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의 이런 발언 수위 어떤가요?
저녁 먹으면서 가볍게 술 한잔하는 자리로
막 시작해서 술에 취한 상황은 아님
여직원: 저희 남편이 살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한다고...어쩌고... 다른데는 보통인데 배가 유독 나와서요
팀장: 왜? 할 때 잘 안돼?
제가 오버해석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성정을 아니까요.
현재 팀의 다른 미혼 여직원에게도 성희롱적인
언사와 카톡을 보내 여직원은 다른 팀으로 간 상황입니다.
위의 사건은 몇 달전 일이고 여직원 발령은 최근 한달내
일어난 일입니다.
예상하셨듯 기혼 여직원은 저구요.
어린 여직원한테까지 저런 언사를 했다는데에
환멸을 느껴 도저히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수 없고
팀장도 눈치를 챘는지 저에게 업무상이 아니면
말을 걸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녹취는 없고 그 후에는 다른 모욕적 언사는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역입니다
1. ....
'14.7.17 1:22 PM (175.223.xxx.175)미친 x네요
2. 앞으로는
'14.7.17 1:22 PM (223.62.xxx.87)꼭 녹음하세요
명백한 성희롱적인 언사에요3. ㅉㅉ
'14.7.17 1:23 PM (222.119.xxx.225)성희롱은 듣는 사람이 불쾌하면 성희롱인걸로 알고 있어요
듣는 제가 다 불쾌하네요 ㅠㅠ 그런 남자는 왜 그럴까요4. 헉
'14.7.17 1:24 PM (125.178.xxx.54)미췬...
다음부터는 꼭 녹음하세요.
(특히, 회식 자리에서)5. 백상
'14.7.17 1:24 PM (211.36.xxx.118)저의 고민은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입니다.
얼굴만 봐도 싫은데 말이 곱게 나가지 않구요
보고할 게 있으면 자리 없을 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습니다.
다른 팀이랑 섞여 먹을 때 말고는 같이 밥도 안 먹습니다.
나름 회사생활 길게 했는데 이렇게 누군가와 불편한 사이
되기도 싫구요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자니 그건
쉽지 않네요..6. shuna
'14.7.17 1:32 PM (39.7.xxx.139)유부남도 아니고 미혼이 왜 저렇게 저질임?
7. ..
'14.7.17 1:39 PM (211.178.xxx.61)그 상사란 자의 인격도 문제지만 직장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남편의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배가 나와서" 라는 식의 이야기는 왜 했나요 ? 적절한 대화 내용은 아니지 않나요 ?
8. 백상
'14.7.17 2:09 PM (211.36.xxx.118)저도 저런 사람인 줄 몰랐네요. 나름 sky 나오신 분인데도 저런 수준이네요. 점 두개님 , 당시 분위기가 그 말로 인해 이상해진 것도 없었고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말에 저렇게 반응한 상사가 이상한 사람이죠.ㅡ
9. ..
'14.7.17 2:24 PM (211.224.xxx.57)여직원 발언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요. 남편 배나왔다는게 뭐가 이상하고 그걸 왜 직원앞에서 애기하면 안됨? 그 상사놈이 똘아이놈이죠. 결혼도 안한 총각이 참 ㅠㅠ. 성적인 농담이 일상화 된 넘이 여자앞에선 그렇지 말아야 되는데 제 버릇 개못준다고 하던 버릇 나온거 아닐까요? 여기 남자분 있으시면 대답죰. 저런거 성희롱 할려고 저런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미친 쓰레기 잡놈이고요
10. 횟ㄱ
'14.7.17 2:28 PM (119.194.xxx.239)회식때 배나왔다고 말하는건 전혀 이상한 발언아니에요. 건강강의 문제로 이야기할수도 있는거고.
단지 그 상사늠이 돌아이 일 뿐이에요.
저같으면 '푸하핫,머리속에 음흉한 생각만 하시나봐요? 우웩!!!' 위아래로 드럽게 한번 쳐다봐줄래요11. 배나왔다고 걱정이라고 얘기하면
'14.7.17 3:53 PM (216.81.xxx.72)남편 건강을 걱정한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사고 방식이죠. 남편 배 나왔단 얘기야 할 수 있죠.
그런 사람과 한공간에서 일해야하다니 괴로우시겠어요 ㅠㅠ12. 백상
'14.7.17 5:59 PM (211.36.xxx.118)팀장은 이혼남입니다... 개인사야 알 수 없는 거니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 평소 말투도 시비조고 평판도 그닥입니다
연관짓지 않으려해도 연관되서 더 기분이 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