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우면서,
엄마 설거지하니까 가서 앉아있어 하면 자기 자리에 가서 앉아있고
엄마 샤워하니까 앞에 앉아있어 하면 문 앞에 앉아있고
산책할거니까 가서 쉬 하고 와 하면 말 듣고
기타 등등 어쩜 이리 말도 잘 듣고 똑똑할까 싶은게..
신기하더라고요.
남편은 돼지가 영리하다던데 동물농장에서 본 얘기이지 싶고요.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고 움직이는 동물 뭐가 떠오르세요~.
개를 키우면서,
엄마 설거지하니까 가서 앉아있어 하면 자기 자리에 가서 앉아있고
엄마 샤워하니까 앞에 앉아있어 하면 문 앞에 앉아있고
산책할거니까 가서 쉬 하고 와 하면 말 듣고
기타 등등 어쩜 이리 말도 잘 듣고 똑똑할까 싶은게..
신기하더라고요.
남편은 돼지가 영리하다던데 동물농장에서 본 얘기이지 싶고요.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고 움직이는 동물 뭐가 떠오르세요~.
고양이도 잘알아들어요.
무시해서 그렇지 ㅋㅋㅋ
냥이는 아예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애들군요
이렇습니다.
개, 말, 돌고래..
말만 알아듣는 것이 아니고
사람과 감정도 나눌 수 있어요.
우리가 많이 접하는 동물이니까 개,고양이가 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
어떤 동물이던 교감하다보면 다 알아들을 것 같아요.
울집 강아지가 언제 원글님 집으로 갔을까나?^^
나가자! 그러면 목줄 부터 챙기네요.
물먹어, 누나 깨워, 밥 줄까?, 물 줄까?
명령어 기본 다 익히고...
물 그릇에 물 없으면 발로 툭툭 쳐서 그릇 부딪혀 소리내고는 쳐다보고...
어라? 하고는, 이젠 대화까지 시도하는 제 모습이 강쥐사랑에 미친거지요? ㅎㅎ
강아지만큼 잘 알아듣는 동물이 있을까요?
물그릇에 물 떨어짐 신경질적으로 툭툭 발로 차면서 쳐다보는거 정말 웃겨요.
저희집은 큰 사기그릇이거든요. 그걸로 축구할 기세.
우리개는 이 중에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
아빠 찾아와 그럼 남편방에 가서 발로 긁어요..정말 어쩔때는 저한테 말을 건낼까봐 겁나요..ㅋㅋㅋ
말하자면 강아지는 주인말 잘 알아듣고 잘 듣고요
고양이는 지가 필요하면 듣는 척하고 자기가 필요없으면 못 들은척~ 딴청피워요.
살아보니 정말 웃겨요.
없어요
그리고 말을 알아듣는 동물은 아주 많고
잘 알아듣는 동물들도 있지만
개는 주인이 원하는 대로, 기뻐하는 대로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죠
그게 더 특별한 점이라 생각해요
개도 자기 귀찮으면 신경 안 써요. 무조건 알짱 거리진 않음.
고양이들요, 정말 건조기안에 쉬 해놓고 이거 누가 그랬어 그러니깐 키우는 냥이 둘이 와서 빤히 쳐다보던걸요.
제가 치우는 거 다 구경하고 앞으론 안해야지 그러는 거 같았음..
오늘 아침에도 거실에 응가 해놨길래, 이거 응가 조심해! 큰소리 나니까 냥이가 와서 발로 덮는 시늉하더만요, 미안한지~
새도 똑똑해요
장난아님.. 뇌용량 대비 최고 똑똑한거 같아요.
개가 원래 지능도 높겠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한테 관심이 많다보니
사람과 소통을 잘 하는거 같아요 이해도 잘 하고 표현도 잘 하고..
제가 생각하기에 개처럼 따르고 애정을 보이면서 똑똑한 동물은 하이에나?
그런데 키우기 아주 힘들다는 거.. 내가 하이에나 무리로 들어가면 모를까
우리 개 등에 지퍼 있나 가끔 살펴봐요.
제 속마음을 어찌 그리 빨리 알아채는지 궁금해요.
첫댓글님 맞아요..개는 사람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 더 잘 알아듣고 반응하죠..
