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능곡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뉴스타파에 보내온 영상입니다.
2014년 4월 16일
믿기지 않으며
믿을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노래는 에릭 크립튼이 아들을 잃고 작곡한 노래입니다.
세월호에서 희생된 분들에게 바치는 영상입니다.
천국에서 너를 만난다면
나의 이름을 기억할수 있겠니
내가 널 천국에서 본다면
너는 변함없이 그 모습일까?
난 강해져야 할거야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나는 아직 너처럼
천국의 사람이 아니니까
천국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너는 내손을 잡아주겠니
천국에서 너를 보게 된다면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워 줄수 있겠니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할거야
밤이든, 낮이든
왜냐면 나는 그대로
천국에서 머무를수 없을테니까
시간이 흐르다보면
낙담하게 될때가 있지
세월이 흐르다보면
무릎을 끓을때도 있어
살다보면 가슴아픈 일도 있을거야
빌기도, 간청할일도 있을거야
그 천국의 문 너머에는
분명 평화가 있을거야
그리고 천국에는
눈물을 흘려야 할 일이
더 이상 없다는걸
나는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