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이런 발언 수위 어떤가요?

백상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4-07-17 13:21:01
상황. 팀장1 팀원2 (미혼 남직원,기혼여직원)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술 한잔하는 자리로
막 시작해서 술에 취한 상황은 아님

여직원: 저희 남편이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한다고...어쩌고... 다른데는 보통인데 배가 유독 나와서요

팀장: 왜? 할 때 잘 안돼?

제가 오버해석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성정을 아니까요.

현재 팀의 다른 미혼 여직원에게도 성희롱적인
언사와 카톡을 보내 여직원은 다른 팀으로 간 상황입니다.

위의 사건은 몇 달전 일이고 여직원 발령은 최근 한달내
일어난 일입니다.

예상하셨듯 기혼 여직원은 저구요.
어린 여직원한테까지 저런 언사를 했다는데에
환멸을 느껴 도저히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수 없고
팀장도 눈치를 챘는지 저에게 업무상이 아니면
말을 걸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녹취는 없고 그 후에는 다른 모욕적 언사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역입니다


IP : 211.36.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7 1:22 PM (175.223.xxx.175)

    미친 x네요

  • 2. 앞으로는
    '14.7.17 1:22 PM (223.62.xxx.87)

    꼭 녹음하세요
    명백한 성희롱적인 언사에요

  • 3. ㅉㅉ
    '14.7.17 1:23 PM (222.119.xxx.225)

    성희롱은 듣는 사람이 불쾌하면 성희롱인걸로 알고 있어요
    듣는 제가 다 불쾌하네요 ㅠㅠ 그런 남자는 왜 그럴까요

  • 4.
    '14.7.17 1:24 PM (125.178.xxx.54)

    미췬...
    다음부터는 꼭 녹음하세요.
    (특히, 회식 자리에서)

  • 5. 백상
    '14.7.17 1:24 PM (211.36.xxx.118)

    저의 고민은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입니다.
    얼굴만 봐도 싫은데 말이 곱게 나가지 않구요
    보고할 게 있으면 자리 없을 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다른 팀이랑 섞여 먹을 때 말고는 같이 밥도 안 먹습니다.
    나름 회사생활 길게 했는데 이렇게 누군가와 불편한 사이
    되기도 싫구요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니 그건
    쉽지 않네요..

  • 6. shuna
    '14.7.17 1:32 PM (39.7.xxx.139)

    유부남도 아니고 미혼이 왜 저렇게 저질임?

  • 7. ..
    '14.7.17 1:39 PM (211.178.xxx.61)

    그 상사란 자의 인격도 문제지만 직장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편의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배가 나와서" 라는 식의 이야기는 왜 했나요 ? 적절한 대화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

  • 8. 백상
    '14.7.17 2:09 PM (211.36.xxx.118)

    저도 저런 사람인 줄 몰랐네요. 나름 sky 나오신 분인데도 저런 수준이네요. 점 두개님 , 당시 분위기가 그 말로 인해 이상해진 것도 없었고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말에 저렇게 반응한 상사가 이상한 사람이죠.ㅡ

  • 9. ..
    '14.7.17 2:24 PM (211.224.xxx.57)

    여직원 발언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요. 남편 배나왔다는게 뭐가 이상하고 그걸 왜 직원앞에서 애기하면 안됨? 그 상사놈이 똘아이놈이죠. 결혼도 안한 총각이 참 ㅠㅠ. 성적인 농담이 일상화 된 넘이 여자앞에선 그렇지 말아야 되는데 제 버릇 개못준다고 하던 버릇 나온거 아닐까요? 여기 남자분 있으시면 대답죰. 저런거 성희롱 할려고 저런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미친 쓰레기 잡놈이고요

  • 10. 횟ㄱ
    '14.7.17 2:28 PM (119.194.xxx.239)

    회식때 배나왔다고 말하는건 전혀 이상한 발언아니에요. 건강강의 문제로 이야기할수도 있는거고.
    단지 그 상사늠이 돌아이 일 뿐이에요.

    저같으면 '푸하핫,머리속에 음흉한 생각만 하시나봐요? 우웩!!!' 위아래로 드럽게 한번 쳐다봐줄래요

  • 11. 배나왔다고 걱정이라고 얘기하면
    '14.7.17 3:53 PM (216.81.xxx.72)

    남편 건강을 걱정한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사고 방식이죠. 남편 배 나왔단 얘기야 할 수 있죠.
    그런 사람과 한공간에서 일해야하다니 괴로우시겠어요 ㅠㅠ

  • 12. 백상
    '14.7.17 5:59 PM (211.36.xxx.118)

    팀장은 이혼남입니다... 개인사야 알 수 없는 거니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평소 말투도 시비조고 평판도 그닥입니다
    연관짓지 않으려해도 연관되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071 마늘도 조금이라도 상하면 버려야하나요? 마늘 2014/07/26 2,563
401070 만성기침...병원에서 치료 받고 완치되신분 없으실까요 4 .... 2014/07/26 2,000
401069 대통령의 응답이 있을 때까지.... 1 우리 오늘 .. 2014/07/26 898
401068 계좌번호 주면 6 궁금 2014/07/26 1,320
401067 성당다니시는분, 결혼질문입니다 5 장미 2014/07/26 1,957
401066 종로, 광화문 40대초반 모임 저녁+술 모임장소 추천 부탁드립니.. 1 추천해주세요.. 2014/07/26 1,310
401065 유병언의 짤린 검지 3 돌아와 2014/07/26 3,093
401064 찐~한 커피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커피사랑 2014/07/26 2,729
401063 에어콘 청소세제 사용해도 되는지 여쭤봐요.. 1 새일 2014/07/26 1,059
401062 중딩때 수능영어까지 해놓는경우가 12 2014/07/26 3,219
401061 어제 사랑과전쟁 봤는데 82에서 봤던글 생각났어요 사랑과전쟁 2014/07/26 2,294
401060 김치재료중에 대파2대라고 되어있는데 대파를 쫑쫑 써나요? 2 대파2대는 .. 2014/07/26 836
401059 다음 주 후쿠오카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9 커피한잔 2014/07/26 2,413
401058 영화 [군도] 첫 번째 관객은 백범 김구였다 3 샬랄라 2014/07/26 1,534
401057 그렇게 독하게 공부해서 지금 얻은 건 무엇인가요... 41 질문 2014/07/26 11,108
401056 남편카톡의심 7 . . 2014/07/26 3,159
401055 (그릇 질문)최요비 빅마마편 갈비 비빔밥 흰그릇... 쓰임새 좋겠.. 2014/07/26 1,409
401054 (급해요)가상계좌번호고 납부하는 방법문의요 3 급함 2014/07/26 1,150
401053 나라꼴 잘 돌아가네요 11 척척척 2014/07/26 2,556
401052 [4.16 특별법] 유가족에 대한 오해와 진실 9 청명하늘 2014/07/26 803
401051 강아지요. 주인 외 다른사람이 만지는거 싫어하는건 성격일까요 18 견종차이? 2014/07/26 3,482
401050 진짜 저의 모습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나요? 16 나는 누구?.. 2014/07/26 3,499
401049 빨간 벽돌 6 건너 마을 .. 2014/07/26 960
401048 대빵 오지랖 1 잊지마 세월.. 2014/07/26 803
401047 외신, 세월호 1백일 유가족과 경찰 충돌, 평화로운 행진 막아 light7.. 2014/07/26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