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 진짜 한아이의 부모님이 쓴글맞을까요..?? 저글 읽고 충격먹었어요..
전 학교 다닐때 진짜 공부 못하는 아이었거든요... 공부에 흥미도 없고..
그래도 단한번도. 부모님이 공부 때문에 구박이나 그런건 하시지 않았던것 같아요..
걍 저희 부모님 평범한 분들이었는데
사랑은 많이 받고 컸던것 같아요.. 공부 못했지만 사춘기 시절에 별로 예민하게 지내지도 않았던것 같고
가끔 나이들어 생각해보면 제일 죄송한게 학교 다닐때 공부 못했던게
제자신보다는 부모님께 죄송하더라구요.. 참 속상했을텐데...
그래도 항상 믿어주시고 비오는날 학교 앞에까지. 우산들고 오셔서 서 계시고..
아침에 맛있는 도시락 저희때는 급식시대가 아니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맛있는 도시락 싸주시고.
고민있으면 들어주시고..
그런 모습의 부모님 생각하다가 저글 읽으니까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