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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조기 교육할 필요 없는거 같아요

미스틱 조회수 : 5,016
작성일 : 2014-07-16 04:03:24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영어를 시작했어요...

 

대형학원 갔을 때 정말 해석하나 제대로 못했죠....

 

근데 엄마가 돈 들여서 학원 보내주니까 엄청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숙제 한번도 안해간 적 없고 아파도 학원에 나가서 토해가며 공부했어요

 

그랬더니 1년 만에 학원 시험에서 전체 1등을 했고

 

중학교 올라가서 항상 애들이 살다 왔냐고 물을 정도로 잘하게 되었어요..

 

영어유치원 다녔다, 외국 다녀왔다 하는 애들보다도 영어를 잘하게 되었구요...

 

 

 

분당에 살아서 진짜 다 외국 유학 갔다온 애들 투성이인데도

 

영어 전교 1등을 할 수 있었어요

 

82쿡에 어린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은 너무 아이들 영어로 고민하지 마세요..

 

 

IP : 211.197.xxx.1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하는아빠
    '14.7.16 4:14 AM (118.32.xxx.103)

    원래 언어쪽에 흥미있고 재능있는 아이인가 보네요.

    보통 외국어를 배우기 가장 좋은 시기가 초등학교 시기라고들 얘기하긴 하더라구요. 모국어가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아직 다른 언어를 배울 머리는 열려있는 때가 그 때라구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많지않은 때라 집중적으로 배우기도 좋구요.

    지나친 조기교육은 필요없긴한데 여력이 되면 초등학교 때 intensive하게 영어를 배워두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언어는 한번 배워두면 평생 써먹는 것이라서요.

  • 2. ...
    '14.7.16 4:25 AM (39.121.xxx.193)

    님 경우 하나를 보고 필요없다...얘기하는건 웃긴거죠..
    참..기가 막히네요..

  • 3.
    '14.7.16 4:30 AM (175.223.xxx.141)

    일반화 시작할래!

  • 4. ....
    '14.7.16 4:47 AM (112.155.xxx.72)

    제 친구 아들도 일반고 출신인데 (지금 대3 나이?)
    좋은 대학 가서 자기 반에 거의 다가 외고 출신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영어를 출중하게 잘 한다고 들었어요.
    애가 워낙 그 쪽에 취미가 있어서 해리 포터도 중고등 학교 때에
    원서로 읽고 cnn도 혼자 듣고
    언어 재능은 타고 나는 게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 5. 기억력 뛰어나고
    '14.7.16 4:55 AM (58.143.xxx.200)

    언어쪽 감각 타고난 경우죠. 프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소년도 어디서 배운거
    하나 없이 그림 잘 그리지 않던가요? 각각의 분야에 재능갖고 태어나는거죠.
    수나 언어쪽에 재능 일단 더 쳐주는 사회분위기구요.
    제발 사람나름이라 생각하세요. 님처럼 안되는 아이들은 얼마나 한심해 보이겠어요.
    해도해도 노력해도 안되고 더딘 아니들도 있을테구요. 한 번 들음 절대 잊지 않는
    특출난 기억력 갖은 사람들 있는거구요.

  • 6. 남편이 벌어다 주는 월급
    '14.7.16 5:11 AM (58.143.xxx.200)

    받아 이런저런 끊이지 않는 모임에 줄기차게 나가는 엄마왈
    아이 둘 기르는 싱글맘 앞에 두고 그렇게 피곤하게
    궁상떨고 살지 말아라 나처럼 그냥 즐기며 살아라~
    말했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떠오르긴 합니다.

    정치도 내 중심 나만 바라보기때문에 역행하고 불통이 되는거라 생각해요.
    여러사람의 입장 따질 줄 하는 사람들이 해야하는게 정치인데...

  • 7. ...
    '14.7.16 6:38 AM (39.121.xxx.193)

    이건 뭐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기에도 부끄럽네요..
    본인 단 한사람의 경험.....휴우~

  • 8. ..
    '14.7.16 7:19 AM (175.223.xxx.69)

    원글을 다시 영어 댓글로 달아보세요.
    일단 영어 실력 좀 보구요.

  • 9. 블루
    '14.7.16 7:33 AM (112.169.xxx.106)

    울애는
    영유를 안보냈는데두
    영유 2년 나온애가 4ㅡ5학년되니
    학원 레벨업 테스트에 떨어지더라구요
    울딸은 쫙쫙올라가구
    파닉스두 안했는데 발음 끝내줍니다.
    조기교육 필요없습니다~~!!

  • 10. 블루
    '14.7.16 7:36 AM (112.169.xxx.106)

    그런데
    4학년에 시작하는건 너무 늦고
    울애처럼 2학년때 시작합시다.
    일 반 화 일반화 일 반 화~~~
    일반화 하는거 재미있습니다~~~
    일반화 일반화 ㅋㅋㅋㅋ

  • 11. 사실
    '14.7.16 7:39 AM (222.105.xxx.159)

    토해가면서 공부하는 아이 별로 없어요
    원글님이 특별?한 사람이예요

  • 12. 블루
    '14.7.16 7:46 AM (112.169.xxx.106)

    윗님
    쌍코피 흘리며 공부하는아이~~~는
    있습니다

  • 13. 원글님
    '14.7.16 7:49 AM (198.208.xxx.51)

    글을 이렇게 무논리로 쓰시면 정말...좀... 죄송하지만 솔직히 별로 공부 안한 사람처럼 보여요 ㅠㅜ

  • 14. ...
    '14.7.16 7:51 AM (110.12.xxx.38)

