14.7.17 10:35 PM (190.224.xxx.249)우리 개 보면서 가끔 엄살인지 진심인지 궁금 할 때가 있는게 얘가 예전에 아팠을 때 특히 눈이 아팠을 때 차돌박이를 잘 줬어요. 차돌박이를 눈 앞에 주면서 눈이 보이나 안 보이나 테스트하고 안약 넣으면 주고 했거든요. 그런데 가끔 눈이 아픈 듯한 표정을 해요. 눈을 실눈을 가늘게 뜨고 환견행세를 해요. 그러면 당장 다시 냉장고에 가서 차돌박이를 꺼내 줘요. 다시 테스트 하느라... 그런데 차돌박이를 먹고 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고기 앞에 눈이 번쩍 아주 잘 보더만요. 헷갈립니다. 진짜 아팠는데 차돌박이를 먹고 나았는지 아니면 차돌박이를 먹기 위해 눈이 안 보이는 척 했는지..
13. 콩콩이큰언니
'14.7.17 10:38 PM (219.255.xxx.208)패랭이꽃님.....우리집...무지개 다리 건너간 녀석 얘기를 해드릴까요..
그녀석이 이갈이 시절에 왼쪽 앞발이 금이 가서 기브스를 했어요.
그 후 몇년이 지나고 나서 막 혼날일을 (휴지 물어 뜯기 같은거...) 실컷 하고 나서 저에게 걸리면 갑자기!!!
왼쪽 발을 슬쩍 들러 올려요.
으음....스러운.....;;;; 그게 몇년전인데...ㅠ.ㅠ
근데 하루는.......하루는....오른발을 번쩍 들더란...
잘 살펴보시길 ㅎㅎㅎㅎㅎㅎㅎㅎㅎ14. ..
'14.7.17 10:52 PM (59.15.xxx.181)얘네들
주인 출근하고 외출하면..
지들가는 사이트있어요
거기가면
이렇게 하면 주인이 속는다
주인이 귀찮게 하는데 간식은 먹고싶을때 어떻게 하나요??
주인말 알아듣는척 하는법
님들 사고쳤어요 어제 주인이 먹다 놔둔 떡볶이를 먹었는데요 안먹었다고 오리발 내밀면되긴 하는데 입주변에 떡볶이물 묻었어요 이거 어케지워요???
등등등...
저도 울 강쥐녀석꼬셔서 들은 정보인데
인석이 죽어라
사이트 이름은 말을 안하네요...
좀더 꼬셔서 사이트 이름 말하면 정보 공유할께요~~~~(참 울집개는 실토했어요..사실은 자기 등뒤에 지퍼있고 그거 열어서 털뭉치 벗으면...사실은..여우라고..)15. 콩콩이큰언니
'14.7.17 10:56 PM (219.255.xxx.208)오올...점두개님 아셨군요.
얘네들 주인들 나가면 지들끼리 채팅하잖아요.
대체 어떤 채팅방인지 알아야 할텐데...
울집넘도 영 안불어요...16. shuna
'14.7.17 11:15 PM (113.10.xxx.71)ㅋㅋㅋㅋ 아 웃겨 죽겠어요. 이쁜 깜찍이들..
17. ㅋㅋㅋㅋ
'14.7.17 11:31 PM (1.225.xxx.163)완전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연기하는 강아지들ㅋㅋㅋ
18. 그러다 찍혔잖아요
'14.7.17 11:54 PM (218.50.xxx.146)주인나가기전까진 주인침대 절대 안올라가는 넘이 주인이 나가고 한 몇초있으니까 슬슬 침대위를 넘보더니 훌쩍 올라가서 아주 침대위에서 깨방정을 떠는걸 몰카로 잡았어요.
보신분들도 있을걸요?
옆에 고양이가 쟤 뭐하나 멀뚱멀뚱 보고있는거요19. 삼복에도
'14.7.18 12:04 AM (175.211.xxx.251)이불 덮어쓰고 자는 개는 바보여요?ㅎㅎ
언달(12월)에 태어나서 그런가
저희집 개머스마는
참 깝깝시럽네요.ㅎㅎ20. ....
'14.7.18 1:07 AM (118.221.xxx.62)외출한다고 나가다 놓고 온거 가지러 몇분뒤 다시 들어갔더니, 간식 훔쳐먹다 딱 걸렸어요 ㅎㅎ
늦게 오려니 맘놓고 있었을텐대요21. ...
'14.7.18 2:45 AM (24.86.xxx.67)ㅋㅋㅋㅋ 제 지인 개는 주인 나가면 침대 껑충 울라가 디비 자다가 주인이 뭐 깜박하고 놓고나와서 다시 들어갔는데 딱 걸리는 순간 흠짓 하는 놀란표정을 짓더니 내려와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모른척하고 있더래요. ㅎㅎㅎ 완전 귀여워요.
22. 처음
'14.7.18 3:17 AM (58.143.xxx.179)6년만에 늑대본성대로 계속 으르렁거리고 있었을때
그만 짖으라고 궁딩 팡팡 두들겼는데 딱
그때 도둑들이 훔쳐가는 동안이었어요.
멀리 떨어져서도 둔한 주인보다 아주 잘 알더군요.
지인에게 얘기했더니 그 놈들 만나자해 데려와보면
개가 먼저 알아볼거라네요. 귀요미지만 방범능력도
탁월하더군요. 푸들입니다.23. ㅎㅎㅎ
'14.7.18 9:41 AM (180.224.xxx.143)원글에 댓글에
다들 왜 그렇게 재미나십니까?24. 깔깔마녀
'14.7.18 11:30 AM (210.99.xxx.34)제가 들은 최고의 이야기는
주인이 퇴근하면서 에고 배고파 배고파 하고 들어오니까
강아지가
지 사료를 물어다 주인 앞에 놔두더래요
먹으라고
감동이고 웃음이였어요 ^^
우리집 털2는 이렇게 똑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마바보들이랍니다 ^^25. 여기요
'14.7.18 2:04 PM (211.34.xxx.202)아 웃겨 . . . 무지개다리 건너간 우리 강쥐 .. . .
생각만해도 눈물나는 아이인데 이녀석이 출근하는거 기가 막히게 알아요
현관문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흥 출근하는구나 하는 듯 찬바람 쌩불게 집에 들어가 웅크리고 있어요
대신 그냥 나가는 거면 난리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지요
한번은 가방에 들어가 하니 나가는줄 알고 꼼짝도 안하더라구요
가방 열면서 까꿍하니 그 황망한 표정 우헤헤~~~~
저녁에는 6시 전부터 현관에서 꼭 붙어서 기다리던 그런 아이였는데
힘든 내 20대를 함께해준 고마운 아이 ㅠ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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