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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같이 볼꺼예요..조언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7,347
작성일 : 2014-07-16 10:29:49
남편이랑 같이 보기로 햇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40대 직딩맘입니다.

출퇴근 2번환승 1시간씩 소요..매일 피곤함의 연속입니다.
요즘은 지난주부터 4일째 야근에..
팔목통증으로 한의원 다니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남편이 주말에 시댁에 가자더군요..
오케이 햇어요..
문제는...
시댁에 갈때 홀로 계신 어머님 밑반찬을 준비해 달래요..
평소에는 과일정도 준비하거든요..

친정.시댁 모두 어머님들만 계십니다.
두분다  현재 일 안하시구요..전업주부시죠..
친정엄마는 통화 하다가 야근한다고 하면...밑반찬이라도 만들어 보낼까? 물어보세요
친정은 지방이고..김치랑 도움 받고 있어요..
시어머님 반찬도움 받은 적 없어요.

현재..
팔목통증으로  주말에라도 좀 쉬어주고 싶은 맘인데..ㅜㅜ

-반찬이 필요하시면(물론 시어머님 요구 아닙니다.남편 스스로의 생각)
반찬가게에서 구입하자....이건 저의 생각...

-와이프가 요리솜씨 좋으니(이것도 남편 주관적인생각) 직접 조리해서 가져가고 싶다.
..남편생각..

홀로사시는분이 많은반찬(밑반찬) 별로 필요없고..
어머님 반찬 못 해드실정도로 연로하신것도 아닌데..
꼭 이렇게 해야 하나요?




IP : 121.138.xxx.247
1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
    '14.7.16 10:33 AM (59.28.xxx.57)

    주말에 시댁가는거 전 정말 싫어요..

    쉬고 싶거든요..

    여름반찬 안먹고 냉장고 둬도 상해요..

    혼자 계신 어머님이 얼마나 드신다고 반찬을..

    그냥 조금 사서 가세요..

  • 2. ...
    '14.7.16 10:33 AM (39.7.xxx.131)

    남편 오바네요, 전업 와이프도 아니고.
    고단한 아내 등골 빼며 표 안 나는 효도할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할 수 있는 영역의 효도를 허거아 반찬 가게에서 사가라고 하세요.

  • 3. ......
    '14.7.16 10:33 AM (121.160.xxx.196)

    적당히 좀 하고 살면 좋겠네요.

    아픈데 시댁 방문하는것도 대단한 건데 거기에 무슨 밑반찬까지 만들어 가나요.
    사가지고까지 가겠다고 아내가 제안하는데 굳이..

    저라면 남편 혼자다녀오라고 해요.

    인간끼리 같이 좀 살자구요.

  • 4. ..
    '14.7.16 10:33 AM (59.5.xxx.45)

    아이고 남편아 철좀 들셔
    마누라는 무쇠인줄 아슈. 이러니 시자만 들어가도 싫어하지
    하고 싶으면 당신 능력내 하셔요. 죄없는 마눌님 힘들게 하지말고.
    갑자기 열이 확 나버리네.

  • 5. ..
    '14.7.16 10:35 AM (121.157.xxx.2)

    무슨 원더우먼도 아니고, 원더우먼도 아플때는 휴업 할걸요?
    연세 있으신 부모님도 소중하지만 같이 사는 부인이 아플때는 쫌 배려 하고
    삽시다. 남편분!!!!

  • 6.
    '14.7.16 10:35 AM (175.193.xxx.108)

    우리집 양가 어머님은 한분은 70 중반, 한분은 80이시고 시어머니는 혼자 지내십니다.
    두 분 다 주기적으로 반찬, 국 해서 제게 가져다 주거나 가져가라고 하세요.
    애들 잘 먹이라고요.
    저는 양가에 생활비도 안드리는 며느리이고요
    맞벌이 입니다.
    부모님께 효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좋으나 그건 며느리가 감당이 되는 선에서 해야 합니다.
    음식 만들어 드리고 싶으면 남편분이 하세요.
    그럴 여력이 안되면 모시고 나가서 고기음식 사드리시구요.

  • 7. 에휴..짜증만땅
    '14.7.16 10:35 AM (118.139.xxx.166)

    진짜 직장 때려칠수도 없고...
    부인이 저 상황인데 미안해서라도 반찬소리 안 나오겠네요..
    남편분....너~~~~무 이기적입니다.
    원글님...좋은거 드시고 주말에 푹 쉬세요..
    그래야 안 쓰러집니다.

  • 8. ..
    '14.7.16 10:35 AM (223.62.xxx.119)

    그까이꺼 뭐 어렵다고요.
    해 다 드리세요.
    어차피 시가 사람들에게 우리 며느리는 그런거 잖아요.
    그깟 통증, 피로 쯤은 참고 혼자계신 외로운 시어머니 위해
    반찬 해 드리세요.
    그리 살다 우리 장열하게 죽읍시다.

    (같은 처지로 감정이입이 돼서 그만....ㅜ.ㅜ)

  • 9. ...
    '14.7.16 10:37 AM (221.138.xxx.171) - 삭제된댓글

    본인이 하라그러세요;;;;

  • 10. 효도는
    '14.7.16 10:37 AM (119.195.xxx.159)

    셀프라는말이있죠...본인이 직접 만들어가라하세요..원~~
    자기가하지도않는효를왜아내에게강요해요??그건아니죠..어제백년손님보니사위가장모위해음식하드만..남편분은할수있는지반대로여쭤보고싶네요..

  • 11. dd
    '14.7.16 10:38 AM (180.68.xxx.146)

    참 ..
    아픈 부인한테 일을 만들어서 시키고 싶으실까....
    이번에는 음식 솜씨 안 좋아도 직접 만들어 보세요 남편되시는 분..
    인터넷에 깔린게 레시피에요..
    어머님도 아들이 직접 만들어 가면 좋아하실거에요
    우리 아들이 이런것도 만드는구나 .하고
    저도 아들엄마라서 아들이 그지같이 만들어도 뭐 만들어 오면 이쁘더라구요
    꼭 아드님이 직접 만들어 가보세요

  • 12. 삼산댁
    '14.7.16 10:38 AM (222.232.xxx.70)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정도는 해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물론 님이 몸이 힘드시고 고단하시겠지만 ...혼자계신 엄마 걱정하는 아들 맘도 있고하니.그래 내가 봉사한다 생각하시고 즐건 맘으로 하시면 남편도 고마워 하실거고 시엄니도 고마워하실꺼고 그러면 님도 즐건맘이 생길텐데...반찬 만들때 남편분도 도와서 같이 만들면 되잖아요.남편은 조수로 채용해서...저도 며늘이 입장이지만 혼자 계신 엄마걱정하는 아들맘도 이해할수있어서..총각때는 불효자더니 결혼후엔 다 효자로 변하는 우리 나라 남자들의 불편한 진실.

  • 13. 어머나
    '14.7.16 10:3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분 간도 크시네요.
    일하는 아내에게 그것도 통증치료받으러 다니는데 반찬까지 준비해서 가자니.....
    평소 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현실감이 없으신가봅니다.

  • 14. @@
    '14.7.16 10:3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마트가면 반찬 만들어서 많이 파는데 맞벌이한다고 안그래도 피곤하고 팔목까지 아픈 와이프한테
    뭔 소리래요? 남자들은 밑반찬이 그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고 생각하는지...
    그리 쉽게 느껴지면 인터넷 레시피보고 자기가 손수 만들어보라고 하세요,
    그래야 음식 한가지 만드는게 정말 힘드는구나 알죠,,
    예전에 제가 발 다쳐서 꼼짝 못할때 남편이 콩나물국이랑 밥하는데 두시간 걸리더군요.

  • 15. @@
    '14.7.16 10:39 AM (119.67.xxx.75)

    다른이들 의견 구하기 전에 남편은 진정 이 상황이
    판단이 안 되시는건가요?
    이 마당에 아내에게 반찬 만들라는 말이 나오나요?
    아내 쉬게 그냥 두시고 반찬 사서 혼자 다녀 오세요.

  • 16. ...
    '14.7.16 10:39 AM (219.255.xxx.99)

    님이 잘못했네요...


    왜.. 요리 솜씨는 좋으셔 가지고..ㅜㅜ

    남편의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아내 분이 힘드시다잖아요... 아프시다잖아요....ㅜㅜ
    팔목 통증 장기화되면 어쩌나요?

    아내 분도 좀 아껴주세요..

  • 17. ㅇㅇㅇ
    '14.7.16 10:39 AM (222.237.xxx.146)

    처가에서 지원받는 김치는 같이 먹고
    본인 어머님께 드릴 반찬은 부인시키고..
    나중에 남편분 늙어서 물말아 김치라도
    얻어드시고픈 맘이 있으면 부인 따르세요

  • 18. 바라바
    '14.7.16 10:39 AM (112.150.xxx.32)

    반찬을 해서 와이프 스트레스 받게 하는것보다
    반찬을 안하고 스트레스 안받게하는것에 한표던지겠습니다.
    남자들은 반찬이 뚝딱!하면 나오는지아나봐요.
    기껏 해가도 어머니입맛에 별로면 테도 안나요.
    효도하고싶으신맘은 알겠으나
    어르신께 밑반찬은 그닥 효도스럽지않은 종목입니다.
    오히려 금전이 효도죠.
    딱딱한것같을지몰라도 어르신들은 주머니가 두둑해야 안정을 느끼시니낀요.

  • 19. 깡통
    '14.7.16 10:39 AM (61.77.xxx.187)

    어~우
    전업맘이지만 정말...
    남편분은 자기 엄마만 보이고
    자기 아내는 보이지가 않나 봅니다
    평상시에 남편분이 집안일은 도와주시나요?

    짠하면 남편분이 만들면되겠네요
    어머님도 드리고 아내도 도와주게.
    왜 남자들은 자기는 안하면서 입으로만 시키는지...
    답글들 남편분 꼭 보여주세요!

  • 20. ㅠㅠ
    '14.7.16 10:39 AM (211.177.xxx.125)

    일단 남편분께 참 서운하시겠어요.
    저라면 시어머니께 직접 전화드려 상황을 설명하고, 애들 애비는 그러라고 하는데 제가 몸이 안좋아
    못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남편에게는 어머니랑 얘기 끝냈으니 당신은 이제 신경쓰지 말라고 하겠어요.
    어쩌면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며느리 반찬 먹었으면 하는 말씀을 흘리셨을 수도 있어요.
    어머니들은 일하며 애들 키우고 살림해 보시지 않아 직장생활 하는 며느리가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남편이 알아주지 않는 내 몸은 내가 지켜아죠.

  • 21. .....
    '14.7.16 10:40 AM (211.178.xxx.230)

    미친 남편분이시네요. ㅡ,.ㅡ;;;;;

    친정갈땐 자기가 만들꺼야? 라고 해보시죠~

  • 22. ..
    '14.7.16 10:40 AM (121.144.xxx.25) - 삭제된댓글

    팔목도 아프신데 반찬을 어떻게 해요. 안아파보셨나..

