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비번 안 가르쳐 주는 친정엄마

어떻게 해석? 조회수 : 5,727
작성일 : 2014-07-16 15:16:53
엄마는 혼자 되신지 9년 되셨고 아들 하나, 딸 하나있어요. 아들은 엄마 아파트 비번을 아는데 딸한테는 안 가르쳐 줘요. 딸 입장에서 섭섭해야 되는 거죠? (아빠 돌아가셨을 때 재산 상속 할때도 아들, 딸한테 포기 각서 쓰라해서 썼어요.)
IP : 218.48.xxx.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16 3:19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딸들도 친정엄마 안 알려주잖아요~

  • 2. ,,
    '14.7.16 3:21 PM (72.213.xxx.130)

    친정엄마라고 다 같지 않아요. 그 정도라면 엄마 없다고 생각하세요.
    뭐 받은 넘이 죽을때까지 책임 지겠죠. 저라면 이미 결혼도 했고 친정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살겠어요.
    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님 자녀를 위해서 끊어내세요.

  • 3. ㅇㄹ
    '14.7.16 3:26 PM (211.237.xxx.35)

    돌아가신 이후에 쓰는 포기각서가 진짜 포기각서고요.
    생전에 증여한 재산도 나중에 유류분 청구하면 절반정도는 건지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재산가지고 자식 차별하려고 하셨으면 낳질 마셨어야죠.
    나도부모지만 저러는 부모 정말 지긋지긋함..

  • 4. ..
    '14.7.16 3:27 PM (121.157.xxx.75)

    자녀 모두 분가시켰는데 아들한테는 알려주고 딸한테는 알려주지않고....

    어머니 입장에선 다 이유가 있습니다
    원글님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유없이 저러지는 않으시죠

  • 5. ....
    '14.7.16 3:28 PM (124.58.xxx.33)

    재산가지고 아들 딸 차별하는 엄마들은 많이 봤어도, 집 비밀번호까지 아들은 알려주고 딸은 안알려주는 친정엄마 솔직히 드물어요. 비밀번호 안가르쳐 주는건 좀 이상해요. 아들은 알려주면서.

  • 6. Disney
    '14.7.16 3:36 PM (218.48.xxx.26)

    지금 상속하면 이래 저래 복잡해라고 하셔서 착한 딸이라서 별 대꾸없이 써 줬어요. 나중에 주시겠지라고 생각했어요.

  • 7. ...
    '14.7.16 3:46 PM (61.253.xxx.22)

    아들,딸 둘다 안알려줬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아들만 알려줬다면 섭섭한게 당연해요..
    혹시 너무 편한 나머지 친정물건은 내물건이다 싶어 말 안하고 물건 나르는 스타일은 아니시죠?;;

  • 8. ㅇㄹ
    '14.7.16 3:51 PM (211.237.xxx.35)

    아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들딸에게 포기각서 쓰게 했다고요?
    아까 졸릴때 읽어서 제가 헷갈렸네요.
    보통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 살아계시면 자녀들은 포기각서 쓰죠.
    엄마 재산이니깐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당연히 저랑 남동생이 포기각서 썼어요.
    엄마재산이잖아요;;

  • 9. 니나
    '14.7.16 3:58 PM (121.152.xxx.44)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똑같이 상속포기각서 썼다면, 그건 문제가 아니지요.
    우리 부모님세대는 보통 재산이 모두 아버지명의로 되어있으니, 아버지 돌아가신후 그 재산이 엄마에게 모두 가게하려면 재산포기각서 쓰는게 법적으로도, 심정적으로도 맞아요.
    우리 형제들도 아빠 돌아가신후 재산포기각서 썼습니다. 조금도 섭섭하지 않구요.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비밀번호 님만 모르는건 섭섭할수있구요.

  • 10. 서운
    '14.7.16 4:02 PM (211.171.xxx.252)

    아들은 알려주고 딸은 안알려주고...서운하긴 하네요

  • 11. Disney
    '14.7.16 4:03 PM (218.48.xxx.26)

    퍼 나르는 스탈 절대 아니구요. 엄마가 가면 뭐라도 주긴 해요. 먼저 달란 적 없어요. 지난 번에 엄마 입던 옷들이 작아져서 주시겠다해서 오케이하고 안 가져 왔어요. 농담으로 이 옷 다 주고 새 옷 사 입으시려구요? 했더니 정색을 하며 화를 내시더만요. 그 게 화 내실 일이에요? 농담이 지나쳤나요?

