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학생이 고1 모의고사 영어 90점 넘게 나왔다면

어떤가요? 조회수 : 7,598
작성일 : 2014-07-16 08:40:29

원래 고1 모의고사는 너무 쉽고 중3이랑 차이가 없어서 큰 척도로 쓰이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번 고1 2014년도 6월 모의고사 영어는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고3 6월 영어가 너무 쉬어 오히려 고1시험이 더 어려웠다는 말도 들었구요.

시간 재고 풀었는데  91점 맞았어요.

1등급 컷이 88점이고요.

학원은 다니고 있지 않고 집에서 독해와 단어암기 문법공부만 조금씩 하고 있고 다른 인증시험 본적은 없습니다.

이 정도면 어떻다고 봐야할까요?

지금 하고 있는 방식대로 학원 안다녀도 수능영어 1등급 맞을 수 있을까요?

IP : 114.206.xxx.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는데...
    '14.7.16 8:44 AM (211.114.xxx.82)

    집에서 푸는거랑 현장에서 긴장감속에서 푸는거랑은 차이가 있구요.수능1등급은 재수생포함하면 변수가 많으니까요..

  • 2. ...
    '14.7.16 8:45 AM (203.234.xxx.25)

    중2도 맞는 1등급을 고2는 왜 못맞느냔 말이다.

  • 3. ㅇㄹ
    '14.7.16 8:46 AM (211.237.xxx.35)

    잘하는거겠죠 중2가 고1짜리 문제를 풀어서 어느정도 성적을 냈으니깐요..^^
    이말 듣고 싶으신거죠?ㅎㅎ
    근데 현재 잘하는건 맞는것 같고요.
    지금 하는 방식대로 해도 수능 영어 1등급 할수 있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아이가 모자라는게 있으면 나중에 부모님에게 요구하겠죠. 뭐 인강을 듣게 해달라거나
    학원수강 과외를 시켜달라거나 하는식으로요.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은 자기가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식으로 공부를 더 해야 하는지
    그런걸 알더군요.
    그리고 기출 모의고사 문제들이 인터넷에 많으니까 다운받아서 풀어보시면 더 확실하게 알수 있겠죠.
    단한번 모의고사문제를 풀어보는것보단 다른 문제로 여러번 해보면 더 확실히 검증이 될겁니다.

  • 4. ㅇ ㅇ
    '14.7.16 8:46 AM (211.209.xxx.23)

    당 해 년도에 내 것을 봐야 알아요. 긴장감도 다를거고. 우리 애 5학년 때 그 해 수능 풀려보니 거의 다 맞았었는데 지금 고1 인데 6월 모의는 1개 틀렸고 지난 쉬웠던 3월 모의는 3개나 틀려서 1등급 아니었어요.

  • 5. ㅇ ㅇ
    '14.7.16 8:49 AM (211.209.xxx.23)

    여기 가끔 초등 고학년인데 수능 다 맞았다. . 하고 올라오는데, 그냥 웃어요.

  • 6. 저희애가
    '14.7.16 8:51 AM (114.206.xxx.2)

    잘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고요..
    학원 끊은지가 2년가까이 되어가서...너무 불안해요..
    그렇다고 학원 다닐 형편은 못 되고 그래서 확인차 풀어본거에요.
    원래 고3모평풀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쉽게 나와서 의미없는 시험이고 반대로
    고1은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해서요..

    그리고 수능당일날 , 또 해마다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저도 많이 들었어요.
    영어신동급 아이가 수능당일 영어 망쳐서 원하는 대학 못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각오는 하고 있는데 영어 학원 끊은지가 2년이 넘어가서 너무 불안불안해서 풀어 본거고
    학원샘한테 물어볼수 없으니 여기다 여쭌거에요..

    이대로 쭉 나가도 될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학원으로 돌리는게 나을까요..

    어떤 조언이든 감사합니다.

  • 7. ...
    '14.7.16 9:01 AM (203.234.xxx.25)

    고2 엄마인데요.
    쭉 나가셔도 되요.
    저희 아이도 그렇게 공부했고 고1부터
    학원 다니고 있는데 내신은 학원에서 준비 가능하고
    모의나 수능은 학원보다는 자율학습이 중요해요.
    더불어 책이랑 오디오북 활용 하시면
    듣기랑 독해가 훨씬 강화됩니다.
    비록 1등급은 못맞았어도 원글님 아이 기특해요
    1등급 운운은 웃자고 한 말입니다.

  • 8. 전..
    '14.7.16 9:03 AM (211.114.xxx.82)

    수능영어 번역해놓은것도 문맥이 이해가 안되던데 학생들이 어찌 그런 문제를 푸는지...

  • 9. 여러 답글들
    '14.7.16 9:10 AM (114.206.xxx.2)

    너무 감사합니다~
    추가질문 좀 드릴께요.
    지금 단어공부와 문법공부는 크게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독해(구문독해)가 제일 고민인데
    현재 대성 이명*신택스강의듣고 있어요.
    현재 절반정도 들은 상태인데...
    아이는 들을때 괜찮다고 하는데 이번 모고 보고 나서 별 도움이 안 된것 같다고 해요.
    제 생각에는 겨우 절반듣고 얼마나 체화(?)가 되었을까 싶거든요.


    사실 이게 제일 고민인데
    저 점수인데 이명*샘 강의를 마저 끝까지 듣고 한번 더 듣게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텝스학원이라도 보내야 할지...

    이게 너무 고민스러워요.