  • 23. ...
    '14.7.16 10:40 AM (112.220.xxx.100)

    팔아픈거 알면서..
    시댁방문도 미뤄야 될판에..(가서 손님마냥 앉아 있을수도 없는거잖아요)
    반찬을 해가지고 가자니..
    어디 모자른것 같다 진짜...-_-
    몇가지 사서 가져가세요

  • 24. ㅇㅇ
    '14.7.16 10:40 AM (180.68.xxx.146)

    가끔 해가는거 나쁘지 않은데 며칠 연속 야근에 아파서 치료까지 받는 부인에게 반찬해서 쉬고 싶은 주말에 시댁 가자는건 아니죠..

  • 25. 철없는 남편
    '14.7.16 10:40 AM (152.99.xxx.141)

    효도하려면 니 손으로 직접 하세요...
    아픈데 시댁 가자고 하는 것도 참 착한 아내이구만 고마운 줄을 모르고..

  • 26. ..
    '14.7.16 10:41 AM (112.144.xxx.45)

    저도 전업일때는 밑반찬한두가지 해가지고 갔었답니다. 일하는 요즘은 주말이 너무피곤해요.ㅠ.ㅠ 시댁가면 그냥맛있는거 먹으러가요.

  • 27. 안내
    '14.7.16 10:42 AM (121.134.xxx.46)

    남편분~ 저기 좌측 상단보면 히트레시피란 게시판이 있어요.
    거기서 어머니 좋아하실만한 음식 몇 개 골라서
    님이 직접 장보고
    님이 직접 만드세요.

  • 28. 맞벌이 원하면
    '14.7.16 10:42 AM (211.178.xxx.230)

    남자들... 당신들도 뭔가 해얄꺼 아니야!! 여자가 무쇠덩어리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 29. ㅇㄹ
    '14.7.16 10:42 AM (211.237.xxx.35)

    우리남편에게 잘하고 살아야지.. 저런 남편도 있는데 ㅠ

  • 30. 효도는
    '14.7.16 10:43 AM (119.149.xxx.212)

    Self... 자기가 할 수 있는 부분만..

  • 31. ㅡㅡ
    '14.7.16 10:43 AM (211.200.xxx.228)

    남편분!뒷통수를 후려치고 싶네요
    아열받아 ᆞᆞ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직접하시던지 그럼
    직장맘에 야근에 아프기까지하다는데 쉬고싶은거
    참고 갓다는것도 양보한건데ᆞ반찬까지?

    정말 꼭 그래야해요?

  • 32. 님이
    '14.7.16 10:43 AM (122.40.xxx.41)

    아픈거 알면서 그랬단 말인가요?

    안아파도 주말이면 푹 쉬어야 하는데 .. 남편분 역지사지 하시길.
    정말 왜이러나요.

  • 33. 깡통
    '14.7.16 10:44 AM (61.77.xxx.187)

    남편분 혼자 다녀오라고 하세요
    꼭 같이 가야합니까?
    남편분 혼자서 자주 찾아뵙고
    아내분은 한달에 한 번 가뵈면 되겠네요.

  • 34. 쯥..
    '14.7.16 10:45 AM (122.34.xxx.11)

    남편분..직접 요리배워서 사랑하는 어머님께 해드리세요..

  • 35. 나오
    '14.7.16 10:45 AM (183.107.xxx.243)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남편한테 레시피 넘기고 본인더러 만들라고 하세요.
    정말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쉬라해도 모자랄판에, 시댁에 반찬을..
    정말 너무하시네~!!!

  • 36. ..
    '14.7.16 10:45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뭐하시나요
    반찬이 그렇게 신경쓰이면 요리배워서
    셀프효도하시지

  • 37. 리기
    '14.7.16 10:45 AM (121.148.xxx.6)

    남편이 이러면 시댁에 있던 정도 떨어지죠..

  • 38. 남편분 안보시면
    '14.7.16 10:45 AM (112.216.xxx.212)

    바로 욕 썼을듯ㅡㅡ
    저기요 같이사는 와이프좀 한 인간으로서 배려해주세요
    역지사지!!!남편분 저리 출퇴근하고 팔목이 아픈데 장모한테
    해다드리고 싶나요? 음식 사드리시고 나이들어 같이 오래
    사실려면 부인건강 챙기세요
    원글님 팔목아픈건 쉬어야합니다 목욕 자주다니시고 집안일 좀 쉬엄쉬엄 하세요

  • 39. 효도
    '14.7.16 10:46 AM (220.76.xxx.234)

    어머님께 잘해드리고 싶은 맘은 이해가 가지만
    지금 팔목이 아파서 한의원 다니신다면서요
    아파서 자발적이 아닐땐 음식해도 맛이 안나오
    평소 아무리 솜씨가 좋아도 말이죠
    때론 남편분 혼자가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할일이 있잖아요

  • 40. ㅇㅇ
    '14.7.16 10:46 AM (180.68.xxx.146)

    오늘은 이글이 베스트 .

  • 41. 저 시어머니고요
    '14.7.16 10:47 AM (72.194.xxx.66)

    며늘아기 집에서 할 일있다고 아들만 올 때가 더 맘도 편해요. (아마도 쉬고 싶은거겠지요)
    아무래도 며늘아기 같이 오면 반찬한가지래도 더 만들게되고요.... (나도 피곤)
    아들만 왔을땐 나가먹자 혹은 시켜먹자 또는 아들 좋아했던거 한가지만 해서 맛있게 먹고 그럽니다.
    옛날 얘기도하면서요. 설겆이도 놔두었다 가고 나면 혼자 천천히하고 그래요. (내 맘 편하게)
    참고하세요.

  • 42. 남자들은
    '14.7.16 10:48 AM (178.190.xxx.45)

    원래 그래요. 생각이 없죠. 쥐뿔 반찬을 해봤어야...
    그냥 남편만 시댁보내고 반찬사서 들려보내세요. 에효...

  • 43. ᆞᆞ
    '14.7.16 10:48 AM (211.200.xxx.228)

    미친놈 이라고 하면 열받으실거죠?
    내생각이니깐 뭐 ᆞᆞ안할게요
    미친놈아니에요

  • 44. 이번엔
    '14.7.16 10:48 AM (223.62.xxx.182)

    이번엔 피곤하고 몸도 안좋으니 다음번에 갈때 해가고 이번엔 맛난거 사드리자고 하세요
    그정도도 이해 못하는 남편분이신가요?

  • 45. @@
    '14.7.16 10: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남편분...님은 뻑하면 야근하는데다 팔목에 통증있어 아주 피곤한 상태에서
    처가집이 가고 싶나요? 아무리 시부모라도, 아내가 아무리 젊었다치더라도 아내도 사람이고 아플때도있고
    파곤할때도 쉬고 싶을때도 있어요, 와이프가 힘들고 피곤할때는 그냥 제발 혼자 좀 시댁에 가서
    엄마랑 오손도손 지내다 오세요, 왜 우리나라 남자들은 꼭 와이프 대동해서 시댁이 가고 싶은건지
    그리고 태어나서 부터 요리할줄 아는 여자 없어요,
    같은 맞벌이면서 와이프 부려먹지 말고 님이 직접 반찬 만들어보세요, 무슨 남편이란 위치가
    왕이라도 된답니까?

  • 46. 그 자(;;)가
    '14.7.16 10:49 AM (203.247.xxx.210)

    장모님께는 무얼 하나요?

  • 47. 에혀
    '14.7.16 10:50 AM (61.101.xxx.189)

    남편분 생각을 하고 사셔야겠어요.

    .
    쉬고 싶은데
    피곤한몸 이끌고 시댁 가는것만으로도 감사하셔야죠!

  • 48. 딸 셋인데
    '14.7.16 10:50 AM (211.178.xxx.230)

    그냥 다 데라고 살고프네요.

    누굴 믿고 보내나... 아랫글엔 아직도 연락없이 불쑥 찾아오는 시모가 있다질 않나(저도 많이 당햇습니다)
    맞벌이하는 와중에 아프다는데도 밑반찬을 해먹자도 아니고 해가자는 간큰 남편이 있질 않나...

    저도 애 셋 키우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데 저 일하고 나선 남편이 많이 바꼈어요.
    자기가 보기에도 눈물 겨우니...
    그런데...원글님 남편은 아내가 안쓰럽지 않으신 모양...
    그러지 마셈... 결국 남는 건 당신 어머니가 아니라 아내라는 걸 잊지 마시길...

  • 49. 에휴...
    '14.7.16 10:50 AM (61.98.xxx.41)

    시어머니도 반찬보다는 현금을 더 좋아하실텐데..

    여름에 금방 상하는 반찬...
    그 반찬 만드느려 이 더위에
    통증치료받는 와이프가 불 앞에서
    꼭 만들어 가야 효도가 아닙니다
    효도도 서로가 기쁜 마음으로 해야지
    한사람 희생으로 ...
    정 원하면 하고픈 사람이 하지

  • 50. 팔아픈 사람
    '14.7.16 10:51 AM (121.148.xxx.199)

    팔목 손 아픈거 본인이 안아프면
    그 고통 몰라요.

    남편님 ,,
    왜 아픈 부인을 통해서 효도를 하시려고 하세요.
    썽썽하고 힘쎈 남편이 반찬 좀 해보세요.
    못한다면 인터넷 뒤지면 조리법 다 나와 있어요.
    남편 마인드가 젤 큰 문제네요.

  • 51. 재주니맘
    '14.7.16 10:52 AM (118.42.xxx.189)

    근데 남자들 그래요,, 꼭 뭔가를 와이프 손으로 해서 갖다주기를ㄹ......
    우리 엄마 안 까다롭다고,, 근데 그게 그런가요...
    정말 이해안돼요,,
    우리집 남편포함

  • 52. 팔이 안아파도
    '14.7.16 10:53 AM (61.82.xxx.151)

    저라면 주말에 쉬고 싶어요
    통근거리 , 몸아픈거 이런거 다 떠나서 직장다니면서 집안일 하는거 자체가 고됩니다

    남편분
    더 많이 버셔서 아내분 그냥 집안에 들어 앉히시지요
    그럼 반찬도 해갈수 있을듯

  • 53.
    '14.7.16 10:54 AM (112.150.xxx.51)

    그냥 반찬 사시고 만들었다고 그러고 가져가세요.
    날도 더운데 싸우지 마시구요.
    그리고 어른들은 며느리가 해온 반찬보다 돈을 훨씬 좋아하실텐데요.
    맛난거 사드시라구.