고양이는 지들 관심사 아니면 신경을 잘 안써서 그렇구요ㅎ
우리 냥이는 우유, 맘마, 카샤카샤, 특히 꼬기!
지들 관심있는 단어는 다 알아듣습니다.
우리 냥이는 특히 '우유'라고 하면 특유의 표현을 합니다. 확실히 알아듣는다는 거죠..
개가 시쳇말로 넘사벽이죠
개는 언어만 이해 잘 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잘 이해해요
원글님 개가 원글님의 언어를 이해하겠지만 상황 역시 알고 반응했을 가능성이 커요
상황을 알고 자기가 해야할 거 하지말아야 할 걸 아는 거죠
물론 사람과 소통이 없었거나 지멋대로 하는 성격인 놈들은
앉을 데 설 데 모르고 행동하기도 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343 | 돌잔치는 수금하려고 하는건가요? 목적이뭐에요? 34 | 유감 | 2014/10/11 | 5,593 |
425342 | 권상동이 흠모한 티파니 정말 이쁘네요. 2 | 닥시러 | 2014/10/11 | 2,324 |
425341 | 일기나 간단글쓰기....너무 형식적이고 작위적인 문장밖에 생각이.. 4 | 글 잘쓰는법.. | 2014/10/11 | 1,079 |
425340 | 제가 본 자존감 높은 사람 10 | ㅅㅅ | 2014/10/11 | 7,477 |
425339 | 12일 제주에서 김포가는 비행기 결항될까요? 1 | ... | 2014/10/11 | 792 |
425338 | 음악들으면서 82하는거에 대한 질문요 7 | 질문 | 2014/10/11 | 747 |
425337 | 딸이 둘이나 되는데도 갈수록 외롭네요. 43 | ㅠㅠ | 2014/10/11 | 11,292 |
425336 | 하와이에서 코나 커피 많이 사오라고 할까요? 10 | 하와이출장 | 2014/10/10 | 4,211 |
425335 | 음 궁금한게 있어요 육아 6 | 파란하늘보기.. | 2014/10/10 | 853 |
425334 | ㅇㅇ 3 | 보름달빵 | 2014/10/10 | 517 |
425333 | 딸래미때문에 숨이 턱턱 3 | 화병인가??.. | 2014/10/10 | 1,441 |
425332 | 슈스케 궁금해요~ 89 | 티브이가없어.. | 2014/10/10 | 3,395 |
425331 | 남남북녀란 프로.. 박수홍커플 진짜 커플 될것같지 않아요?? 3 | .. | 2014/10/10 | 3,850 |
425330 | 머리 정수리 쏙 들어간 분 계세요? 11 | 짱짱 | 2014/10/10 | 14,076 |
425329 | 뒷북이지만, 김부선씨 난방비 절약하려고 집에서 스키복입고 사셨대.. 5 | ........ | 2014/10/10 | 2,920 |
425328 | 혹시 전쟁나면 김정은이 시킨데로 안한 박근혜 탓... 3 | 시키는데로해.. | 2014/10/10 | 1,332 |
425327 | 요새 참 호감인 배우 손호준씨! 6 | 커빈 | 2014/10/10 | 3,722 |
425326 | 이혼한지 어언 8~9년 28 | 끄적끄적 | 2014/10/10 | 15,722 |
425325 | [다이빙벨] 보지도 않고 비난하는 [조선] 사설 1 | 샬랄라 | 2014/10/10 | 504 |
425324 | eBS에 로미오와 줄리엣하네요 1 | 부릉 | 2014/10/10 | 737 |
425323 | 비쥬얼 좋은 맥주안주 추천해주세요~ 7 | ㅁㅁ | 2014/10/10 | 1,492 |
425322 | 등기부등본열람 3 | 봄비 | 2014/10/10 | 1,789 |
425321 | 확실히 경조사 치루고나면 인간관계가 정리되는듯해요 27 | .. | 2014/10/10 | 12,370 |
425320 | 어디선가 읽었는데 밥안먹고 고기만 먹으면 7 | baraem.. | 2014/10/10 | 4,559 |
425319 | 세월호178일) 춥습니다..어서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21 | bluebe.. | 2014/10/10 | 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