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408
이미 비슷한 기사를 보긴 했지만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의 빈틈을 갉아먹는 다족류들이 있어
이런 기사는 한두 번 정도 좀 촘촘하게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가족들이 최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건 진상 규명 + 책임자 처벌 + 책임 방지책 정도입니다.
이런저런 혜택같은 건 그냥 위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하지는 않으면서 되게 큰 선심 쓰듯이 제안하는 것이고...
웃긴 건 그 다음에 일베충들을 포함해서 어떻게든 유가족과 생존 학생들 고깝게 보는 사람들이
그걸 토스 받아서 열심히 뿌리고 다녀요. 이미 82cook에서와 같이 "헐~" 이래가면서 열심히 올리는 글이나,
페이스북을 위시한 SNS, 그리고 "너 이거 알아?" 하고 운을 떼는 카톡 글과 문자 메시지가 그렇지요.
그거 돌리는 애들 중에서도 그게 유족들이 우선적으로 원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는 애들이 많을 겁니다.
뭐... 까짓거 뭐가 문제겠어요? 어차피 그 사람들의 목적은 형평성 운운이 아닌 거 알고 있잖아요?
지금 정부에게 있어 가장 눈엣가시인 유가족들에게 흠집을 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레벨까지
그 논의가 올라가지 못하고 가십의 영역에서 빙빙 돌게 만드는 게 매우 단순하고도 확고한 목적일 뿐입니다.
지금도 거기에 대한 찬반 토론을 하면서 욕은 누구한테 가고 있는데요? 그게 목적이라니까요?
ㅅㅂ 이 더위에 학생들은 길에서 걷고 있고 부모님은 단식중인데 어떻게 거기다가 악플 달고
비아냥 거리는 것들이 태반이야? 응? 지들은 시원한 방 안에 앉아서 어떻게 유가족들 흠집내고
우리 공주님 욕 덜 먹게 할 수 있나 키보드나 토닥거리고 있는 주제에. 양심도 없는 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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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만한 승자는 대개 가슴을 찢는 난관을 겪은 후에 승리하였음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그들은 패배에 낙담하기를 거부하였기에 승리한 것이다.”
- B.C. 포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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