  • 54. kkkk
    '14.7.16 10:55 AM (115.136.xxx.39)

    야근 안하고, 팔목 안아파도 주말엔 시집이고 친정이고 쉬고 싶은 날이에요.
    시집에 가서 차려진 밥상 얻어먹기만 하라 해도 맘 불편하고 싫다고요.
    근데 뭐라구요????
    일단 남편분 당신 먼저 밑반찬 몇가지 손수 만들어서 장모님 밥상 차려드리고 설거지 싹 하고 와보세요.
    한번씩 교대로 상대 부모님께 효도하죠.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 55. 돈버는이유
    '14.7.16 10:57 AM (222.110.xxx.117)

    돈이라는 건 잘 쓰기 위해 버는 겁니다.
    집에서 밑반찬 만들어가는 거나 반찬가게에 사서 가는 거나 드는 돈은 비슷할텐데,
    그럴거면 가정의 평화를 사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 56. 아이고
    '14.7.16 10:58 AM (119.194.xxx.239)

    제가 반찬 서너개 해드리고 싶네요. 반찬하는것도 더운날 쉬운거 아니라 전업도 땀 흠쩍졌는데...
    남편분 나중에 부인 골병나면 병간호 해야되요.

  • 57. 남편분 입장에서 보면
    '14.7.16 11:00 AM (60.240.xxx.19)

    모시지도 못하는데 홀로 계신 어머님이 짠하시겠죠...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또 부인 입장에서는 몸이 아퍼서 마음도 편치 않을텐데 남편이 부인 생각 안해주는것 같아 맘이 서운하시겠죠
    근데 전 며느리 입장이지만 남편께서는 부인은 그래도 본인이 있고 또 아는병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사실 몸보다는 마음의 문제인듯합니다...조금만 신경을 쓰면 또 못할것도 없지요...남편분 보고 도와달라해도 되구요...혹시 아들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나중에 아들 며느리가 어떻게 해주면 마음이 좋을까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하시길....

  • 58. ...
    '14.7.16 11:04 AM (182.212.xxx.78)

    남편분 보세요~~
    남자들은 무슨 반찬이 아내가 부엌에서 도깨비방망이 한번 뚝딱 두드리면 나오는건줄 아나봐요...
    우리나라 음식이 재료 다듬는것부터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데요...;;;
    이 더운 여름에 불앞에 서있는것 조차 얼마나 싫은 일인데...;;;;
    손목 아플때는 무조건 안쓰는게 치료예요...그런데 한번 아프면 통증도 심하고 얼마나 오래가는데요...
    아내분...야근도 잦으시고...많이 피곤하실텐데...
    어머님 너무 걱정되면 백화점 가서 어머님이 좋아하실만한 반찬 몇가지 사시고...
    가서도 몸보신될만한 맛있는거 사드리고 오세요~
    일하는 와이프 쉬지도 못하고 주말에 시댁가는데 종일 부엌에 서있게 하지 마시구요...

  • 59. ..
    '14.7.16 11:10 AM (222.107.xxx.147)

    요리 안해 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힘든 건지 모르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음식이 뚝딱 나오는 줄 알아요.
    생계형 맞벌이 경우에
    정말 아내가 몇 배로 힘든 거 맞네요.
    저같으면 반찬은 사 가지고 가겠어요.
    아님, 그냥 나중에 해드시게 좋은 고기 좀 사다 드리든지요...

    저같으면 반찬 몇 가지 사서 1회용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남편에게 들려보내고
    저는 집에서 쉬겠어요.
    시어머니 댁에 가서도 일 또 해야할 거 아니에요?

  • 60. 하하하
    '14.7.16 11:12 AM (211.202.xxx.13)

    모두들 남편분 보신다니까 점잖게 말씀하시네요.
    보자마자 욕 나올 뻔 했는데.
    마누라를 종년으로 아시는 분 같네요.
    부인께선 그냥 좀 쉬세요.
    마누라를 등골까지 다 뽑아먹으려 하시네.

  • 61. ㅇㅇ
    '14.7.16 11:12 AM (61.79.xxx.182)

    아내가 팔목이 아픈데.... 시어머님 반찬을... 꼭 해야 하나요....
    아내도 좀 아껴주세요

  • 62. 점잖게
    '14.7.16 11:13 AM (211.178.xxx.230)

    얘기한거 맞는데 남편분은 적잖이 충격 먹으실듯....

  • 63. 밝은미소
    '14.7.16 11:14 AM (211.114.xxx.137)

    저는 친정어머님이 불편한 몸으로 혼자 시골에 사셨죠. 간신히 전기밥솥에 밥만 하는 정도
    자식들 가까운 근처지만 모두 맛벌이라 바쁜 사람들
    처음에는 우리반찬 하면서 한끼량만큼만 해서 갖다 드리곤 했지만
    다음에 가보면 그냥 있어 여쭈어 보면 이웃의 누가 뭘 주고, 귀찮아 꺼내지 않고 등등

    그런데 국이 있으면 밥말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완제품 포장된 국(종류 다양하더군요) 골고루 사다 드렸더니
    다음에 만나면 골고루 먹어봐 좋다며 애쓰지 말고 사오라고
    돈 들게해서 미안하긴한데 간편하고 먹기도 좋다고 주문하셨어요

    어르신들 더구나 혼자 계신분들 반찬 꺼내 드시지도 않고
    냉장고에서 꺼냈다 넣다 하다보면 쉽게 상해 건강에도 문제됩니다

    밑반찬은 권하고 싶지 않고요
    제경험으로는 국종류 완제품 어르신들 아주 좋아해요
    덧붙여 카레, 짜장 등 덮밥용 소스 좋습니다

  • 64. ...
    '14.7.16 11:14 AM (68.146.xxx.239)

    남편분 보신다니 심한 말은 못 쓰겠고.. 에휴 한국 남자들 황혼이혼 당할 남자들 참 많습니다.
    몸 아픈 마누라 몸뚱이는 써도 되고 어머님 밑반찬은 걱정이 되세요? 본인이 장모님 드시라 음식 싸다드린 적 있나 반성 좀...
    일흔 넘은 우리 어머님도 요즘 직장 다니면서 주말에 밥 하느라 애들 데리고 동동 거리면 나중에는 돈 주고도 못 고칠 골병 든다고 반찬 못 해먹어 죽을 영양 상태 아니면 대충 해먹고 살라시던데...
    한식 밑반찬 완전 노동 집약적이고 비효울 적이죠 하루종일 복닥거려봐야 두 끼 먹으면 물려서 끝. 남편 분 생각이란 걸 좀 하세요

  • 65. 나원
    '14.7.16 11:17 AM (211.202.xxx.13)

    내 아들 일하는 건 짠하니 남의 집 딸이 돈도 벌어오고
    살림도 남의 집 딸이 다 해오고
    반찬도 내 아들이 번 돈으로 사오는 건 아까우니
    남의 집 딸이 대신 다 직접 만들어오고
    남의 집 딸 팔이 부러지든 과로로 쓰러지든 내 아들만 힘 안들면 해피한 분을
    어머니로 모시고 계시나요?
    낳아서 키운건 남편분이지 아내분이 아니에요.

    집에서도 절대 부엌일 안하죠?
    그러면 저런 말을 할 수가 없죠.
    일주일 일하고 하루 좀 숨좀 돌리고 쉬고 싶은데 부려먹고 싶어 안달난 남편이라...쯧쯧...

  • 66. 글읽다
    '14.7.16 11:26 AM (175.117.xxx.17) - 삭제된댓글

    열뻗쳐서 로그인 했어요
    아 진짜 자기가 만들어 주던가 사람 죽어 나게 생겻구만
    너무 하네요
    시어머니가 만들어 드시라고 하세요
    벨~

  • 67. 저도 로그인..
    '14.7.16 11:30 AM (203.233.xxx.130)

    원글님은 아주 점잖게 글을 쓰셨어요
    부모님을 위하는 마음은 잘 알겠는데,
    그렇게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고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해준 반찬 좋아하지 않으세요
    더군다나 아내가 지금 손목이 아파서 치료를 받고있는 상황에
    반찬을 해서 가자는건 너무 이기적이네요
    반찬같은거 해갈꺼없이 방문해서 맛난거 외식하세요
    어머니는 그걸 더 좋아하실수도있어요

  • 68.
    '14.7.16 11:34 AM (223.62.xxx.114)

    자기 엄마는 중요하고
    아픈 아내에게는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이기적인 인간
    결혼 잘못하셨네요

  • 69. ...
    '14.7.16 11:36 AM (223.62.xxx.16)

    걍 맛있는 고기나 몇근 끊어서 남편 혼자 다녀오라 하세요...
    전업인 저에게도 저런 부탁 않고 아이들만 데리고 어머니 좋아하시는거 사가지고 휙 다녀오는 남편이 보살이었네요...
    아내를 아끼세요~울남편이 자주 하는말...엄마 아껴아돼~애들이 보구 배워요...

  • 70.
    '14.7.16 11:37 AM (180.230.xxx.48)

    어머니가 전업주부신데 맞벌이맘이 무슨 반찬을 해갑니까?
    어머니가 자식들 온다면 음식 준비해 놓으시겠죠. 그게 기쁨이구요.
    가서 용돈 드리고 오면 된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더위에 뭔 반찬....혼자서 얼마나 드신다고...다 낭비죠.

  • 71. 퐁듀퐁듀
    '14.7.16 11:38 AM (112.146.xxx.147)

    어르신들 외식하는거 디개 좋아하세요
    꼭 뭘해서 집밥드시게 할려고 말고 바람도 쐬고 좋아요.
    과일사다 넣어드리고 고기좀 사다 넣어드리고 그럼되는거 아닐까요?
    남편분이 아내 지긍 상태을 잘모르시는거 같아요
    저사십중반 직장인인데요 몸이 옛날과 달라요.
    주말에는 정말 푹쉬어줘야 일주일 버틸 체력이 되구요
    여기저기 관절 많이 아프구요 치료제때 제대로 안하면 고질병이 되는 나이랍니다
    서로 마음 푸시고 기붓좋게 어머니 뵙고 오시길 바래요

  • 72. 쐬주반병
    '14.7.16 11:38 AM (115.86.xxx.43)

    이런 글을 궂이 남편이랑 같이 볼 이유가 있나요?
    남편의 입장에서 남초 사이트에 올리면 다른 의견도 나오겠죠.

    남편이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는 적지도 않고, 본인의 출퇴근 시간을 적어 놓고, 야근으로 팔이 아프다 그런데, 시댁에 가자고 한다. 나는 오케이 했다. 그런데 남편이 밑반찬을 만들어 가고 싶어한다...이거죠?

    너무 많이 아프거나 시어머니가 소름 끼칠 정도로 싫다면, 가자고 동의 하지 않았겠죠. 님은 가자고 동의 했고, 밑반찬 만들어 가자는 것에 화가 난 것 같은데, 남자는 부인 아픈것 듣고 잊어버리는 단순한 동물이 맞긴해요. 하지만 이 글은 평소에 어떤 남편인지는 적지도 않고, 단적인 면만 적고서, 여초 사이트의 여자들 댓글을 남편이랑 같이 보겠다는 것은...남편 병신 만들고 싶은거죠?