    전 원글님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왜그리 영어공부에 목숨걸고 형편이 어려워도 큰돈들여 학원을 보내는지.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영어는 언어이고 꾸준히 성실히 그냥 집에서 하면 됩니다.인강도 있고..
    늦게 시작해도 되구요.
    공부든 영어든 꾸준히 성실히만 하면 어느정도경지까진 가구요.
    그것도 집에서도 꾸준히 안한다하면 학원가도 들러리일뿐이지요.
    그냥 학원가서 가만히 앉아있다 오는거죠.
    엄마들은 학원만 보내면 다 되는줄 착각하지만 그돈 적금으로 넣으세요 차라리.
    요즘 학원비도 비싸던데
    전에 영어가르쳤습니다.
    가르치다보면 벌써 대충 아이들 그릇 역량은 나와요.거기서 발버둥을 쳐도 오차범위 그리 크지 않아요.
    그 오차범위 높이겠다고 학원비에 올인하시지 마시고 그돈 모아 나중에 주던지.노후대책하는것이 맞다봐요.
    다들 학원가니 당연히 가는거 암튼 참 이해안갑니다.
    아이만 특별하지 않아도 성실하다면 또 그 성실함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그것부터 교육하는게 맞지 않을지?
    영어 늦게 시작하여도.머리가 좋지 않아도.공부를 그냥그래도.
    쭉 성실히 한 아이.결국은 영어만큼은 누구보다도 잘하더군요.
    영어는 그런것같아요.

  • 15. 영어 조기 교육이 효과있는 경우 . . .
    '14.7.16 8:08 AM (122.34.xxx.218)

    . . 바로 ,

    부모가 - 특히 엄마가 집에서 가족 간 대화의 1/2 이상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경우죠. ;;

    굳이 5세경부터 100~200 가까운 영유에
    이후 유명 어학원 코스 아니더라도..

    뱃속에서부터 한국어-영어책 병행해 아기에게 읽어주고
    태어난 이후 역시 한국어-영어책 1:1 비울로 쭉~~ 독서 진행하며
    CD, DVD 잘 활용하면서
    결정적으로, 엄마가 아이와의 대화 상당 부분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다면

    매달 수십 수백 돈 써가며 사교육 돌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운 좋은(?) 환경이 주어진 아이들은 그야말로 영어가
    부담감 있는 "학습"이 아니라 그저 자연스런 소리... 친근한 "말"일 뿐이죠.

    매달 수백 들여 최고 이름 날리는 대형 프랜차이즈 어학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다 하여도 ,
    집에서 상당 부분은 영어로 대화하지 않는 한,
    영어 학습의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해요.

  • 16. ,,,
    '14.7.16 8:27 AM (211.200.xxx.112)

    영어 , 외국에선 그런차이가 있군요

  • 17. 이건 뭔.
    '14.7.16 8:29 AM (221.146.xxx.195)

    뜬금포...ㅋ

  • 18. 4학년
    '14.7.16 8:49 AM (221.147.xxx.88)

    학원에 기초반 없어요.

    어느정도는 했겠지요.

    큰아이는 수학머리라 그런지 4학년까지 단어를 못 외워 힘들었는데
    둘째는 언어쪽인지 한번보면 단어 다 외워버리고
    7살때 챕터북을 아예 외워버리고 지금 1학년인데 리딩레벨 5~6짜리도 읽습니다.(대신 수학감은 별로인듯T-T )

    원글님 아이는 언어감 있는 아이고
    키워보니 어릴수록 언어는 흡수가 빠른거 같습니다.
    저희애들 학교에 백인아이가 입학했는데
    3월에 한국말 하나도 못했던 아이가 친구들과 한국말로 대화하고 심지어 받아쓰기까지 100점이라더군요.

    4학년에 시작은 저는 좀 늦은거 같습니다.
    엄마가 직접 가르치면 모를까
    저학년과 같은 클래스에 들어가면 일단 자신감부터 털어질것 같거든요.

  • 19. 원글님 동의합니다.
    '14.7.16 8:54 AM (1.246.xxx.37)

    계단 올라가는걸 애기일때 시키면 지지부진하다가 자라서 시키면 쏜살같이 올라가듯 받아들일 능력을 갖추었을때 시켜야된다고 언젠가 영어교수님이 나와 말씀하시더군요.

  • 20. 블루
    '14.7.16 9:03 AM (180.70.xxx.41)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어느 분야에 더 빠른가를 알 수 있잖아요.
    언어가 빠른 아이가 있는가 하면
    수리력이 빠른 아이.
    신체능력이 빠른 아이
    손재주가 좋아서 뭐든 척척 잘 만드는 아이....

    아이가 남들보다 뭔가 더 빨리 잘 받아들이는데
    제 나이보다 너무 빠르다고 안 가르쳐야 맞나요?

    잘못된 조기교육은
    내 아이 능력을 벗어나서 남들이 하니까 무조건 하는 부모가 잘못인거죠.

    내 아이가 못하는데 다른 아이가 잘 하는건 못보겠고
    차라리 잘 하는 애들도 밑으로 끌어내려서 내 아이 수준에 맞춰서
    같이 진도 나가자 하는게 요즘 세태같아요.

    그러니 돈있는 사람들은 모두 외국으로 내 보내는 거죠.

  • 21. 어휴.....
    '14.7.16 9:09 AM (222.119.xxx.200)

    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님이 잘 하시는 거겠지요. 보통 사람들은 상코피 터져가며 공부 안 합니다.

  • 22. 토는왜
    '14.7.16 9:43 AM (117.111.xxx.219)

    잘하는 애들은 토하면서까지 안해도 잘해요.
    토하는 바람에 일반화도 실패

  • 23. 초기에
    '14.7.16 3:23 PM (221.146.xxx.195)

    돈 좀 들이면 재미있게 영어유치원에서 춤추고 놀아가면서도 원어민 발음으로 잘 하는데 왜 다 늦게 토해가면서 영어 공부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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