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주전쯤 새끼 손가락이 아파 병원에 갔더니 엑스레이찍고 손뼈는 다 괜찮은데
염증인것 같다하여 약 열심히 2주간 먹었고, 시간이 안나서 물리치료는 3-4일만에 한번씩
파라핀이랑 무슨 적외선인지..그런 치료했습니다.
새끼손가락쪽만 아팠고 그렇게 2주가 가도 안나아서 주사 맞았어요.
그뒤로부터 약간 뻐근함이 있었지만 나을줄 알고 일주일을 버티는데
계속 전체적으로 손이 뻐근하고 오히려 새끼만 나아졌지
전체적으로 무겁고 안좋은거예요.약은 2주먹고끊었어요.
이번주가 3주째인데 도저히 이상해서 다른 준대형급 병원으로 가서
특진의사가 아닌 일반의사에게 다시 이번주에 진료했는데
퇴행성관절염 초기증상이라는거예요..
그전 병원은 그런 이야기가 전혀없었는데
주사맞고 다 회복될줄 알았는데 이 무슨 날벼락인지..ㅠㅠㅠ
급 우울하고 화도나고 이번 병원 의사는 너무 불친절해서 화나고.
지난번 병원에서 있었던 일과 경과에 대한 이야기 주사 이야기했더니 자기가 그때 그것들을 모르니 머라말할 수 없다며
무조건 약먹고 2주지나서 안아프면 안와도된다고 이야기하는거예요.
퇴행성관절염이 그리쉽게 나아요?ㅠㅠㅠ
이해도 안되고 화도 나네요.
이 의사 화나서 항의 하고 싶어져요. 자세하세 증상이나 이런것도 이야기 안해주고
약먹고 나으면 오지말라니.ㅠㅠ
벙 쪄서 나와서는 이틀이 지나고 다른 병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는것이 좋을까요?
손은 약간 부은듯 아프고 전체적으로 묵직해요. 약간 뻑뻑한 느낌있구요.
약은 두번 먹고 중단해버렸어요.
내일 일단 아는 분 통해 병원 소개받아 예약은 했는데....
참 우울하여 글 남겨봅니다.ㅠㅠㅠ
그런데 손가락에도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