  • 73. 아놔~
    '14.7.16 11:39 AM (222.110.xxx.99)

    역지사지해보세요.
    남편 허리 아파서 앉아 있어도 힘들어 죽겠는데
    부인이 사위에게 직접 차로 운전해서 모셔다 드려~ 택시가 왜 필요해~
    당신처럼 운전 잘하는 사위가 있는데 직접 모셔다 드려야지.
    이 상황인 겁니다.

  • 74. 봄바람난아짐
    '14.7.16 11:39 AM (221.166.xxx.58)

    양가 부모님 연세에 따라 반찬정도는 해줄수있다고봐요
    나이들면 귀찮고 간도 안맞고.

    단 남편이 다듬고 씻고 밑준비다하면
    원글님이 볶고 굽는 순으로 같이 하시고 양가부모님께도 가져다 드리면 어떨까요?

  • 75. 아들들
    '14.7.16 11:39 AM (122.36.xxx.73)

    부엌일을 이래서 꼭 시켜야해요.반찬은 여자만 만드는걸로 자기들끼리 정해놓고 자기들은 못한다 피곤하다 이런식으로 빠져나가고 어릴때는 엄마부려먹고 커서는 그게 미안해 아내부려서 효도하고 나중에 나이들어서는 딸이나 며느리한테 받으려하고..진짜..원글님 남편님아..요즘 웬만한 식당에서는 밑반찬도 다 팔거든요? 회식하다 맛있는 밑반찬 나오는집 발견하면 반찬 좀 사서 집에도 가져오고 어머님들에게도 나눠드리시길..정 집에서 만든 반찬 드리고싶으면 본인이 직접 만들기를..

  • 76. 원글입니다
    '14.7.16 11:41 AM (121.138.xxx.247)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남편 카톡으로 주소 보냈어요..읽어보라고...
    [ 헐..]한마디 답장외에는 말이 없네요..

    퇴근하고 저녁에 남편이랑 나머지 이야기 해 볼께요^^

  • 77. 사족
    '14.7.16 11:41 AM (223.32.xxx.50)

    댓글중에 힘들어도 반찬해드리면 남편과 어머니께서 고마워할거라는 거 읽고 다시 한말씀!
    절대 고마운줄 모를거라는데 한표!
    어머니꺼서 아드님께 입맛없다는 말씀하셨을것같네요
    막상 해가면 시큰둥할것같아요

  • 78. ....
    '14.7.16 11:43 AM (180.69.xxx.122)

    간이 배밖으로 나온 남편분이시네요..
    부인 팔목아픈거 뻔히 알면서도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남편이에요.
    기어코 하자고 하면 레시피 몇개 뽑아주세요.. 아픈 아내 부려먹고 싶으면 본인이 레시피보고 직접 하라구요
    아내야 아프던 말던 하는 남자한테 잘해줄 필요 있나요? 남편도 괄시하는데 내몸 내가 챙겨야지...

  • 79. 쐬주반병
    '14.7.16 11:46 AM (115.86.xxx.43)

    제 대글 중에 궂이가 아니라 굳이 입니다..맞춤법 똑바로 쓰라고 하실까봐요.
    정말 헐..이네요.

  • 80. .....
    '14.7.16 11:54 AM (211.54.xxx.233)

    어머니꺼서 아드님께 입맛없다는 말씀하셨을것같네요 222222

    50대 곧 시어머니 될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어머님은 반찬보다
    현금, 외식, 고운빛의 옷을 더 반기실 겁니다.

    팔목 다친거 안써야 빨리 나아요.
    으이구, 남편분아.......

  • 81. 랄랄라
    '14.7.16 11:55 AM (112.169.xxx.1)

    나 원참!!!!!!!!!!!!! 그냥 사가면 되지 왜 와이프보고 만들래요?????????????????????????????????????????????

  • 82. 랄랄라
    '14.7.16 11:56 AM (112.169.xxx.1)

    그리고 자기 어머니 안쓰럽고 그러면 지가 만들지!!!!!!!!!!!!!!!!!!!! 왜 남의 딸 부려먹어요???

  • 83.
    '14.7.16 11:57 AM (223.32.xxx.50)

    남자들이 의외로 단순해요
    댓글들 보고 아내를 더욱 아껴주는 사람으로 변하셨으면

  • 84. ....
    '14.7.16 12:01 PM (182.211.xxx.80)

    에효... 비슷한 연배인데..
    남편님아.. 말년에 어찌 대접받고살려고.. 참..
    그리고 그렇다고 이렇게 질문글 올리는 분도 맘이 참 착하시지.
    저라면 분노폭발일텐데요.

  • 85. 뭐..
    '14.7.16 12:01 PM (125.132.xxx.195)

    말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는 게 가장 슬프죠.

  • 86. ....
    '14.7.16 12:03 PM (218.234.xxx.59)

    어머님은 반찬보다 현금, 외식, 고운빛의 옷을 더 반기실 겁니다.2222222

  • 87. ..
    '14.7.16 12:03 PM (115.178.xxx.253)

    아내의 힘을 빌려 효도하지 마세요.

    아내가 싫다고 않아고 가는것만 해도 참 좋은 며느리구만요.

  • 88. 깡통
    '14.7.16 12:07 PM (61.77.xxx.187)

    세번째 답글 달아요
    프린트해서 갖다주세요

    전업맘인데요
    우선
    1. 장보기 ㅡ시장이나 마트 다녀오면 힘빠짐
    2.재료손질 ㅡ다듬고 삶고,엄청난설것이
    3.요리 ㅡ지지고 볶고,더움
    4.뒷정리,설것이
    전업인데도 힘들어요!

  • 89. 悲歌
    '14.7.16 12:09 PM (119.205.xxx.43)

    신랑이 원하시는 반찬....한두가지 정성껏 만들어 주세요....

    단,

    신랑한테 장모님 드릴 반찬을 만들어 달라고 하세요....

    정성껏 말이죠~

    자기 어머님 걱정하는 마음이야 나쁘지 않지만

    자기가 사랑해서 결혼하고 이유가 어떨런지는 몰라도 맞벌이 하는 부인입장을

    사랑하는 만큼 배려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주말에 시어머님, 친정어머님 두분 모두 찾아 뵙자고 하세요

    서로 만든 반찬을 상대방 어머님께 드리면 되겠네요 ㅎㅎ

    원글님 힘내시구요.....원글님의 남편분?

    제 댓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배려의 마음을...또 아내분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깜빡~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 90. 원글님 잘못!
    '14.7.16 12:10 PM (203.246.xxx.72)

    안간다 그래야지 간다고 하니까 괜찮은 줄 알잖아요
    글만봐도 고단함이 묻어나는구만 남자들은 곰팅이예요!!!
    말해야 알아요.. 피곤한 티 팍팍 좀 내세요!!!

    남편분!
    시어머니 잘못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아내 그런식으로 대하시면
    시댁이나 남편에게서 맘 멀어집니다.
    주변에 잘할때 대우해주세요!
    연로하신 어머니 생각하시는 것 이해 안가는 건 아니지만
    아픈 마눌님 대우해주셔야 앞으로 더 잘합니다.
    아픈사람한테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 91. 나두
    '14.7.16 12:14 PM (113.199.xxx.7)

    원글님 잘못이 커보입니다

    걍 발라당 자빠질때 자빠질줄도 아셔야죠

    직장일에 집안일에 내손목 팔목 나가는줄도

    모르고 으싸으싸 해대니

    힘이 남아 도는줄 알잖아요

  • 92. 나두
    '14.7.16 12:18 PM (113.199.xxx.7)

    더 나이들어 내몸 고장나면

    남편이 좋아라 한답니까

    젊고 쌩쌩한것들 만나러 다니지

    그때 남편이 반찬이라두 해주며 밥차려 줄까요

    나중에 후회 마시고 내몸 좀 아끼세요

  • 93. ...
    '14.7.16 12:22 PM (180.229.xxx.175)

    저희 큰어머님은 할머니보다 10년 일찍 돌아가셨어요...
    전 어른들 얼마나 사신다고 이 말이 싫어요~
    며느리보다 더 오래 사는 시어머니 제 눈으로 목격했잖아요~부인을 아끼세요..

  • 94. 윗님글보다
    '14.7.16 12:33 PM (113.199.xxx.7)

    생각난 선배언니의 한마디
    남편이 시부모님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고 한게
    벌써 수십년이라고

  • 95. 토실토실몽
    '14.7.16 12:35 PM (118.221.xxx.87)

    당신이 도와주면 하겠다고하세요 나물을 해간다면 남편보고 나물다듬고 물에다 데쳐놓으면 님의 좋은 솜씨로 조물조물 맛있게무치면 되고 갈비해갈려면 기름다 떼고 물에 피빼고 한번 삶아서 놓으면 내가 양념장 만들어줄테니까 뜨거운데서 땀흘리면서 끓여보라하세요

    뭐든 해달라는데로 넙쭉넙쭉 잘해주니까 그러는거거든요 팔아픈마누라는 다 의미없다 하고 자기엄마는 불쌍해서 죽는게 남편들이죠

  • 96. 남편분 문제가 아니라
    '14.7.16 12:44 PM (211.108.xxx.159)

    원글님 스스로 몸을 아낄 줄 모르시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해 주지 않아요.
    아직 젊으셔서 괜찮다 싶으시겠죠..

    무리하고 과로해도 괜찮다 싶고 버틸만 하다 싶으면 계속 몸 아끼지 않고 일하신는 분들

    그러게 버티다가 어느 한순간 훅 가요...

    암이야 흔한거고 중년에 불치병에 걸려버리거나, 느닷없이 그냥 돌아가시는 분도 봤어요.

    아플 땐 아프다고 드러누우실 줄도 아시고 , 몸 좀 아껴주세요.

  • 97. 역시
    '14.7.16 12:47 PM (141.223.xxx.32)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 맞는 말이네

  • 98. 이참에....
    '14.7.16 1:03 PM (122.62.xxx.139)

    남편분께 밑반찬 몇가지 가르쳐주세요..
    맞벌이 남편으로서,, 밥이랑 국끓이기, 기본 밑반찬 몇가지는 기본 아닌가요? ㅡㅡ;;

    솔직히, 남자들이 하는 요리가 맛있는 경우가 많아요..
    일단 재료나 양념같은거 안아끼고, 팍팍 넣고.. 힘이 세니까,, 센불에도 휘리릭 잘 볶고,,,
    한살이라도 젊으실때 가르쳐주세요..

  • 99. 여긴 여초사이트
    '14.7.16 1:03 PM (118.222.xxx.67)

    적당히 떨고들으슈.
    맨날 해가는것도 아니고
    한번 하라는데
    참 유난도 떱니다.
    그래서 남편 천하에 몹쓸 죽일놈 만드니
    좋으세요?

