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암동, 상암동 직장이면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을 것 같으세요

이사가고파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4-07-16 10:50:41

요즘 많이들 회자되는 서촌에 살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오래된 옛 동네라 주거지라고는 골목골목에 있는 한옥, 주택, 빌라 정도예요.

게다가 다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바람 들어올 곳이 없는.. ㅠ.ㅠ

그나마 잘 지어진 위치 좋은 빌라에 살고 있어서 근 7년간 잘 살아 왔는데 작년부터 답답증이 일어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맞벌이라 아이 때문에 시댁 동네에 살고 있어서 지금 쉽게 움직이지는 못하고 머리로만 이 동네 저 동네 구상중이예요.

창문 열면 확 트인 전망에 바람도 잘 들어오고 그런 집에 살고 싶거든요.

번거로운건 싫으면서도 밖에 의자 놓고 앉아 책 볼 수 있는 집을 원하는 마음에 경기권 타운하우스나 평창동 발코니 빌라나 이런데 살고 싶기도 하고, 편하면서 전망 좋으려면 층 높은 아파트가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이 학군 고려 안하고 둘의 직장 위치만 생각했을때 어느 동네에서 어떤 주거형태가 좋을까요?

예산은 6억 정도라고 했을때요.

여태까지 고려했던 곳이나 추천 받았던 곳은 사직동 스페이스본,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평창동 발코니 빌라, 길음 뉴타운, 남양주 진접 새 아파트, 태릉 전망 좋은 아파트.. 이 정도예요.

기탄 없는 말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IP : 164.124.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6 10:56 AM (211.187.xxx.92)

    아내분 직장이 상암이면
    상암동 사셔도 괜찮죠.
    공원.마트.극장가까워요.
    상암이 학원이 별로 없어요.

  • 2. 그러게요
    '14.7.16 10:58 AM (211.178.xxx.230)

    상암동에 사시고 한분만 안암동 출퇴근 하심 되겠네요. 내부순환도로 이용하면 안암동 금방이에요.

  • 3. 원글이
    '14.7.16 11:01 AM (164.124.xxx.147)

    아 상암동에서 살 생각은 또 못했네요.
    여기도 한적하고 조용하고 좋긴 하죠.
    근데 요즘 MBC랑 방송국들 들어오면서 좀 번잡해졌고 제 기준에서는 위치나 누리는 것에 비해 집값이 좀 높은 것 같아서리. ㅠ.ㅠ
    그래도 리스트에 올려놓고 고려해봐야겠어요^^

  • 4. 원글이
    '14.7.16 11:02 AM (164.124.xxx.147)

    제가 길음 뉴타운 단지와 사직동 스페이스본 처럼 뭔가 단지내에서 누릴 것이 많으면서도 시내가 가까운.. 그런 것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상암동 생각을 못했었나봅니다.
    참 이것도 저것도 놓치기 싫은 이기심이란.. ㅠ.ㅠ

  • 5. ..
    '14.7.16 11:09 AM (211.187.xxx.92)

    사직동 스페이스본도 괜찮아요.
    시내가까운점도 누리고 사시는곳에서 멀어지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제가 이사가고싶은 동네가 서촌이에요;;
    종로도서관. 산. 공원. 생협도 가깝죠.^^

  • 6. aa
    '14.7.16 11:14 AM (123.214.xxx.158)

    저 상암동 살고있는데 공원이 가까워서 좋아요.
    MBC들어오니 식당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고..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한는데 저녁때랑 특히 주말에는
    직장인들이 빠져서 번잡하다는 느낌없고 주중엔
    공원도 한가해서 산책하기 좋구요.
    마트나 슈퍼가 애매하게 없는게 좀 불편하기도 해요.

  • 7. 살아 보면...
    '14.7.16 11:18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엄마 직장 옆에 사는 게 아이에겐 제일 좋아요.
    어차피 학군 고려 많이 안 하신다니 저도 상암동 추천이요.
    출퇴근 시간만큼 아이에게 쓸 시간이 느는 거쟎아요.
    상암동이 고등 학군은 별로지만 중등까지는 괜찮다고 들었어요.

  • 8. 원글이
    '14.7.16 11:24 AM (164.124.xxx.147)

    제 직장이 현재 상암동인건 맞는데요, 3, 4년뒤에 마곡지구로 이전한다고 해요. ㅠ.ㅠ
    그리고 아이 학군 고려 안한 것은 몇 년 뒤지만 중학교 때 유학 보낼 수도 있어서 그런거라 제 직장보다는 주거 환경 중심으로 생각했어요.

  • 9. 아하
    '14.7.16 4:56 PM (218.48.xxx.131)

    약수동 남산뉴타운아파트요. 눈앞에 남산 조망이고, 6호선이라 안암동, 상암동 다 20분이면 괜찮을 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76 운전연수 첫날입니다^^ 15 두근 두근 .. 2014/09/11 3,000
415675 원세훈 판결 관련 표창원님 트윗 9 명쾌 2014/09/11 2,326
415674 남향 뒷동이랑. 동향 앞동 둘중에서요 15 집 보러다녀.. 2014/09/11 3,649
415673 신천역 근처 막걸리집 추천요. ㅡㅡ 2014/09/11 886
415672 생리를 두번이나 해요. ㅜ.ㅜ 2 걱정 2014/09/11 1,573
415671 내가 쓰는 최고의 화장품 공유해봐요~~~ 180 짱짱맨 2014/09/11 20,396
41567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1pm]지리통-KTX의 명암 lowsim.. 2014/09/11 428
415669 원세훈 4대강반대 제주해군기지반대가 북한명령에 의한것!! 4 ㅇㅇ 2014/09/11 734
415668 아이허브 알약 분쇄기 써보신 분들.......어떤 제품이 나은가.. 3 알약갈자 2014/09/11 3,155
415667 모든게 귀찮은데 어찌할까요? 병인가요 8 40중반 2014/09/11 1,635
415666 대장내시경해야 하는데 현미밥을 먹었어요...ㅠㅠ 3 ... 2014/09/11 1,830
415665 명절때 비닐밥 퍼주는 집.... 33 ..... 2014/09/11 16,380
415664 클렌징 제품 추천해주세요 7 체리맘 2014/09/11 1,710
415663 면세점 외국인이 이용할때요. 4 면세점 2014/09/11 1,010
415662 아주 질이 좋은 용지..... 3 .... 2014/09/11 736
415661 주변에 죄다 일본 여행 다녀온 사람들...... 12 리엘 2014/09/11 4,765
415660 법원.. '원세훈은 국정원법은 위반, 선거법 위반은 아냐' 5 속보나왔다 2014/09/11 676
415659 방울토마토 플라스틱 용기 어디서 파나요? 찾아 주세요.. 2014/09/11 727
415658 마 스커트 주름좀 덜 가게 하는 방법있나여? 풀먹이는거나... 2 2014/09/11 971
415657 연대 시스템 생물학과에 대해 입시수준, 전망 등 알려 주세요 2 수하 2014/09/11 2,056
415656 이거팔아서 차비라도 벌었긴하네요ㅋㅋ 물레이브 2014/09/11 892
415655 재산상속, 보험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6 사탕수수 2014/09/11 1,464
415654 지금 현대에서 파는 담요 어때요.. 1 홈쇼핑 2014/09/11 1,103
415653 전세끼고 매매 어떨까요? 고민고민 2014/09/11 984
415652 베스트글에 올라온 첫키스 글 8 .... 2014/09/11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