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라질 치안이 실제로 그렇게 위험하나요?

엘살라도 조회수 : 5,420
작성일 : 2014-07-16 13:11:16
제가 지금 강용석의 고소한 19를 보고 있는데 뭐 브라질이 치안이 별로 안좋은거 같더군요.. 특히 파벨라 같은 경우에는 특수부대인 보피랑 총격전이 맨날 벌어지고 있고 뭐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같은데는 강도나 소매치기가 정말 많이 벌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82쿡분들이 느끼기에도 브라질 현지 치안이 그렇게 안 좋나요?
IP : 112.155.xxx.1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형부가
    '14.7.16 1:17 PM (1.232.xxx.77)

    일때문에 잠깐 브라질에 가 있었는데 그러더라구요. 숙소에서 직장으로 오가는 길에 문 앞에서 문 앞까지 차로 쉬지 않고 무조건 질주~
    그러다 어느날 동료가 탄 차에 총알이 날아들어 총알이 머리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는 -_-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이래저래 겁나는 얘기들을 많이 듣다보니 가고싶어도 마음을 곱게 접지요.

  • 2. ...
    '14.7.16 1:18 PM (175.223.xxx.181)

    네.
    뒷골목은 안가는게 상책이고
    강도 당할 때를 대비해 주머니에
    십헤알정도는 가지고 있어야해요.
    그렇지만 반대로 정말 사람들 착하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 3. 예전에
    '14.7.16 1:21 PM (118.36.xxx.171)

    방송에서 빈민가 취재했는데

    늘씬한 남자가 칼에 맞아 배가 벌어진채로 대낮에 누워 있고 우리나라 취재진은 길을 물어봤나

    뭐 물어보고 바로 이동하던데요.

    이 지역은 흔한 일이다 라면서요.

    참 쇼킹했네요.

    그런 환경도 그렇지만 배가 벌어진 사람한테 자기가 필요한 거 묻고 그냥 가던 길 가던

    그 취재진.

  • 4. ..
    '14.7.16 1:38 PM (72.213.xxx.130)

    미국에서 만난 브라질 출신 남자분이 자세히 얘기해 주던데 주민들도 살기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원래 미국은 인종의 용광로인데, 브라질은 인종의 구역화로 알고 있어요. 십 몇년 전에 산 가이북에도 그리 나와 있을 정도.

  • 5. 친척동생이
    '14.7.16 1:42 PM (211.176.xxx.230)

    승무원인데요..
    브라질로 비행 가면 호텔에 쳐박혀있다 온다더군요.
    체류기간이 긴데다 호텔 밖에 왠만하면 안나가기 때문에
    먹을거 잔뜩 싸가지고 비행 간데요.
    호텔에도 먹을거야 있지만, 워낙 오래 머무는데다 호텔에만 있어야하니
    한국 간식거리들, 인스턴트 제품들 가져간다고 ㅎㅎ
    동생뿐 아니라 동료 승무원들 전부요.

  • 6. 미국서 알던 사람이
    '14.7.16 1:48 PM (121.143.xxx.106)

    브라질서 원단가게인가 했었는데 총 든 강도 드는건 다반사라고 뭐 얘기하는거 들으니 엄청 살벌하더라구요.

  • 7. 최악
    '14.7.16 1:53 PM (61.255.xxx.247)

    상파울루가 전세계 총기사고 1위도시래요.

    http://blog.naver.com/goproblem/220026408641

  • 8.
    '14.7.16 1:58 PM (122.36.xxx.75)

    이번 브라질 월드컵때 독일에게 7대1로 졌잖아요
    그날 버스ㆍ승용차에 사람들이 불지르고 장난아니더군요

  • 9. ...
    '14.7.16 2:13 PM (183.97.xxx.92)

    저는 친척분들이 이민가 상파울로에사셔서 최근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리오데자네이로도 그렇고 상파울로도 그렇고 낮에는 어디든 대중교통도 이용하며
    잘 여행 다녔습니다..
    물론 늦은 밤에는 친척분 차 없이는 안나갔지만..

    사람 사는곳 어디나 비슷합니다..
    낮 에는.. 너무 여행자처럼 돈(?)냄새만 풍기지 않으면..어디든 다닐만 합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빈민가는 예외이구요..(여기도 단체버스로 돌고는 왔습니다만..)

    총기소지 국가는 어디나 총기사고 많고 치안 불안 하지요..
    일본, 우리나라정도가 여자나 청소년들 밤에도 맘대로 다닐만큼 치안 좋은편이지만..
    남미나 미국이나 다들 비슷한것 같아요..
    단지 미국은 사고나면 대처나 처리가 빠르다는 정도차이?..T.T

  • 10. 위의 블로그글
    '14.7.16 2:38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보면서 울었네요.ㅠ.ㅠ
    정말 멋진 여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941 목에서 트럼이 나요 1 트럼 2014/09/18 633
417940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발길질하다가 넘어지는 영상 3 ... 2014/09/18 1,968
417939 튀김 이 방법 괜찮네요. 3 82예비회원.. 2014/09/18 3,313
417938 긴머리 남자학원샘이 학부형이 보기에 그리 거북스럽나요? 22 송이 2014/09/18 2,455
417937 세입자가 제2금융권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과정이 이렇게 복잡한.. 1 대출 2014/09/18 1,296
417936 체육시간에.. 3 보험 2014/09/18 713
417935 안마의자의 갑은 어떤건가요? 10 사용해보신분.. 2014/09/18 6,120
417934 미국비자를 받으려고하는데요.. 4 하늘꽃 2014/09/18 1,551
417933 수면 위내시경,대장내시경을 했는데 잠이 안들었어요. 3 건강검진 2014/09/18 3,112
417932 1년 적금요즘 이율얼마인가요? 1 이율 2014/09/18 1,625
417931 로또1등된 사람들은 사주에 편재가 들었을까요? 7 되고싶다 2014/09/18 20,375
417930 잠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이거 병아닌가요 4 2014/09/18 1,719
417929 새아파트 현관 근처 방 2개에 일반에어컨 설치 가능할까요? 4 ... 2014/09/18 3,726
417928 매실액기스건진매실씨처리 1 매실 2014/09/18 1,311
417927 40대옷 -직구 질문 18 묻어서 2014/09/18 4,943
417926 세월호 견해차이로 친구랑 서먹해졌어요 37 씁쓸 2014/09/18 3,198
417925 오미자효소..방법? 10 삼산댁 2014/09/18 1,491
417924 외국 살면서 한국 방문할 때 물건부탁 14 ㅡ.ㅡ 2014/09/18 2,046
417923 치과 진료 부산 백병원 vs 부산대학병원 어디가 좋아요 3 유후 2014/09/18 6,870
417922 전세를 놓게 됐는데요 4 1234 2014/09/18 1,144
417921 구호가.... 구호가...... 19 구호 2014/09/18 6,693
417920 6살 둘째 녀석의 진지한 반응.. 6 기분업 2014/09/18 1,719
417919 대리기사가 카페에 쓴 글 19 ㅇㅇㅇㅇ 2014/09/18 3,583
417918 디지털 피아노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09/18 1,182
417917 실비보험 갱신되는데 다들 넣으세요? 9 돈 부담되네.. 2014/09/18 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