  • 10. 잘하는
    '14.7.16 9:25 AM (218.152.xxx.156)

    잘하는건 맞아요. 근데 "중2인데도 이정도인데 고3때 되면 더 잘하겠지?"라는 물음이시라면 대답은 글쎄요에요. 왜냐하면 영어는 암기과목하곤 약간 달라서 몰라서 틀린다기 보다는 사고를 잘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고는 공부를 한다해도 잘 고쳐지지 않기 때문이죠. 지금 틀린문제들이 단어를 몰라서, 그것때문에 결정적으로 틀렸다던가 하면 단어 공부를 많이 하고 난 뒤 맞출순 있어요. 그러나 독해가 다 되었는데, 어떠한 사고를 잘못해서 틀린거라면 정말 부닩히 공부하지 않은이상 고1때 되서도 영어점수 비슷하게 나올껍니다.

  • 11. ..
    '14.7.16 9:27 AM (220.76.xxx.234)

    잘했어요
    근데 어떤 공부이든지 그상태를 유지 발전시키기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
    하도 광고하길래 말씀하신 그..인강 제 아이 듣게 하면서 저도 옆에서 들어봤는데
    결국 공부는 자기가 하는거더라구요
    유지 발전하기위해 인증점수를 받든지 뭔가 늘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끝까지 시달릴듯해녀
    대학 들어가고 취직하고 뭐 이래야 끝이나지요
    중간중간 잘하고 있나 점검도 필요하고
    아이랑 잘 상의해 보세요

  • 12. 잘하는님 공감
    '14.7.16 9:32 AM (222.234.xxx.207)

    어법,단어등이야 공부하면 실력향상이있지만
    독해는 사고력,추리력등등이 동반되어야합니다.
    이제는 지문을 해석만해서는 절대 풀수없는 문제들이 많아지는듯해서
    아이들이많이 어려워하지요..

  • 13. @@
    '14.7.16 9:3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집에서 푸는 거랑 학교에서 시험치면서 푸는 거랑은 긴장도가 다르죠..
    근데 영어는 실력이 팍팍 늘지가 않는다는 거에요..
    어느 정도까지는 발전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실력이 정체가 된다고 해야하나...
    그 시기를 극복하고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되는데 그게 힘들어요..
    아이가 어느 부분 약한지 체크해보고 그부분을 보완해주셔야 발전이 됩니다.

  • 14. ...
    '14.7.16 10:20 AM (125.179.xxx.36)

    상위권이구요. 중요한건 상위권인 아이들이 실력이 계속 오르지 않아요.
    중학교 때 수능 1등급 간당간당 하던 아이들이 고삼되어도 계속 간당간당하는 경우가 많구요.
    실제 수능에서 1년 내내 모의 1등급 찍다가 4등급으로추락하는 예도(작년수능) 봤네요.
    꾸준히 공부 해야 할 수준입니다.

  • 15. ...
    '14.7.16 10:25 AM (125.179.xxx.36)

    전 영어공부와 더불어 우리나라 책들을 많이 읽는거 추천드려요.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국어 영어
    잘하는 아이들 분명히 있지만 책을 많이 읽으면 틀림없이 영어 국어 다 도움되요. 사고력, 판단력, 요약하는 능력
    모두 책을 많이 읽으면 생기니까요. 특히 정의란 무엇인가 같이 한시대에 이슈가 되고 유행타는 책들은 읽어두시면
    많은 도움 됩니다.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많이 읽히세요. 고딩되면 시간 없어서 힘들어요.

  • 16. 고1맘
    '14.7.16 2:23 PM (175.113.xxx.124)

    부럽다,,,,울 아들은 뭐한겨???

  • 17. 토끼맘
    '14.7.29 3:00 AM (123.214.xxx.195)

    대성 이명*신택스강의 참고할께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96 신경안정제 오래 복용하면 안 좋은 건가요? 3 예민맘 2014/09/08 27,578
414995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2 세우실 2014/09/08 561
414994 82들어오니 왜 13 ... 2014/09/08 3,235
414993 400인분 식사 2 광화문 2014/09/08 1,671
414992 콘솔형 피아노 다리 잘 부러지나요? 1 이사 2014/09/08 1,030
414991 사마귀 피부과에서 없앨때 아픈가요? 7 ㅇㅇ 2014/09/08 3,265
414990 혼자 사는 사람 밥솥은? 3 2014/09/08 1,385
414989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2014/09/08 4,461
414988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Regina.. 2014/09/08 6,079
414987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추첫 2014/09/08 1,072
414986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진상인가 2014/09/08 4,819
414985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ppp 2014/09/08 1,272
414984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yawol 2014/09/08 2,150
414983 시댁만 다녀오면 남편과 냉전이네요. 42 지긋지긋 2014/09/08 17,467
414982 카톡을 정말 받고 싶지 않은데.. 5 ... 2014/09/08 2,297
414981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10 속상해요 2014/09/08 1,689
414980 이런 여친 있으면 좋겠네요 하하이 2014/09/08 933
414979 엄마는 나를 왜 그렇게 미워할까? 22 효도없어 2014/09/08 5,338
414978 타짜2 6 2014/09/08 2,074
414977 왜 마트 고기는 맛이 없을까요? 2 궁금타 2014/09/08 2,108
414976 나이 있으신 인생 더럽게 사신 분들 보면 7 아래 2014/09/08 4,617
414975 꽁치통조림 처음 사봤는데 2 알고싶어요 2014/09/08 1,705
414974 퓨어킴 뜨악.. 3 x 2014/09/08 6,063
414973 추석 쇠러 가는 오유인네 강아지 7 이쁜것 2014/09/08 2,519
414972 케이프 코트 한 물 갔나요? 2 -- 2014/09/08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