  • 12. Disney
    '14.7.16 4:06 PM (218.48.xxx.26)

    엄마가 그 머리좋은 엄마일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13. ,ㅇㅇ
    '14.7.16 4:19 PM (211.36.xxx.87)

    친언니가 엄마금품을가져간적이있어서 엄마가 친언니한텐 아파트비번 안알려줘요

  • 14. Disney
    '14.7.16 4:44 PM (218.48.xxx.26)

    갑자기 도둑년으로 몰린 느낌이랄까... 엄마가 지난 번에 5부 다이야 가지라고 했을 때도 괜찮다고 했는데...

  • 15. 디즈니=바보!
    '14.7.16 4:52 PM (211.33.xxx.44)

    다이아 5부가 싫다고라~~~~~(속마음은....이것 말고 5층 건물 주세욤?)

  • 16. Disney
    '14.7.16 5:07 PM (218.48.xxx.26)

    윗님, 어떻게 알았어요? 엄마 5층 건물 있어요.

  • 17. 마라도
    '14.7.16 5:18 PM (119.206.xxx.207)

    사위는 도둑넘이란걸 모르시나요? 도둑넘과 사는 사람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 18. Disney
    '14.7.16 5:22 PM (218.48.xxx.26)

    마라도님, 농담이시죠? 지금까지 한 번도 도둑넘 행동한 적 없구요.

    제 질문의 요지는 비번을 안 가르쳐 줘서 섭섭하다 입니다. 한 번 물어 봐야겠어요. 왜 안가르쳐 주냐고? 그 이상 상속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을래요. 그냥 계속 착한 딸 하죠.

  • 19. 그런데....
    '14.7.16 5:26 PM (175.193.xxx.130)

    엄마집 비밀번호를 알 필요가 있나요?? 저는 항상 엄마기 집에 계실때 가서 그런지 필요를 못 느꼈는데요

  • 20. Disney
    '14.7.16 6:52 PM (218.48.xxx.26)

    같이 시장 갔다 와서도 항상 문 열어 주러 올라오고 다시 내려가서 주차를 하세요. 그냥 비번 알려주면 올라오실 필요 없는데요...

  • 21. ,,,
    '14.7.17 12:01 AM (203.229.xxx.62)

    혹시 남자 친구 있는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129 사는 게 힘드네요... 3 사는거 2014/07/17 1,856
398128 훌륭한 여자관리자가 되려면 1 언니들 2014/07/17 1,097
398127 종각역 수하동 곰탕 그렇게 맛있나용 ??? 3 수하동 2014/07/17 1,641
398126 여자로써 직업적으로 최고가 되려면요 5 여자 2014/07/17 3,339
398125 렛미인 황신혜씨 3 황신혜씨 2014/07/17 3,402
398124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친구.. 9 ㅇㅇ 2014/07/17 5,603
398123 지금까지 깨어 있으신 분들... 4 한 여름 밤.. 2014/07/17 1,145
398122 남쪽 도시 꼭 들릴만한 곳 어디 있나요. 2 000 2014/07/17 999
398121 오늘 아침에 당장 대학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ㅜ 4 힘들다 2014/07/17 2,157
398120 비굴한 인간 혐오스럽습니다. 15 어휴 2014/07/17 8,719
398119 세월호 폭발 영상 15초 5 그래도 2014/07/17 2,586
398118 굽있는 쪼리형 샌들 ㅡ발가락 끼우는곳이 아픈데 어찌 해야 할런지.. 3 .. 2014/07/17 1,304
398117 염치없는 사람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9 .... 2014/07/17 4,443
398116 지금 몰골이 골룸저리가라네요 ㅜ ㅜ 2 아우 2014/07/17 1,110
398115 경찰서 형사분들은 보통 어떤분들이 되나요? 5 수사과 2014/07/17 2,352
398114 급해요...허리디스크가 갑자기 오나요? 14 아아아아 2014/07/17 3,528
398113 (공유) 나쁜 걸 나쁘다고 말할 때의 요령 1 소셜네트워크.. 2014/07/17 1,930
398112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모는 박근혜 2 이기대 2014/07/17 1,285
398111 유럽이나 미국 애완동물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ㅁㅁ 2014/07/17 947
398110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094
398109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884
398108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1,951
398107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1,730
398106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2,731
398105 키우는 동물이 늙고, 아픈게 두려워요. 19 ..... 2014/07/17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