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분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무릎위로요.
그렇지않아도 갱년기증상 등으로 우울해 하셨는데 지금 본인의상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십니다.
몸의 다른 곳도 여기저기 안좋으셔서 ... 걸어다니는 종합병원같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엄마 손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제가 돕고싶은데 대체 어디서부터 도움을 드려야 할지 감이 오지 막막해요.
아직 입원중이고, 다리뿐 아니라 다른 곳도 이곳 저곳 좋지 않아요.
마음은 너무나 아프지만
저까지 울며불며 하면 다들 힘들 것 같고
어떻게든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실질적으로 곁에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혹시 주변에서라도 이겨내신 사례들을 들을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