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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특례입학 요구한 적 없다. 중지해달라”

세우실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4-07-16 16:22:58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408

 

 

 

이미 비슷한 기사를 보긴 했지만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의 빈틈을 갉아먹는 다족류들이 있어

이런 기사는 한두 번 정도 좀 촘촘하게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가족들이 최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건 진상 규명 + 책임자 처벌 + 책임 방지책 정도입니다.

이런저런 혜택같은 건 그냥 위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하지는 않으면서 되게 큰 선심 쓰듯이 제안하는 것이고...

웃긴 건 그 다음에 일베충들을 포함해서 어떻게든 유가족과 생존 학생들 고깝게 보는 사람들이

그걸 토스 받아서 열심히 뿌리고 다녀요. 이미 82cook에서와 같이 "헐~" 이래가면서 열심히 올리는 글이나,

페이스북을 위시한 SNS, 그리고 "너 이거 알아?" 하고 운을 떼는 카톡 글과 문자 메시지가 그렇지요.

그거 돌리는 애들 중에서도 그게 유족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 애들이 많을 겁니다.

뭐... 까짓거 뭐가 문제겠어요? 어차피 그 사람들의 목적은 형평성 운운이 아닌 거 알고 있잖아요?

지금 정부에게 있어 가장 눈엣가시인 유가족들에게 흠집을 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레벨까지

그 논의가 올라가지 못하고 가십의 영역에서 빙빙 돌게 만드는 게 매우 단순하고도 확고한 목적일 뿐입니다.

지금도 거기에 대한 찬반 토론을 하면서 욕은 누구한테 가고 있는데요? 그게 목적이라니까요?

ㅅㅂ 이 더위에 학생들은 길에서 걷고 있고 부모님은 단식중인데 어떻게 거기다가 악플 달고

비아냥 거리는 것들이 태반이야? 응? 지들은 시원한 방 안에 앉아서 어떻게 유가족들 흠집내고

우리 공주님 욕 덜 먹게 할 수 있나 키보드나 토닥거리고 있는 주제에. 양심도 없는 것들아.

 

 


 
―――――――――――――――――――――――――――――――――――――――――――――――――――――――――――――――――――――――――――――――――――――

”가장 주목할 만한 승자는 대개 가슴을 찢는 난관을 겪은 후에 승리하였음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패배에 낙담하기를 거부하였기에 승리한 것이다.”

              - B.C. 포브스 -

―――――――――――――――――――――――――――――――――――――――――――――――――――――――――――――――――――――――――――――――――――――

IP : 202.76.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4:26 PM (211.209.xxx.73)

    표현이 너무 찰지셔서 힘든 와중에 뻥 터졌네요.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의 빈틈을 갉아먹는 다족류..
    악마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세월호가 이 사회에 얼마나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많은지 보여주네요.

  • 2.
    '14.7.16 4:26 PM (39.118.xxx.96)

    유가족분들이 아이들 떠나보냈는데 뭐하러 특례입학까지 신경쓰시겠어요T.T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자꾸 이상한 글을 의도적으로 올리는거 진짜 의심스러워요.

  • 3. 캐롯
    '14.7.16 4:31 PM (211.55.xxx.77)

    물타기 벌레들 드글드글..너무 짱나요.

    악마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세월호가 이 사회에 얼마나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이 많은지 보여주네요 222222

    유가족이 요청한 세월호 특별법 발의 내용중 재발방지가 들어있죠.
    결국 이런 안전관련 사고나면 가장 먼저 그 혜택을 볼 것들이 뭣도 모르고 물타기 하고 있다는..
    한치앞을 못보는 눈먼 노예 벌레들.

  • 4. 알랴줌
    '14.7.16 4:31 PM (223.62.xxx.196)

    유언비어 유포하는 벌레들은
    대대손손 저주 받아라 -

    流 : 흐를 유, 言 : 말씀 언, 蜚 : 바퀴벌레 비, 語 : 말씀 어

  • 5. 세우실
    '14.7.16 4:34 PM (202.76.xxx.5)

    세월호특별법 처리 불투명…본회의 유동적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488927

    여야, 오늘 '세월호특별법' 처리 시도…진통 예상
    http://news1.kr/articles/1772560

    '세월호 특별법' 촉구 350만명 서명용지 국회 전달(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7/15/0200000000AKR2014071505095106...

    이건 따로 올리려고 했다가 그냥 키워드 맞는 김에 댓글로 올립니다.

  • 6. 세우실
    '14.7.16 4:48 PM (202.76.xxx.5)

    그리고 일단 단원고 학생들'만' 수능 최저학력을 안보고 뽑는다는 것부터가 이미 사실이 아니에요.
    유가족과 생존 학생들이 이런저런 걸 요구하고 있다...는 걸 떠나서
    그 특혜 내용에 대해 도는 것마저 잘못된 정보 또는 오해가 많죠.

  • 7. 쓸개코
    '14.7.16 5:18 PM (222.101.xxx.91)

    벌레들 이글에 한마디들좀 해보시지..

  • 8. 정말 ㅆㅂ
    '14.7.16 5:31 PM (182.219.xxx.187) - 삭제된댓글

    이 덥고 힘빠지는 여름...
    서울의 어딘가에서 또 다시 주저앉아 '기다리고' 있는 저 사람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그 파렴치범들은 지들이 뭘했다고 마치 정리하는 듯이 접으려고 드는 걸까요?
    이렇게 또 하루를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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