  • 100. 앞으로
    '14.7.16 1:15 PM (121.177.xxx.96)

    어머님 30년 이상 사십니다

    친정어머니 76세 할머니 98세

    30년 전부터 고모들이 살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러더니....?

  • 101. 남편분이 하세요
    '14.7.16 1:15 PM (216.81.xxx.73)

    저도 1시간거리 출퇴근하는 직딩맘이고 하루하루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데
    지난주말에 남편이 저와 상의도 없이 시부모님을 토요일 점심에 초대하더라구요.
    애기가 어려서 주말에도 새벽부터 일어나고 못 쉬는데 토요일 오전부터 바쁠 생각하니 확 열받는 참에
    저보고 점심식사 준비하자고.. 그래서 난 못한다고 남편보고 하라고 했죠.
    남편이 장봐와서 요리하고 설겆이까지 다 했어요. 저는 청소만 했네요.
    효도를 하고 싶으면 직접 해야죠.

  • 102. ㅡㅡ
    '14.7.16 1:15 PM (211.200.xxx.228)

    한번이라고 말하는저위에 짜증나는댓글아
    원글님이 직장맘이고 지금아파서
    병원다닌다잖아

  • 103. ㅡㅡ
    '14.7.16 1:21 PM (211.200.xxx.228)

    아마 저원글님남편은 혼자 편하게
    차갖고 다니고 아내분은 버스타고다니는건아닌지 ᆞᆞ

  • 104. 파란하늘보기
    '14.7.16 1:21 PM (218.39.xxx.132)

    전업맘이면 몰라도 하신분
    왜 전업은 시모반찬까지 만들어야 하나요?
    참나~~
    시모분도 반찬한번 안만들어줬음
    얻어드실 생각도 말아야죠

  • 105.
    '14.7.16 1:25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내가 원글님 남편이면 맞벌이에 주말에 쉬지도 못하는데 시어머니 뵈러가자 했는데 오케이 한것만으로도 업고 다니겠습니다.
    거기다 손목까지 아프시다면서욧!
    아이고;;;
    역지사지로 남편분이 1시간 넘게 2번이나 환승하며 매일 출퇴근하는데...
    부인이 친정에 이것저것 잔수리할 일이 있는데 부인은 그런거 사람쓰면 못미덥다 주말에 자기가 가서 좀 해줘라 하면 해주시겠어요? 허리 삐끗해서 가만 쉬어야 되는 상황이라도욧??

  • 106. 현금 두둑히
    '14.7.16 1:29 PM (72.213.xxx.130)

    진짜, 남편분 어머님이 반찬 없다고 해오라고 하신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너님이 직접하지 않고 아내를 통해서 '대리효도' 하지 마세요. 남편은 효자도 뭣도 아님!

    어머님께 현금 두둑히 드리세요. 그게 어머님 또래 분들에게 더 자랑이 됩니다.

  • 107. 빠담
    '14.7.16 1:46 PM (112.171.xxx.40)

    친구 남편은 홀로 되신 친가, 처가 어머님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 수년간 아주머님 보내주세요. 비용은 당연히 그 친구 남편이 내고요. 청소부터 밑반찬까지 준비해주시는 분으로요. 정말 칭찬받아 마땅한거 같아요.
    그 친구는 전업이예요.

  • 108. 나무
    '14.7.16 1:49 PM (121.169.xxx.139)

    남편이 제 남동생이라면 알밤 하나 먹이고 싶네요.
    콩!!!!

  • 109. ...
    '14.7.16 1:56 PM (119.149.xxx.89)

    남편분이 뭘 모르시네요 혼자되신 어머니께 필요한건 반찬이 아니라 용돈, 아내에게 필요한건 자유시간이요 명절 행사 말고는 혼자 댕겨오세요 아내분도 쉬시게요

  • 110. ..
    '14.7.16 2:05 PM (220.124.xxx.28)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라상을 차릴 반찬보다 어머니는 돈을 좋아하십니다~~ 돈도 찌끔찌끔 자주 주는것보다 아주 가끔 한방에 목돈 주는게 티나고 더 좋아하십니다............이거슨 진리입니다~~~

  • 111. 오렌지
    '14.7.16 2:17 PM (1.229.xxx.74)

    여자들이 시댁을 싫어하는 이유가 이렇게 원글님 남편처럼
    남의 손 빌어서 효도하려 하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게 남의 손 빌어 효도한다는것 조차도 남자들은 모른다는거
    울나라 남자들 멀었어요

  • 112. 남편분아
    '14.7.16 2:23 PM (211.202.xxx.13)

    만일 결혼전, 약혼 했을 때라도 내 예비 남편이 이런 요청을 한다고 했으면
    100% 결혼 반대, 파혼하라고 했을 겁니다.
    돈 벌어와, 살림해, 거기다가 자기 부모 봉양까지 리모콘으로 부리려는 남자, 최악이라고.
    작작 좀 부려먹어요.
    양심도 없어.

    그걸 부탁하고 싶으면 돈 두배로 벌어와서 부인 일 안나가게 하고
    도우미 써서 반찬, 살림 다 시키고나서 하시죠.
    원, 아픈 마누라 못 써먹어서 저러니 안 아플 때는 당연하겠지.
    시댁에 가준다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지.

  • 113. 커피향기
    '14.7.16 2:28 PM (175.119.xxx.241)

    이런 상황은 듣기만 해도 짜증만땅

  • 114. 솔직히 얘기해보자구요..
    '14.7.16 2:40 PM (183.99.xxx.54)

    부모는 자기 자식이 보구 싶은거예요.
    내 아들 ..... 내 딸 ....며느리 사위가 아니구요.
    그런데 아들은 왜 배우자를 데리고 가고 싶어할까요..????

    1. 자기도 자기 엄마하고 단둘이 보내는게 게면적어서...
    2. 엄마가 마누라에게 자기 아들 대접 받고 사는거 보여주기 위해서.(음식등등)

    남자들의 머리속을 이해할수 없어 적어봅니다.
    내 가족의 안녕이 내 미래의 안녕이므로 ,,,여자들은 남편들 힘들까바 배려하지 않나요??

  • 115. 솔직히 얘기해보자구요..
    '14.7.16 2:44 PM (183.99.xxx.54)

    남편분 혼자 가셔서 보쌈 같은거 시켜서 드시고 오세요...
    이제 성인이잖아요..혼자 할수 있어요..효율적으로 가정을 운용하는 묘미..

  • 116. 나는 50
    '14.7.16 2:50 PM (222.103.xxx.174)

    팔십 바라보는 양쪽 어머니 다들 늘 뭐해놨다 갖고 가라셔서 사양하는게 일입니다. 힘드시지 마라고요. 김장도 당연히 어른댁에 모여서 합니다. 그래도 전 안 가져와요. 제 짐이라도 내려 놓으시라고요.

    대체 원글님 어쩌다 저런 생각하는 남편과 사시는지...
    편찮다면 이해합니다.

    저희 시집에 며늘 셋 전업입니다

  • 117. 다행
    '14.7.16 3:07 PM (112.185.xxx.99)

    저런사람과견혼안한 내가다행 새삼 울남편이고마움
    그리고 간땡이가 배밖으로 나온 원글남편아
    혹시 돈이라도 한달에 수천씩벌어다주먼서 갑질이면 조금이해가가는데..
    그러는 남편은 아내 친정갈때 당신이 직접 밑반찬만들어 가면 똑같겠네
    여기서 제일 불쌍하고 바보같은건 저런 남편과 시댁을고른 원글자신.첨부터 너무잘해주니 기어오르지

  • 118. ...
    '14.7.16 3:08 PM (115.137.xxx.141)

    원글님 글만 봤을때는 남편분 상당히 이기적이십니다..신혼도 아닐텐데....나이드신 분들도 적당히 움직이시면 좋답니다..정성을 표현하고 싶은 남편분 마음이 있는거 같은데 지금의 원글님 상황을 보면 아내입장을 먼저 헤아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40대 여자들 체력 강철 아닙니다..40대 후반이면 수직하강하구요....외아들 가진 부모인데 우리 아들은 며느리랑 이런 문제로 대립하지 않았으면 해요..전 며느리가 원한다면 오히려 제가 해서 가져다 줄겁니다.

  • 119. ..
    '14.7.16 3:08 PM (115.90.xxx.59)

    밑반찬 만들어서 남편편에 보내고 집에서 쉴래요,

  • 120. ...
    '14.7.16 3:09 PM (118.221.xxx.62)

    시가 가자는데 오케이 한거로 끝.
    솔직히 시가 가는것도 싫단아내도 많아요
    반찬이나 뭐 준비해 가는건 아내에게 맡겨야죠
    본인이 할거 아닌데 일하는 아내. 더구나 팔 아픈 아내에게 반찬 준비하라는건 너무해요

  • 121. 셀프
    '14.7.16 3:10 PM (58.225.xxx.118)

    셀프면 참 좋겠네요 ㅠㅠ
    남편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음식을 해드리든가..
    진짜 고기라도 몇근 사가서 직접 구워서 대접해드리시든가요.

  • 122. 허허..
    '14.7.16 3:10 PM (116.36.xxx.205)

    보란듯이 해 주시고 장렬하게 전사하세요!
    도저히 가서 앉아있고 움직거릴 힘 없으니 난 쉴테이 혼자 반찬 보따리 싸서 가져가라구요..
    저같음 정말 몸살나서 못갑니다. 쉬는날 먹지도않고 잠만잤음 싶을텐데..

  • 123. 강동구새댁
    '14.7.16 3:15 PM (211.36.xxx.70)

    아까 겪하게 썻다 지웠네요.
    그 반찬만드는일에서 남편분이 하신일은 무엇인지요.
    반찬을 해가는건 만드는 사람이 결정해야지요.

    입으로 효도하려 마세요.
    본인이 해가는 반찬이라면 왈가왈부 안겠지만

  • 124. .......
    '14.7.16 3:22 PM (180.68.xxx.105)

    반찬 만들어서 남편만 보내서 1박 2일 엄마랑 자고 오라고 하고 원글님은 집에서 푹 쉬세요.
    아니면 남편이 자기엄마 직접 반찬 만들어서 가면 되겠구만. 저렇게 자기엄마만 애틋할까...

  • 125. 외벌이
    '14.7.16 3:30 PM (122.35.xxx.145)

    남편이 원하시는 마음 이해되요. 효심은 착한 심성이죠

    하지만 이러려면 남편 혼자 외벌이 하세요. 맞벌이 경우는 이게 아니지요.

    맞벌이 하는 가정은 남편이 감내해야 하는 육체적 감정적 댓가가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 126. 진짜
    '14.7.16 3:31 PM (116.36.xxx.9)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더니.
    마누라 시켜 효도하려다 고부지간 원수 만들고.
    님 남편, 태생이 지혜가 없는 사람인 듯(원글님 죄송).

