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이고 현재 백수인데요.
일 쉬는 동안 첫 배낭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부모님이랑 거의 연락 없이 지내요 가족관계가 좀 그래요
여행갔다온 것도 아직 얘기 안했고요.
근데 내일 엄마를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엄마 선물로 사온게 작은 전통문양 파우치랑 비누거든요
어차피 거기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서 살것도 없긴 했는데
막상 나가려니 선물이 너무 빈약한가 걱정이네요
차라리 여행다녀온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엄마는 올해 환갑이세요 여행 많이 하셨고
저는 티셔츠 선물받았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선물 너무 빈약한지 솔직하게 답해주세요
....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4-07-16 20:14:03
IP : 203.22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4.7.16 8:16 PM (182.227.xxx.225)부모님과의 사이가 아주 안 좋으시군요.
그냥 연필 하나라도 편하게 줄 수 있는 게 가족일텐데...
보통의 부모님이라면 아주 작은 선물을 해왔어도 기특하다고 생각하실텐데...그렇지 않나보죠?
여행 갔다 왔다...약소하지만 선물로 사왔다...이렇게 말하고 그냥 드려도 될 것 같은데요?-_-2. 저 아들둔엄만데요
'14.7.16 8:24 PM (223.62.xxx.21)저라면 어머나 이쁘네 엄마생각해서사왔어?
아이구 고마워^^ 이럴꺼같아요
사이안좋다면 더더욱 기뻐하실꺼에요 걱정마세요
비싼게중요한게아니라 내아들이 내생각해서 사다준 선물
그게 귀하고 중요한거죠^^♥3. 걍 여행갔다왔다고
'14.7.16 8:42 PM (119.195.xxx.119)하지말고 선물 드리세요
4. 엄마는
'14.7.16 8:46 PM (115.22.xxx.16)작은거라도 고맙고 예쁠것 같은데요?
어른들이 은근히 작은것도 크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어머님과 좋은 시간되세요5. ~~
'14.7.16 8:49 PM (58.140.xxx.162)까다로우신 분이면 메인선물 따로 준비하고 비누는 곁들여도 좋겠어요. 멀리 가니까 엄마 생각 나더라고 하면서..
저라면 딸한테 꽃 받으면 감격할 것 같은데
평소 어머님 취향따라 고르셔야겠죠.^^6. ..
'14.7.17 3:41 AM (24.86.xxx.67)옹? 엄마인데 이런 고민을 하세요? 여행갔다가 선물 사온 딸 이뿔것 같은데요. 물런 전 가기 전에 물어보죠. 엄마 기념품 뭐사다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6136 | 중등아이.교우관계 9 | ㅜㅜ | 2014/10/15 | 1,794 |
426135 | 이명박이 건강보험료를 2만원만 낼 수 있었던 비결은 4 | 열불난다 | 2014/10/15 | 1,513 |
426134 | 동생의 개인 파산 신청 조언 9 | 동생 | 2014/10/15 | 2,030 |
426133 | 교황님 만세에요. 2 | 시벨의일요일.. | 2014/10/15 | 1,474 |
426132 | 언니네 식구 제주도여행 2 | 조카 | 2014/10/15 | 1,371 |
426131 | 무한도전 다시 보면 준하씨, 형돈씨.. 왕따 느낌 74 | 민감 | 2014/10/15 | 15,062 |
426130 | 이번 바자회에 저도 물건 보내려구요 14 | ..... | 2014/10/15 | 1,429 |
426129 | 혼자 밥먹는여자 테러하는 글 보면, 한국은 집단이 되면 유독 기.. 12 | ........ | 2014/10/15 | 2,519 |
426128 | 박효신 대단하네요. 16 | 박효신 | 2014/10/15 | 4,644 |
426127 | 불길속으로 뛰어든 여자.. 화염보다 더 강한 모성애' 3 | 호박덩쿨 | 2014/10/15 | 1,575 |
426126 | 하객 알바는 왜 부르는 거에요? 8 | Que | 2014/10/15 | 2,448 |
426125 | 국민티비 뉴스K 합니다 5 | 9시 뉴스 | 2014/10/15 | 317 |
426124 | 혼자밥먹다기분상한글보니.혼자영화보다봉변당한.. 4 | 안좋은기억 | 2014/10/15 | 1,381 |
426123 | 새로운 세금 생긴다네요... 비만세라고....ㅠㅠ 10 | 아기사랑중 | 2014/10/15 | 3,860 |
426122 | 후시딘은 생인손 치료제 5 | 80년대초중.. | 2014/10/15 | 8,788 |
426121 | 나무로 만든 국자 5 | 나무 | 2014/10/15 | 1,034 |
426120 | 아랫눈꺼풀이 떨리면, 나중에 치매 같은게 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5 | 참말로 | 2014/10/15 | 2,463 |
426119 | 지금 롱부츠 7 | ... | 2014/10/15 | 1,341 |
426118 | 30대 중반에 다시 공부하는데 진짜 힘드네요. 암기도 힘들고~ 7 | ........ | 2014/10/15 | 5,243 |
426117 | 집에 팥이 많은데요 6 | 궁금 | 2014/10/15 | 1,038 |
426116 | 본죽 먹는데 비닐나왔어요ㅠ | 으으 | 2014/10/15 | 519 |
426115 | 서래마을 빌라 고민중이에요 (사시는분?) 6 | 하늘소소 | 2014/10/15 | 5,893 |
426114 | 프랑스 엄마들은 어떻게 자기를 가꿀 시간이 있을까요? 32 | 2014/10/15 | 10,432 | |
426113 | 페션센스 2 | 패션꽝 | 2014/10/15 | 958 |
426112 | 여자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글은 1 | ㅇㅇ | 2014/10/15 | 1,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