    엄마에게 줄 맛있는 밑반찬일랑 앞으론 남편이 만들쇼. 못 만들면 배우고.
    누군 태어날 때부터 밑반찬 맛있게 만드는 법 뇌에 장착하고 나오는지 아시오.

  • 127. ,,,
    '14.7.16 3:46 PM (121.188.xxx.97)

    홀로 계시는 아버님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ㅡ,ㅡ
    오히려 어머님이 며느리에게 밑반찬을 해주셔야겟네요
    우리 친정엄마도 전업며느리에게도 반찬을 해주시는데,,,
    어르신들 하루가 너무 길고 무료해하십니다
    젊은이들은 하루가 너무 눈코뜰새없이ㅠ바쁘죠

    차라리 좋아하시는 과일이나 많이 사가세요
    여름에 뭔 밑반찬입니까?

  • 128. 귀찮은데 로그인-_-
    '14.7.16 5:09 PM (218.235.xxx.27)

    전 30대 전업 아들엄마인데요
    더워서 자식도 귀찮은마당에
    직장다니는 부인한테 반찬해서 가자니 원....
    가주는것도 감지덕지해야죠

    그리고 전 아들 저렇게 눈치없게 안키워야겠어요
    괜히 고부지간에 원수만들듯
    그렇게 해가고싶으면 본인이해가세요

    그리고 위에 사시면 얼마나 사시냐는 댓글있었는데
    저 아는 분은 시어머니보다 며느리분이
    환갑전에 먼저 돌아가셨어요ㅠ.ㅠ

  • 129. 23
    '14.7.16 5:19 PM (211.181.xxx.31)

    효도는 자발적이어야 하죠..
    반찬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님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야지
    누가 시켜서 하면 노동이죠...

  • 130. 팔목
    '14.7.16 5:40 PM (121.136.xxx.180)

    팔목 아픈거 오래가요
    지금 팔목 안 아끼면 큰일나요
    아버님이 혼자 계시면 몰라도 어머님이 혼자 계시는데......
    너무 하시는 군요
    남편분......나중에 아내분 손목 나가서 남편분이 반찬해야 할 날이 올지 몰라요
    한다고 해도 말릴 판국에.......참.....

  • 131. 참나
    '14.7.16 6:02 PM (110.10.xxx.23)

    천사같은 마눌님을 두시니 생각이 도망갔나봅니다.
    이 더운데 그 고생하며 직장다니고
    것두 모자라 팔목도 아프시다는데
    본인엄마라 그리 짠하다 하시면
    본인이 요리 배워서 가심이 어떨지요~~
    이런건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줘도 할말 없는거네요

  • 132. 참..
    '14.7.16 6:03 PM (220.86.xxx.82)

    남편분 철없네요.
    40대이면 우리남편과 비슷할텐데..
    시댁가잘때 군말없이 과일준비해서 기꺼이 함께 가는 며눌도 많이 없어요.
    효도는 셀프죠~ 그렇게 반찬해드리고 싶으면 요즘 마트반찬 정말 맛있는데
    그거 사서 애미가 만든거다..라고 말씀드리면 누이좋고 매부 좋은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웬만하면 각자 집에 효도 각자가 알아서 하면 좋겠네요.
    저두 40대지만 대소사를 제외한 각자 집의 자잘한 일은
    각자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그리고 남자들 마누라 통해서 효도하려는 심뽀 좀 고치시길..
    마누라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그 부모도 챙겨야 한다구요~

  • 133. 김흥임
    '14.7.16 6:13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남편님 여자도 퇴근후 혹은 휴일은 좀 완전한휴식을 누리고싶습니다
    부탁인데 어르신께는 혼자다녀오세요
    그냥다녀오기도 힘든데 반찬까지요?

  • 134. 정 원한다면..
    '14.7.16 6:25 PM (125.182.xxx.154)

    소불고기 사서 재우시거나
    제육볶음 해가시거나...

    이도저도 싫으시면 반찬 사서
    통에 새로 담으세요..

    나도 너무 힘들어 쉬고 싶은 거
    시댁 가자고 하니까 가는 거라고...
    반찬해가길 원한다면
    간단하게 하든가 사시든가...

    어차피 두 분 가시면 식사하셔야 하니까
    고기 종류 사가셔도 좋을 거 같네요.
    쌈류랑....

  • 135. 효도는 셀프
    '14.7.16 6:32 PM (14.200.xxx.248)

    아내분은 반찬해주시면
    남편도 처가집에 뭐 해주시면 좋겠네요. 도배를 싹 해주신다던지, 장판을 갈아주신다면 어떤가요?
    너무 힘드시면 사람쓰시고요.

    너무 쎄게 나왔나요?
    각설하고,
    아내분이 힘드시면 남편분이 재료랑 양념 다 준비해놓으시면 어떨까요? 아내분이 간만 보시게요.
    효도는 정말 셀프여야만 합니다.

  • 136. 남편분..
    '14.7.16 6:38 PM (182.216.xxx.180)

    본인이 할거 아니면... 그냥 과일이나 고기 사가시길 바래요
    서로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그런 소리 안나오죠~~
    안가겠다는 부인도 아닌데,,, 그냥 사 가세요

  • 137. 더운데 짜증나요
    '14.7.16 7:00 PM (223.62.xxx.125)

    댁에서 앞으로 식사대접받으시려면 잘 생각하세요.
    아휴..그냥 혼자가심 안되요?

  • 138. 남편 분이 효도
    '14.7.16 7:01 PM (218.48.xxx.99)

    한답 시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효자고 효도하고 싶으면 자신 어머니 좋아하는 반찬 연구해서 만들어 보세요 자신이 직접 만들면 되겠네요 그 정도 효심을 갖고 계시면서 그런 노력은 왜 안 하시고
    맞벌이 하느라 힘든 부인 시키십니까? 이래서 홀 시어머니에 호자에게 절대 시집 가지 말라는 옛말이 있군요

  • 139. .....
    '14.7.16 7:07 PM (220.76.xxx.2)

    1. 집을 아내 직장 근처로 옮기세요.
    환승 2번에 1시간 소요라니, 아내 잡을 일 있나요?
    이거 그냥 하는 말 아니예요.
    지금은 부부 둘 뿐인가본데, 아이라도 가지면 임신해서 그렇게 출퇴면 유산되기 쉬워요.
    절대적으로 옮기셔야 합니다.

    2. 시댁은 아내 팔 낫거든 가세요.
    아니면, 굳이 가신다 하면 외식을 하든지, 집에서 식사할 꺼면, 식사준비부터 설거지는 전부 남편분이 전담하세요.
    팔아픈 부인을 거기까지 데려가서 설거지까지 시키면 시어머님은 좋아라 하시겠어요?
    그거 좋아하는 시어머니는 세상에 없는 나쁜 사람이죠.
    팔아픈 부인 데려가서 일 시키려 하면 남편은 아내를 노예 취급하는 나쁜 놈이구요.

    3. 지금 아내분 팔목 아프다잖아요.
    반찬 만들어 가라 소리가 어찌 목구멍에서 나와요..
    역지사지 좀 하면서 삽시다.
    그리고 애초에 이 상황은 아내분 잘못도 커요.
    어찌 사셨길래 남편분이 저리 개념이 없나요.
    이번 기회에 남편에게 요리 좀 가르치세요.
    어차피 아이 낳으면 남편도 요리 다 해야되요.
    게다가 맞벌이인데, 왜 남편을 이제껏 요리 안 하는 무개념 남편으로 키우셨어요?
    아내분이 남편에게 차근차근 가르치세요.
    이번에는 재료 다 적어주면서 시장봐오라 하고(아내분은 팔 아프니 집에서 쉬세요),
    남편 요리할 때 옆에서 레시피 뽑아준 다음, 간장은 어디있고, 소금은 어디있고, 뭐 씻고, 뭐 얼마만큼 넣고, 뭐 넣고 뭐 볶고 로 자세하게 가르치세요.
    그리고, 스스로 레시피 인터넷 검색해서 찾는 방법도 좀 가르치시고요.

  • 140. 남편분이
    '14.7.16 7:25 PM (59.3.xxx.161)

    읽길 바라는 마음으로 씁니다.
    50대 전업주부입니다.
    저는 10여년전에 취업해 하루에 세시간씩 버스전철 갈아타며 직장에 다녔습니다.
    하루에 수면시간 대여섯시간 ,, 토욜도 근무하는 시절이라서 일욜에는 밀린 집안일 하고 딱 반나절 쉬고,,

    남편은 좋아하더군요.. 근데 그것뿐.
    전업주부일때와 똑같더군요.
    일하고 늦든 술먹고 늦든 밤늦게 들어오니 저는 잠을 설치고,
    가사일은 전업주부일때와 똑같이 전담하면서 수면부족에 만성피로에 업무스트레스에~

    결국 그만두었습니다.
    자아실현이 목적이 아니고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려던건데
    여자나이 40이면 여기저기 슬슬 고장이 납니다.

    주말이면 좀 쉬어야 주중에 일하지요 ㅠㅠ

  • 141. 효도
    '14.7.16 7:27 PM (117.111.xxx.125)

    효도는 셀프
    날때부터 요리할줄알고 나온거 아니죠
    건강한 팔.멀쩡한 머리있음 반찬만드는거 할수있어요
    남편이 반찬만드는 정성.엄마위해서 할수있죠?
    도전하는 삶이 아름다워요.
    남의손빌리지말고 손수해가는 정성을보이세요

  • 142. 나 맞벌이
    '14.7.16 7:32 PM (221.146.xxx.234)

    퇴근하고 오자마자 쇼파에 널부러져 팔이하다 열받아서 로그인 하네요.
    아 진짜 피곤하고 날도 더운데 주말에라도 쉬어야지 뭔 시댁에 반찬까지.
    마흔넘으니 하루하루 출근하기도 고문이구만.
    내 남편이었음 진짜... 아놔 욕은 못하겠고.

  • 143. 아롬이
    '14.7.16 7:39 PM (211.201.xxx.84)

    우리나 남자들이 이러니...출산율 저하되는 겁니다.

    여자들이 결혼하고 출산하면 이리 힘든데 어디 결혼하고 애낳고 싶겠습니까

    결혼하면 집안일도 분담 안해 열달 배불러서 대중교통에 치이면서 일하고

    또 애 낳으면 바로 육아에 살림에 다시 복직하면 지옥이 따로 없네요..

    지금 상황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반찬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144. 어휴,
    '14.7.16 7:45 PM (39.116.xxx.130)

    울 남편이 갑자기 사랑스러워지는데요.
    원글님이 너무 잘 받아주셨나봐요
    ㅠㅠ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된다더니.

  • 145.  
    '14.7.16 7:52 PM (1.233.xxx.88)

    울 사촌형부 보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네 부부 온대. 그냥 간단하게 만두나 해 먹자."
    "오늘 입맛도 없고 그러니 간단하게 비빔밥이나 해 먹지."
    "손님 온다는데 번거롭게 여러 가지 하지 말고 갈비찜이랑 매운탕만 해."
    "명절에 종가집 여자들이 할 일이 뭐가 있어? 그래봐야 밥하고, 국 끓이고, 나물 몇 가지 하고, 전 몇 가지 부치고, 고기 양념 좀 하고, 식혜 수정과 하고, 떡하고, 튀김 몇 가지하고... 그거밖에 없네?"

    이러다가,
    사촌언니가 자궁근종으로 수술하러 입원했는데
    근종이 너무 크고 언니가 피를 많이 흘려서 입원을 오래 했어요.
    추석 걸친 날이었는데, 형부가 큰소리 빵빵 "만두나 해서 먹여 보내께"
    .... 만두나는 무슨 만두나!

    한 번 해 보더니 아주 질색팔색을 하고 세상에서 만두가 제일 싫답니다.

    남편분, 더운 여름에 불 앞에서 반찬 직접 해 가세요.
    부인 팔 아프시다잖아요.

  • 146. 으이그
    '14.7.16 7:54 PM (1.177.xxx.190)

    나도 잘 안하는 효도 배우자 시켜서 하는거 아닙니다. 각자의 부모는 각자가 챙깁시다 제발
    친정에서 반찬까지 보내주는 상황인데 찬을 해갈거면 친정으로 해가야지;;

  • 147. ..
    '14.7.16 8:10 PM (223.62.xxx.94)

    남편아 직접 하는게 정답

  • 148. 그러지마세요
    '14.7.16 8:16 PM (203.226.xxx.21)

    남편분 같은 사람 만날까봐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는거에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를 그렇게 소처럼 부려먹고 싶으세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에게 세상에서 제일 사람만도 못한 짓을 하고 계시는 분은
    바로 남편이십니다.
    정말 나쁜 분이세요.

  • 149. ...
    '14.7.16 8:22 PM (223.62.xxx.119)

    으아...감정 이입되서 내가 다 이혼하고 싶네요...
    남편 소감글 좀 보고싶다능...

  • 150. dd
    '14.7.16 8:27 PM (114.206.xxx.228)

    남편아 직접 하던가 사다드리세요

  • 151. 이분 남편분
    '14.7.16 8:43 PM (122.36.xxx.73)

    어떻게 되었는지 넘 궁금................이 글들을 읽고는 있는건지........
    팔목아파 병원다니는 아내는 눈에 보이지 않고 엄마한테 보낼 반찬만들 파출부로만 여기는 남자들.......진짜 이런 남자들때문에 결혼이란게 싫어집니다....

  • 152. 찬란
    '14.7.16 8:49 PM (175.117.xxx.51)

    에휴....진짜 인정머리없는 남편이네....

  • 153. ---
    '14.7.16 8:50 PM (182.221.xxx.185)

    후기 기다립니다..
    꼭 올려주세요..

  • 154. 할수록 양양
    '14.7.16 8:52 PM (121.166.xxx.74)

    죄송합니다만
    아내 분이 아프니 혼자 다녀오세요
    그리고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에게도 그렇게는 안합니다.
    아프면 쉬라고 해주는 게 정상입니다.

    남편 분....그렇게 아내 우려먹으면 나중에 아내가 먼저 죽으면 어쩌시려구요

  • 155. ----
    '14.7.16 9:04 PM (182.221.xxx.185)

    계속 아내 혹사시키면 늙어서 아내 똥오줌 받아내면서 노년 보낼수도 있어요,,
    아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님의 말년도 행복하다는걸 아셔야죠...
    먼 미래를 보면서 사세요...

  • 156. 주말에
    '14.7.16 9:08 PM (223.33.xxx.68)

    아내도 쉬어야죠.
    아저씨 혼자 다녀오세요.
    아내는 친정가게끔 하시든가.
    야근에 팔목 아프다는 사람을 기어이 못 쉬고 일까지 하라니.

  • 157. .ㄷㄷ
    '14.7.16 9:12 PM (211.36.xxx.152)

    부인이 철인인줄 아는 간큰 남편.
    막 욕해 주고 싶어요

  • 158. 이해불가
    '14.7.16 9:27 PM (115.142.xxx.20)

    과격한 말이 나올까봐 워워 하는 중입니다.
    남편분 너무나 배려 없음.
    가만이 있으니 가마니인 줄 아는 듯.
    정 원하시면 본인만 다녀올 것을 강추함.

    님 너무 많이 양보하십니다.
    어느 선을 지키셔야 합니다.

  • 159.
    '14.7.16 9:35 PM (120.50.xxx.114)

    본인 부모인데 본인은 뭐한대요?ㅋㅋ 자기는 아내 어머니가 주신 김치며 이것저것 다 챙겨 먹으면서..

  • 160. 저도
    '14.7.16 10:17 PM (118.53.xxx.86)

    환승2번해서 1시간씩 출퇴근하는 40대인데요
    그자체만해도 진짜 힘들어요
    저는 야근도 없는 정시퇴근하는일인데도 매일 힘들어서 퇴근하면 누워있고 아이들먹을거나 저녁같은건 거의 남편이해요
    어쩌다 남편이 하기힘들어하는 음식만 제가 가끔 도와주고요
    근데 야근까지하신원글님은 시댁가는것도 오케이했지만
    제가 만약 야근까지하고 며칠힘들었는데 남편이 시댁에 별일도없는데 가자고했다면 소리질렀을거에요
    특별한 행사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런데 손목아픈 원글님께 반찬까지부탁하다니
    너무 생각을안해주시네요

  • 161. ..
    '14.7.16 10:24 PM (1.240.xxx.154)

    효자 나셨네요
    며느리가 직장 다니는데
    시어머니가 아들 먹이라고 이것 저것 챙겨 줘야 하는거 아닌지요
    남편이 효자신가봐요 남편한테 직접 해서 갖고 가라고 하세요

  • 162. 하루맘
    '14.7.16 10:34 PM (112.152.xxx.115)

    후기 궁금해요.
    혹시나 남편분 여기가 여초라 그렇다고 생각하시면,남초인 이종격투기,알싸에 물어보세요.

  • 163. 40대면
    '14.7.16 10:42 PM (124.53.xxx.27)

    나이 많은 남편도 아닌데 왜 그리 상황파악을 못했을까요
    야근에 팔이 그냥 좀 아픈 게 아니라 한의원 다닌다잖아요
    그런 힘든 와중에 같이 가는것 고마워 해줬다면. 아픈거 낫고 덜 피곤할때 그때 그런 부탁 해도 될텐데요
    남편님. 미련하고.센스없고 배려없고 너무했어요. 자기중심의 극치!
    부인한테 미안하다고 생각이 짧았다고 이번엔 같이 외식하자고 하세요

  • 164. 우리 언니
    '14.7.16 10:44 PM (218.48.xxx.99)

    시어머님도 시골에서 혼자 사시는데 물려 준 재산도 없고 미안하다 시며 반찬 각종 짱아찌 김치 기타 양념들 일체 만들어서 보내 주십니다
    둘이 회사 다느 느라 언제 반찬 만들 시간 있냐며..
    지금 83세 인데 남의 집 소작 일 도와 주고 일당받아서 그렇게 하시는거에요 제사나 생신도 언니는 힘들다고 그 시간에 잠 푹 자라고,싸우나 가서 피로 회복 시키라고 하시는 분이에요 무학벌이신 분 인데도 어찌나 속이 깊으시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많으신지..

  • 165. ,,,
    '14.7.16 10:48 PM (203.229.xxx.62)

    반찬 사가세요.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어머니 모시고 나가서 외식 하세요.
    그래도 반찬 해드리고 싶으면 마트에 가서 불고기 양념 된것, 삼겹살, 닭갈비 양념된것, 훈제 오리 팩
    중 하나 넉넉하게 사가시고 생선 좋아 하시면 간고등어, 갈치, 오징어등 그냥 씻어서 구어 드실수
    있는 좋아 하시는 생선으로 사 가세요.
    그것도 성에 차지 않는다 싶으면 남편분이 마트에서 어머니 좋아하는 반찬 재료 사다가 다듬고 썰어서
    요리법은 아내에게 지시 받아 가면 직접 조리해 가세요. 간보는거나 양념 넣는것등은
    아내분이 가르쳐 드리세요. 어머니가 아들이 해오는 반찬 더 감격 스러워 하시고
    맛있게 드실거예요.

  • 166. 인간적으로 말입니다
    '14.7.16 10:51 PM (222.237.xxx.149)

    1. 하필이면 고르고 골라 팔목 아파서 통증치료 받으러 다니는 이 시점에.
    2. 심지어 뜨거운 여름날 모처럼 쉬는 주말에.
    3. 불앞에서 음식 해서 어른 갖다드리자.

    회사에서도 그럽니까?
    회사에서도 하필 아파서 절룩거리며 다니는 직원을 골라서 외근 시키고 심부름 시키고 그러면 참 좋은 상사라고 욕 뒤지게 먹겠지요? 눈치도 배려심도 센스도 지지리도 없다고 온갖 화려한 욕은 혼자 다 드시겠지요?
    아내라 편해서 그런다고요? 내가 편하게 생각할만큼 나와 가까운 사람이니 더더욱, 적어도 마음이라도 더 써주셔야지요. 내가 아프든지 말든지 아랑곳 없이 부려먹을 거 다 부려먹으려 드는 인간, 도무지 배려라고는 모르고 저 좋은 일만 하려 드는 인간, 좋아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거 사람 마음 식게 만드는 겁니다.
    아주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보십쇼.

  • 167. 덧붙여
    '14.7.16 10:56 PM (222.237.xxx.149)

    부부간에 한쪽이 어디 아프다고 하면 평소 하던 것도 하지 않게, 좀 쉬게 해주는 게 지극히 상식적인 마음씀과 행동 패턴 아닐까 합니다. 옆집 아줌마가 아프대도 푹 쉬라는 말이 나올 판에 말입니다.

  • 168. ..
    '14.7.16 10:58 PM (122.36.xxx.75)

    자기엄마만 안되어보이고‥ 맞벌이에 아픈 마누라 시키고 싶은지 ‥
    주말 쉬면서 충전하게 해줘야지 ‥ 마누라 불쌍하지도 않은지 ‥

  • 169. 여초싸이트랑 여초싸이트222님
    '14.7.17 12:08 AM (94.56.xxx.167)

    여자들도 다른 의견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다면 적어도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한 담에 의견을 말하세요.
    지금 이분은 팔목이 아파 병원치료중이래잖아요.
    김치는 자금 반찬해가자는 남편 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어머니께서 보내주시는거고요.
    두번 환승하며 직장다니면서도 어쩌다 주말에 시어머니 번찬 해다드릴 수도 았죠.
    그런데 지금 이분은 팔목이 아프대잖아요.
    팔목 아프면 칼질 하기가 얼마나 괴로운데요.

  • 170. 저 위에
    '14.7.17 12:25 AM (175.213.xxx.105)

    난독증 환자인지 먼지는 무시하고,
    그리 어머니가 애틋하면 왜 엄마랑 천년 만년 그냥 둘이 같이 살지
    남의 귀한 집 딸 데려와 나이 40넘도록 맞벌이 시켜.!
    팔목 아파 치료 받으러 다니는 사람한테 아프니까 쉬라지는 못할 망정
    금쪽같은 주말에 피곤한 몸 쉬지도 못하게 반찬만들으라고?

    아.. 제발 제발 효도는 셀프로 좀 하지.
    결혼하지 말고 엄마랑 죽을때까지 효도하면서 둘이 살지
    왜 결혼해서 등골을 빼먹는담...
    저러면서 결혼할때는 고생안시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그랬겠지.. ㅉㅉ

  • 171. 주말에
    '14.7.17 12:36 AM (125.186.xxx.25)

    주말에

    쉬어야지

    시댁에 왜 가나요???

    진짜 이상한 대한민국이에요

  • 172. 주말에
    '14.7.17 12:37 AM (125.186.xxx.25)

    생각해보니

    님 남편이란 사람....

    극도의 이기주의자에요!

    부인 팔목아픈건 아무것도 아니고

    시댁에 반찬을 만들어 바치라구요?

    진짜 폭발하겠네

  • 173. ......
    '14.7.17 1:08 AM (79.225.xxx.138)

    음식 솜씨 좋은 저는 반찬 사먹은지 몇년 되었음.
    주로 컴퓨터로 일을 하기 때문에 팔목에 무리가 와서 부엌일은 더이상 할 수 없음
    남편은 집 밥이 먹고싶으면 장 보러 같이 가서 무거운거 다 들고 집에 와서 야채 다듬고 썰고 모든 준비를 본인이 함
    그게 귀찮으면 외식하거나 반찬 사먹음
    왜? 내 팔목은 소중하니까.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내팔목이 아프면 아무 소용없음.
    한창 아플땐 머리도 남편이 감겨줘야 함.

    그집 남편되는 분!!! 부인이 식모에다가 슈퍼우먼인줄 아는가 봐요.
    팔목아프면 아무것도 못해요. 요리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ㅉㅉ

  • 174. 짜증나 로긴
    '14.7.17 2:16 AM (182.226.xxx.58)

    남편님.. 님이 잘하는 음식이나 어머님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가세요.
    주말에 부인한테 밥 한끼 차려줄 생각은 못하고..
    꼴값이네 진짜..

  • 175. ...
    '14.7.17 2:22 AM (24.86.xxx.67)

    진짜 짜증. 남편님, 본인 어머님 음식 해드리고 싶으면 손목 아파 야근하며 한의원다니는 부인 부려먹을 생각 말고 본인이 직접하세요!!! 정말 어이 없고 짜증나요. 우리 남편이였으면 개박살났을꺼임. 본인도 밥줄 끊기기 싫으면 부인 손목 안나가게 마사지는 못해줄 망정 쯧쯧.

  • 176. hanna1
    '14.7.17 3:04 AM (113.10.xxx.196)

    남편분!!!

    아내가 지금 아파요!!!
    특히 손목이 아프다잖아요!!
    움직이면 병원다녀도 안나아요!
    마누라 밑반찬 만들어달라는것도 시기와 상황이 있는거잖아요!!
    다 나아서 안아플떄 만들어 달라하세요!!

    지금 아플떄 만들면 아마 더 늙어 남편분이 음식만들어먹어야할걸요??!!!
    아플땐 돌봐주고 조심하는거 기본아닌가요???

    남편분의 마누라음식자랑에 어머니효도겸사,,그 마음 알겠으나...때가 아니라구요!!

    에휴.,답답한 양반아!!!!!!
    아프다는데 부려먹고싶냐!!!!!!!!!!!!!!!!!!!!!!!!!!!!!!!!!!!!!!!!!!!!!!!!!!!!!!!!!!!!!!!!!!!!!!!!!!!!!!!!!!!!!!!!!!!!!!!

    나중에 효도하라고!!!!!!!!!!!!!!!!!!!!!!!!!!!!!!!!!!!!!!!!!!!!!!!!!!!!!!!!!!!!!!!!!!!!!!!욕나오는거 참는다,썅!!!!

  • 177. ...
    '14.7.17 3:05 AM (211.202.xxx.13)

    마누라 맞벌이 시키는 건 현대식.
    마누라 종처럼 부려먹는 건 조선시대식.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적용해먹는 치사한 남자.
    여자는 날 때부터 살림 배워서 나오니 살림 해야하고
    그러면 직장 다니는 건 어떻게 여자에게 시키나?
    남사스럽게 밖에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그것도 환승까지 하게 하며.
    욕나올라 하네.

    앞집 남자, 외벌이하는데 장모 모시고 살고, 아내는 전업인데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걸레질 힘든 거라고 자기가 다 해주고 그러더라.
    이 남편은 행여 장모 모시게 되면 마누라를 종처럼 부릴 사람이야.

  • 178. 일을
    '14.7.17 7:12 AM (1.232.xxx.116)

    하지 마시던지 아님 주말은 좀 쉬시고 가끔가면 외식하세요.
    남편님이 직접 반찬 하시던지
    반찬.. 요즘은 전업주부도 여름이라 밑반찬이런거 잘 안해먹습니다.
    어머님 혼자계시면 그리 밑반찬 많이도 안드세요. 팔목통증은 정말 쉽게 낫는것도 아닌데
    절대 무리하면 안되십니다. 남편님은 마누라님 귀한줄도 좀 아셔야 합니다.
    나중에 어찌하실라고...;;;;

  • 179. 돌돌엄마
    '14.7.17 7:13 AM (115.139.xxx.126)

    나라면 남편이랑 싸우기 귀찮아서 그냥 마트에서 양념불고기 사서 갈 듯~~
    아휴 역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네요.
    가만히 있는 시어머니는 무슨 죄로 욕을 먹나~ ㅋㅋ
    남편분 제발 쫌~~

  • 180. ㅇㅇ
    '14.7.17 7:47 AM (175.197.xxx.129)

    팔목통증으로 한의원 다니면서 치료하고 있는 마누라 붙잡고 그렇게나 효도하고 싶어신가 보군요.
    남편분 너무 염치가 없으세요.
    팔목통증은 무리한 일로 인대가 늘어난 이유가 대부분인데 이건 팔목을 쓰지 않고 쉬어주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갈 수도 있어요. 사람이 참 잔인합니다. 아프다는 사람 혹사시키면서 까지 효도하는게 중요하다면 남편분이 직접 해 보세요.

  • 181. 남의 편이 남편이라 ㅠㅠ
    '14.7.17 7:59 AM (61.99.xxx.55)

    울 집 남편이 아니라 천만다행

  • 182. 각자 셀프효도
    '14.7.17 8:14 AM (218.148.xxx.232)

    남편은 자기집으로

    원글님은 친정으로

  • 183. 아니
    '14.7.17 8:30 AM (211.36.xxx.220)

    평소에 대체 얼마나 잘해주길래 전업도 아닌 직장맘을 주말에
    시댁 끌고가면서 반찬까지..ㅉㅉ
    남편씨. 82는 양호합니다.

  • 184. ㅋㅋㅋㅋㅋ
    '14.7.17 8:52 AM (122.36.xxx.73)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게 맞아요...............아...울남편도 정말 밉다...그렇게 엄마가 안타까우면 엄마랑 살지...

  • 185. ㅇㅇ
    '14.7.17 9:07 AM (223.62.xxx.104)

    반찬만들려면 시장보러가야하고 와서 다듬어야하고 씻고 지지고 볶고 해야하고 조리끝나면 반찬통에 딤아야하고 냄비 후라이팬 그릇 닦아야하고 가스렌지청소해야하고...이게 시간이 보통걸리는게 아니죠 서너시간ㅡ훅 가는 일인데 ㅠㅠ 이걸 간단히 생각하는게 문제..ㅠㅠ 그리고 가져가서 어머니 입에 안맞으면 냉장고 돌다돌다 버리게되고..그냥 삼겹살에 버섯사가서 한끼 구워드시고 오세요. 너무 무리한 요구예요. 남편 욕먹어도 싸요.

  • 186. 소중한나...힘내!
    '14.7.17 9:27 AM (1.229.xxx.58)

    남편께 요즘 몸이 많이 힘들고 손목도 안좋아서 도저히 반찬만들기는 어려울거 같다.

    어머니 맛있는거 해드리고싶지만 상황이 안 좋으니 다음 기회에 해드리고

    이번에는 가서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옵시다. 하고 좋게 넘기시는게 두분께 서로 좋지않을까싶네요.

    내 몸 아껴주지않는다 야속하다 생각하면 끝도 없지않을까요?

    담담하게 상황을 이야기하시면 솜씨좋은 아내의 맛있는 반찬을 어머니 맛보시게 하고팠던 아들의 입장에서

    힘든 아내를 배려하는 남편으로 달라지실 수 있지않을까해서 감히 글 남깁니다.

    서로 상처주면 더 좋아지지않더라구요. 서로 배려하도록 노력해야지요.

    남편의 마음을 먼저 너그러이 헤아려주시고 내 입장을 이해시키면 훨씬 부드럽게 해결될수도 있습니다.

    잘 되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 187. 봄바람난아짐
    '14.7.17 9:40 AM (211.192.xxx.230)

    남편분이 아셔야할께
    요리만큼은 그날 컨디션에따라 많이 좌우해요
    피곤하면 평소먹던 그 맛있던 반찬맛이 안날수있어요

  • 188. 어이구나
    '14.7.17 9:48 AM (118.218.xxx.9)

    진심 제 남편이 고맙네요.
    전 전업일때도 도우미분 도움받았어요.
    맞벌이하면서는 퇴근후 무조건 쉬라고해요.
    집좀 청소안해도 음식좀 사먹어도 뭐 어떠냐구요.
    시댁에 전화도 본인이 하고 시댁에는 일년에 두세번
    명절때 갑니다.

  • 189. 남편분
    '14.7.17 10:22 AM (114.206.xxx.74) - 삭제된댓글

    편하게 사시내요. 와이프가 돈벌이와 애들키워 살림하고 효도까지 하시니. . 남편분은 뭐하실건가요??

  • 190. yj66
    '14.7.17 10:44 AM (154.20.xxx.253)

    부인이 전업이면 우리가 먹는 반찬 좀 넉넉하게 해서 시어머니 드리자 하는건 또 이해 합니다.
    맞벌이에 주말에 우리집 일도 밀려 있는게 다반사인데 왜 손많이 가는 밑반찬으로
    효도 생색을 내시려는지...

    그럼 남편분은 시댁이나 친정 방문시에 두분 어머님을 위해 청소 쓰레기 버리기 정도는 늘 하고 계신건가요?
    그렇다면 부인분은 남편분이 못하는 반찬을 해드릴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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